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포에 있는 낚시대를 이용하며 겪은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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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찌 이런 일이

거제 대포에 있는 낚시대를 이용하며 겪은일들

대물미역치 10 6,170 2017.06.20 09:58
저는 매물도를 정말 좋아 합니다
여러이유가 있지만
조황이 좋든 안좋든 매주 매물도로 달려갑니다
물론 열에 아홉번은 꽝이구요 ㅋㅋ

예전엔 통영에 ㅁㅁㄷㅍㅅ 배를 애용하다 몇년전 대포에 있는 배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염난 사람이 운용하는곳 말구요..어딘지 아실거라 생각하시겠습니다)
아침8시 철수가 있기에 그거 하나보고 애용했습니다
한번 두번 이용하다보니
뭐 이따구로 장사를 해먹나 싶을정도로 이건 아니다 싶은데도 불구하고 8시 철수 하나보고 몇년을 애용했지요
그러다 포인트 문제로 감정이 상하여 이젠 발길조차 주지 않습니다

매번 당하는거였지만 그날은 기분이 맣이 안좋더군요

지난 주말에 겪은 일때문에 빡쳐서 그동안 제가 당한 일들은 몇가지 적어볼까합니다

제가직접 겪을 일만 적겠습니다

1.처음이용했을때 일인데 철수때 고기 잡았냐 물어보길래 꽝이라 대답하니 마음대로 쿨러열어버립니다
- 별일 아닐수도 있으나 기분이 많이는 아니구 조금 안좋더군요

2.소매물도 촛대바위인근에 빈자리 아무곳이나 내려달라하고 출항 합니다
대매물도 한바퀴돌며 손님들 하선시켜주더니 제이름을 부르며 여기 요즘 고기 많이 나온다며 내려볼라요?
합니다. 낚시꾼 마음이 비슷할건데 '어 ! 여긴 아닌거 같은데' 하면서도 선장이 그렇게 말하면 혹하여 내려봅니다
역시나 꽝 입질 한번 없죠 ㅋㅋ
처음엔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랬겠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거의 매주 이용하다보니 그런 문제가 아니더군요
낚시배 마다 코스가 정해서 있겠죠 이쪽으로 한바퀴돌면서 하선 하는식으로 말입니다
이 낚시배는 그 기준이 이렇더군요
우선 대매물도를 한바퀴 돌며 하선을 시작합니다
갯바위가 조금 한산하여 현재 배에 있는 조사님들 모두 내려지면 소매물도는 들어가질 않습니다
대매물도 구석구석에 그냥 쳐박아버리죠
참돔치러왔는데 홈통안에 내려주고 벵어치러왔는데 본류 받치는 곶부리에 내려주고
참돔(벵에) 왔는데 포인트가 이상하다하면 '어 벵에(참돔) 아니었나?' 이러면서 넘어가고
이렇게 하선하는 이유가 뭔지는 나중에 알았네요 소매물도까지 들어가면 기름 더 들어간다 이거더군요

3.특정 포인트 지정하며 하선 부탁하고 출발 포인트 비어있는데 안내려줌
한번은 벼룩여 비어있으면 내려달라하였습니다
이름이 호명되어 선실에 있다 주섬 주섬 챙겨 하선하엿습니다
하선후 주위를 둘러보니 촛대바위 높은 자리더군요
벼룩여 바로 앞
(제가 밤눈이 어두워 하선시에는 여기가 아딘가 한눈에 알아보질 못합니다)
그런데 바로앞 벼룩여 비어있는거 아닙니까
다른손님이라도 내려주면 저사람이 먼저 부탁했나보다 혹은 저분이 선장하고 친분이 있나보다 이런식으로 이해할텐데 아무도 안내려주고 돌아가네요

4.오늘은 여러명이서 갯핑하게 촛대바위 비어있으면 내려달라부탁
내려주기 싫탑니다 왜그러냐고 했더니 촛대바위에 접안하다 엔진에 무리되어 엔진 고장난다나 머라나 ㅋㅋ

5.오늘 몇시에 출항하느냐 예약전화를 합니다
4시에 나간다 하여 2시에 도착합니다
(전 1~2시간 일찍 도착하여 쉬다가 출발하는 스타일)
그런데 배는 6시 출항
4시라더만 왜 안나가냐 하면 원래 5시라 4시까지 오라 한거다 이럽니다
거기서 한팀이 지각하면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기다렸다 출항
이건 저만 겪은 일이 아니고 많은 분들이 겪은 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문제로 욕하는걸 들었지요

6. 이집은 늦여름부터 설풍1.2번자리라면 환장을 합니다
물론 조황이 좋아 욕심 부리고 바톤터치하는거까진 이해합니다
그날은 제가 소매물도 촛대바위옆 동굴에 하선하엿습니다
오후5시배를 이용하여 야영
낚시하다 좀 쉬고 있는데 전화가 오네요 '고기좀 나오느냐며 안되면 포인트 옮겨 준답니다'
이 아줌마가 뭘 잘못 먹었나 요청해도 잘 안해줄라하는데 먼저 전화와서 이동해준다니..
알고보니 설풍에서 낚시하시던분이 철수라 자리 맞아줄 사람이 필요 ㅋㅋ
이부분은 이해가능한 수준. (다음 상황때문에 적었습니다)

7. 시간마춰도착하여 승선명부 적고 있는데 오늘 설풍에 내려보라 합니다
나 거기 싫으니 다른데 내려달라고 함
다른 손님들 한테도 물어보는데 다들 싫다고 함 ㅋㅋㅋ
내릴사람없으니 작은선장인가 하는 사람이 낚시대 딸랑 한개들고 하선하네요
아무리 조황이 나오는 자리라 욕심이 나더라도 포인트 차지할려고 손님이 아닌 사람을 하선시키다니요 ㅋㅋ
그사람이 진짜 낚시하고 싶어서 내린거라면 뭐 그가짓거 하며 이해 하는데
밑밥통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진짜 낚시대 한개들고 하선

