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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극 과 극~

3 1,450 2005.06.23 14:20

인낚 운영관리부장 최상열입니다
저희 사무실 앞 川과 바다의 거리가 500여미터 떨어저 있어,
하루의 들물과 날물을 창밖으로 항상 보고 있습니다

근데 어느날인가 부터 들물이나 만조때를 경계로 하여 제법 씨알이 굵은
숭어떼와 50cm에 육박하는 누치, 이름모를 새끼고기들이 자주 들어오곤
했습니다.

하루 하루가 갈수록 고기들의 변화가 소음이 있을때는 보이질 않고있고,
오늘은 급기야 반대편 하수구에서 폐수까지 방류가 되어 고기에 대한
애착이 많은 저로서는 마음이 별로 좋지 않더군요~

지난주에 7살 난 아들과 함께 川 중앙에 있는 다리에서 고기떼들을
보면서 좋아하던 아들의 이쁜 눈망울이 오늘따라 세삼 생각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을 많이 사랑하고 더욱 더 아껴야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물에 대해서 한번 더 어디로 흘러갈런지,
흘러가서 어떤 오염발생은 안될런지도 생각하여,
우리들의 후손에게 다시 아름다운 자연을 돌려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괴정천까지 고기가 올라가는 날을 상상하며......

-최 상 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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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아싸메가리~ 05-06-23 16:10
하단동이네요, 낙동강하구로 빠지는 곳 맞나요?
전 낙동강 하구의 오염을 생생하게 느끼고 있는 사람입니다.
예전의 을숙도 근처의 깨끗한 자연, 천연의 보고 였지요,
특히 이지역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 모든 수산 자원은 다 쏟아 진 곳이지요. 그리고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철새까지 가세하여...

하지만, 하지만, 이제는 도다리가 등이 휘어져 나오고, 그 많던 조개들은 자취를 감추고, 이제 철새도 찾아오기를 꺼려 하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낙동장 재첩 ^^;;, 갈미조개, 새조개, 백합조개,. 낙동 김 (전세계에서 최고의 품질이었슴 -> 일본 수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고, 찾는다 하여도 머나먼 바다로 나가야 나온답니다.

자연은 우리가 가까이 다가갈수록 멀리 도망가는 습성이 있나봅니다.
그래서 자연은 있는 그대로 두어야 되죠, 좋게 할려고 가까이 다가갈 수록 멀어지는 ...

그것이 자연입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존하는 것. 이것이 자연사랑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사님들, 부디 출조가시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오시기를...

가져간 쓰레가 다시 가져오고, 낚시하다 지저분해진 갯바위, 두레박으로 물 몇 바가지면 됩니다.

그리고 특히, 잔고기는 놓아주고, 먹을만큼만 들고 오시고, 다시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게 우리 낚시인의 자연을 사랑하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이제 많이 덥네요... 이또한 자연의 이치지요.. 우리 이 무더운 여름

인상쓰지 말고 즐기면서 넘기기를 바랍니다.
" 행복 " 한 두레박 퍼가세요~~~ 웃음은 퍼도 퍼도 마르지 않습니다.
구멍찌 05-06-23 17:29
님은 저보다 더 하시는군요~ ^^
하단~
저 또한 서대신동에서 버스를 타고 을숙도에 배를 타고 들어가서
고기도 잡고 한참 전 많았던 백합도 많이 잡고 했는데~

지금 이시간에도 새끼고기들이 많이 노닐고 있군요~
아직은 물이 살아 있는건지~
저 자신부터 물 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집에서나 회사에서도요

"웃음 바이러스"받으세요~ 행복 해 지십시요~
바다 배암 05-06-23 19:12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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