선상낚시..지킬건 지키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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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선상낚시..지킬건 지키고 합시다..!!

6 1,601 2005.07.25 21:54
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랜만에 이곳에 흔적을 남겨 봅니다. 하지만 그 흔적이 갯바위 대박 조항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바다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바다 아가씨와 결혼하고 바다가 엄마 품 같아 쌓인 스트레스는 바다에 다버리며 바다가 연인같아 시간나면 서울에서 차끌고 쉬지않고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통영주변 선상 낚시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는생각이 들어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이번주.. 간만에 시간을 내어 통영으로 갔습니다..정말 더운 날씨였지만 몸과 맘은 이미 바다에 가있었습니다. 목적지는 구을비도.. 갯바위 낚시금지 구역을 수년간 낚시인들이 노력하여 연중 수개월을 낚시 허가 구역으로 어렵게 승낙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구을비도는 본섬과주변 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금과 같은 여름에는 부시리와 참돔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야영 첫날.. 바람은 없지만 멀리 태풍의 영향으로 너울이 좀 있는가운데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참돔이 물고 늘어지더군요.. 대물은 터지고 상사리는 무리없이 올라오고. 잡는것보다 터지는 고기가 많았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판을 치던 선상배들이 안보이니.. 고기가 갯바위로 붙어 밑밥과 먹이를 탐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부터입니다.. 원래 낚시대를 담구면 철수 때까지 잠을자지 않는 성격이라 새벽에도 꾸준히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2시 30분쯤되니까 멀리 배가 한대 오더군요 그리고 멀찌감치 멈추더니 잠시후 풍덩하는소리와 함께 외등하나만 키고 정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10분뒤에 또한대가 오더니외등 하나만 키고 정박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배가 선상배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약 한시간 후.. 임진왜란을 방불케하는 낚시배들이 몰려와 갯바위에 낚시꾼들을 하선을 하고 어선처럼 보이는 선상배들이 몰려와 매주여와 본섬을 사이로 진을 치고 등대여 뒷까지 빼곡하니 배를 대더군요...
모두가 선상배였습니다.. 어림잡아 8대...
2대는 이미 조기출항하여 선단을 정박하고 좋은 포인트를 차지하여 있었고 나머지는 그사이 주변을 빼곳하게 자리잡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그물망에 엄청난 밑밥을 담아 바다에 던진뒤 낚시꾼들이 낚시를 시작..

멀리서대가 휘는것이 보이고대형 참돔을 비롯하여 수많은 부시리를 낚아 올리더군요..
그리고... 갯바위는 전부 몰항.... 몰항.. 황을 치고 있었고..

주변에 홍도도 있고 소구을비도도 보이고..갯바위 낚시 금지구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낚시꾼들의 염원하여 금지구역을 해제한 곳에서 양심도 없이엄청난 밑밥을 쳐부워가며 낚시를 하니 .. 갯바위에 고기가 붙겠습니까.. ?
선상낚시 자체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는것은 아닙니다. 엄연한 낚시의 한 장르로서 매니아층도 두터운 것도 압니다.
하지만.. 상도덕이라는게 있듯이 낚시에도 성상을 해야 할 곳과 안할 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입간판을 붙이고 여기는 선상 낚시터 여기는 갯바위 낚시터라고 구분짖지 않는 바다의 상도덕인 것 입니다.. !!

선상 낚시 선주님들.. 언젠가는 갯바위에서 낚시 하실 분들이 .. 미안하지도 않습니까?
상도덕이 뭔지도 모르십니까..?
아니면 주변 출조배들이 뭐라고 않하니까.. 당연히 선상 해도 되는걸로 착각하시는건 아닌지..

생각 좀 해보십죠.. 입장바꿔 님들이 성상하고 있는데 수십척의 쌍끌이 배가 훌고 지나가면.. 기분이 어떠시겠습니까./. 님들이야 배타고 포인트 이동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갯바위 꾼들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당하고만 있다는 기분.. 상상이나 해보셨는지요..

게다가 조기출항..?!.. 포인트 전쟁할 망정 조기 출항 까지 하셔서 그럴 가치가 있는지여..
그날 선상 하시는배... 이름 다 기억합니다... 어떤배는 갯바위에 꾼들 하선하고 본섬 앞에가서 선상을 하고 있고 어떤배는 앵카를 내린 줄이 흘러 매주여 앞을 훌터서 갯바위 낚시도 못하게 하고.. 정말 개판이더군요.. 양심은 어디다 팔아먹고 미안하단말을 어느 순간엔가 잊어버렸는지.. 쯧쯧.. 낚시꾼으로서 이번 출조는 정말 스트레스만 쌓이고 돌아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출조였습니다..

대한민국 경상남도 통영 일대는 성상 할 곳 많습니다. 여기저기 앵카내려 상도덕 더럽히거나 갯바위꾼들 기분상하게 하지 말고 어느정도 양심을 갖고 장사합시다.앞으론내만권 뻥치기만 뭐라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더 심하게 될 경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 들고 일어나겠습니다..

그리고 통영일대에서 선상낚시 즐기시는 님들... 여러분들도 언젠가는 저처럼 아니면 그날 갯바위에서 낚시하신분들처럼 당하실 날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누군가 말을 안하니 조용히 나만 즐기면 되지란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시는게 대한민국 낚시문화 발전을 위해 님들이 해야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갯바위 하셨던분들이라면 절대 그래선 안되지여.. 그렇지 않습니까?
낚시인이라면 앞으로 지칠 건 지키고 낚시를 즐깁시다.~!

