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홍도에서 미터급 부시리와 돌돔.벤자리가 많이 잡힌다고 하여 일주일 전에내가 자주 다니는 낚시점에 전화를 하여 배 예약을 부탁을 한 후 예약이 되었다는 낚시점 점주의 전화를 받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일주일을 보내고 오늘 다시 재확인 하기 위해 점주와 통화하여 어제도 확인 사살까지 해 놓은 상태라는 말을 전해 듣고 내일 새벽 대물과의 한판 승부를 위해 낚시가방에 들어있는 도구들을 쏟아 붓고 금이야 옥이야 닦고 있던 중에 점주에게 전화가 와서 하는 말.

방금전에 선장에게서 전화가 와서 한다는 말이일요일 새벽 홍도 선상낚시 예약이 취소 되었다는(구체적인 취소사유도 설명도 하지 않고-건강문제.가사문제등. 날씨문제는 전혀아님-지금 거제도는 엄청 날씨 좋거던요 )일방적인 말만 하고 전화를 끊었다는 말을 듣고 대갈빡 김이 나 선장 전화번호를 물어 따질려고 전화를 하니지금꺼지 통화가 지금도 되질 않네요.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내일 이 오빠 못간다고
홍도야 우지마라.
갈매기 니도 울지마라.
내 배타기 한번 더러워서 땟목이라도 저어 갈테니.....
그때꺼지 잘 살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