머지 않은 다음 출조에서 부디 그곳에서 뵙지 않기를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신 님들게 다소 흥분한 모습 보여 죄송하며 모든님들 언젠가 갯바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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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구름도사 05-07-25 22:14
선상낚시를 머라고 애기하기 참 머합니다.ㅎㅎ
하지만 분명한건 한집에서 갯바위와 선상을 같이 운영한다면
어떤 해답을 찾기는 아주 힘들어 보입니다.....
심지어 갯바위 손님을 내리고 선상낚시를 하면서 갯바위꾼들의
입에서 욕이 나오도록 선상을 하는집도 없지는 않을겁니다.
선상과 갯바위의 질서를 잡기위해서 이런 제안을 한번 해 봅니다.....
선상배와 갯바위 낚시배의 분리를 한번 생각해봅니다.....
당연히 선상과 갯바위를 같이 운영하는배는 낚시인들 스스로 이용을
자제하여 선상과 갯바위 영업의 선을 긋는다면 갯바위 앞에서의
무리한 선상을 갯바위 낚시업주라도 제재를 하지않을까요?
구름도사 05-07-25 22:39
아니면.....
조과를 떠나서 선상으로 피해를 보신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얼굴붉히며 선상선장에 삿대질을 할것이 아니라
갯바위 하선 업주에게 낚시을 할수없는 여건의 갯바위에 하선을 하엿으니
선상을 쫓아내줄것을 요구하는것이.......
물론 요구가 거절된다면 써비스에 대한 댓가지불은 무효가 되겟죠?
정상적인 낚시를 하지 못하엿으니까요.....
이런문제는 낚시꾼과 업주와는 결론이 나지않을걸로 보입니다...
업주와 업주가 부딛쳐야 결말이 납니다........
사기꾼아닙니다. 05-07-26 00:21
갯바위 출조하는 점주는 이런문제로 골머리가 상당히 아프다더군요.. 낚시인들과 출조점이 노력하여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놨음에도 불구하고 선상이 판을 치고.. 더군다나 같은밥을 먹고 같은지역이라 차마 말은 못하니 갯바위 조사들이 힘을 써달라고 하더군요.. 참돔치면 한물떼보고 보통 10장정도 빝밥을뿌리는데.. 선상은 몇박스를 담더라구요.. 당연히 고기는 안붙고 갯바위 조사님들은 화가나 결국 출조점에 화풀이를 해도. 결국 출조점들도 일단은 같은지역에서 같은밥 먹고 사는사람인지라 어떠한 방법으로 이슈화 되기전엔 자기들끼리의 내부분열로 갈수 밖에 없으니.. 그나 저나 어디서 터지기만을 기다리는 듯 도 합니다.. 그맘 이해하죠..
하지만 당해보지 않은 조사님들은 이기분을 모르니.. ..에혀..
참돔애인 05-07-26 09:55
님의 기분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6월에 제가낚시다녀오고나서 낚시인조황에 언급을 한적이있습니다...
아직도 현장상황이 그렇군요???
같은 낚시인들끼리 서로입장을 조금만 배려하면되는데 아쉽습니다...
그이후로 전구을비 안갑니다........수고하세요~~^^*
사기꾼아닙니다. 05-07-26 13:39
갈 수록.. 이건 낚시의 도를 벗어나 거의 횡포의 수준에 까지 왔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정말. 못봐주겠더라구요.
갯바위조아 05-07-26 14:53
정말 개같은 경웁니다..가까운 소굴비 홍도에 가도 될것을 ...

특히 거제대교 밑의 낚시배들이 처음 낚시계의 상도덕을 문란게 하니

이젠 고성의 배들도 당연하다듯이 갯바위 근처에서 선상을 합니다.

이양반들도 처음엔 안그럴려구 했는지 몰라도 개나소나 하니 다른 배들도

양심은 저기 시궁창에 쳐박아 두고 버젓이 해두 되는줄 압니다..

대굴비에서 선상하는 배의 선장중에는 제가 아는사람도 있고,통영의

선장들도 다알고 있으면서도 속으로만 욕할뿐 대놓고 말하진 않습니다.

저도 전에 언급한바 포인터 개발이라던지 소굴비 .홍도 ...가면될걸 그저

돈에 눈이 어두워 함과 거기에 그배를 이용하는 양심 시궁창에 쳐박아두고

고기에 눈이 먼 몰상식한 낚시꾼,,,쩝 그러니 비싼 돈을 들여도

골프치는 사람들과 낚시하는 사람은 서로를 바라봐도 존중하는 맘과

낚시꾼처럼 같은 낚시대를 들고도 에라~~이 선상하다 배에 빵꾸나

나서 물에 빠져 버려라 하는 맘이 생겨 나 스스로도 낚시인이

되기보다는 사기꾼, 노름꾼에 쓰는 천박하고 남들이 꺼려하는일을하는

"꾼" 밖에 되지 못함이 안타깝스니다.

제가 조만간 대굴비 장여와 메주여 사이에 울집의 가마니에 있는

카바이트를 빠트릴 예정입니다 ..혹 굴비에서 고기가 안나오면

제가 그런줄 아세요..향후 몇년은 고기 씨도 못 볼거니까..

사기꾼아닙니다 님의 맘을 충분히 이해하며 선상배들 제발좀

자중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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