8.두룩여 아시는분은 이해 하실겁니다
치끝부터 1.2.3번자리 참돔 포인트로 좋지요
그날은 1.3 번자리에 2명 3명 낚시중인데
저를 호명하며 2번자리에 껴서 낚시하랍니다
그것두 선외 방송으로 그사람들 들으라고요
내리라고 하는데 안내릴수도 없고 환장할노릇이더군요
내리는 저도 미안하고 먼저 하던 사람들은 짜증날테고
3번자리서 하시던분들은 그냥 대접고 주무시는데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래서 아침엔 제가 그분들 낚시하라고 낚시 안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장문의 글을 적은 이유는 지난주말 두룩여에서 작은 사건이 있어서 입니다
그부분은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기에 빼먹을려다
그래도 적어봅니다
그상황이 치끝에 우리 일행5명 합류예정이라 제가 먼저 자리 잡고서 치끝에 제가 낚시짐을 내려놓고 바로 옆자리
에서 낚시중이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이배가 와서
치끝에 접안해여 손님 하선 하더군요. 3명이나..
전화하여 낚시짐있는데 하선시켜주냐며 포인트 이동 부탁했더니
두룩여 10명도 넘게 낚시할수있는자린데 뭐 느그들 혼자 낚시할라 그려냐며 되려 따지더군요
그런데 이미 10 이상 낚시중이었으며 제 일행 5명 합류예정인상황 (없는 사람은 빼더라고 이미 10명넘게 사람이 있었고 낚시짐가지 떡하니 놓여잇는데 짐 주인이 저기서 잠을 자고있는지 밥을 먹고 있는지 확인도 안해보고
저 멀리서 한번 쳐다보고는 사람 없나보다 이러면서 하선시켜줬으면서...
선장은 옆에 내려줬다 그러는데 제가 이배 한두번 이용했습니까.
이선장 치끝에 접안하는곳은 한곳뿐입니다
똑같은곳에 접안 해놓구 우측에 내랴줬다 박박우기네요
제가 전화까지 한이유는 하선하신분들 참돔하러 왔는데 치끝 우측에서 낚시해봐야 100% 꽝이라 포인트 이동하는거 좋은거 같기도 하고 (이분들에겐 참돔 제일 잘되는 자리라 했다더군요 ㅋㅋㅋ)
꼴같지도 않은 이유지만 사과라도 안마디 듣고 싶어서 였습니다
사과안할걸 예상했지만 욱하더군요
이동해주는건 솔직이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라도 한마디 해야 이런 행태가 조금이라도 바뀌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일행 기다리면 자리잡은 죄가 있기에 선장 욕을 무조건 하진 안겠지만
선장 말처럼 우측에서 낚시하라고 하선해준거라면 조금 옆에 접안하여 하선하는데 맞을것이고
굳이 거기에 접안하여 하선할거 같으면 방송으로 사람있냐고 먼저 물어보는게 정상 아닌가요?


모르는 곳도 아니고
우째되었든 장사하는 사람들이 상황이 복잡해지고 자기들 잘못도 있으면 우선 사과하고
이렇게 되었으니 그냥 같이 하이소 이러면 그냥 넘어갈것이었는데
사과한마디 없이 되려 승질이나 내면서 전화끈어버리고
그냥 같이해라 이거
순간 여기가 가덕인줄 알았네요

저번주말에도 들어왔었는데
낚시중 옆포인트에 옆마을 ㅁㅅㅎ 는 접안시도하다가 옆에 사람있으니 복잡해서 안되겠다 이러면서
돌아나갔는데
참 비교 되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욕하시든 달게 듣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집은 좀 바껴야 할거 같아서 욕먹을거 각오하고
길게 적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적었는데 글의 요지는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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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어탐기 17-06-20 17:14 0  
일부친절하신 선장님도계시지만 막대어먹은 선장도많지요
낚시꾼은 영원한호갱인것같아 슬프네요!
이니설로는 어느낚시점인지 모르겠네요
밝혀서 다른피해자안생기게했어면하는데...
괜찮으시면 쪽지부탁드립니다
저라도 거기안가게요...
대물미역치 17-06-20 21:34 0  
이니셜은 문제의 그집이 아니구 제가 예전 이용했던집이에요
오해마세여 그 선장님도 친절히 잘해주십니다
거재 대포에서 매물도 나가는집 2곳입니다
본문에 언급했듯이 수염난 사장님 과 문제의 이집 바로 옆집이죠
침판지 17-06-20 19:22 0  

 그쪽 동네 삐알에 알만한곳은 3군데 아니에용?
 
 한군데는 손님 내비두삐고 철수 해뿌기도 하고...
 또 한군데는 3시 간다 케서 2시까지 가모 4시 5시... 아예 안나갈때도 있고...
 다 말하자모.... 끝도 없습니다.

 진짜 여유만 좀 되모 국내 낚시 안 댕길거 같습니다........
대물미역치 17-06-20 21:41 0  
네 이런일 저런일 겪어보셧으면 많이 다니셨네요
맞습니다 한집은 손님 버려두는걸 좀 자주 하는듯하네요
제주위분들도 몇번을 당하셧다고 ㅎㅎ
옆마을 선장님은 버려두고 철수하셧다가 연락하니 빈배로 달려오시던데 오히려 제가 미안해지더군요
ㅁㄹ 이용할땐 예약하며 몇번을 확인하죠 정확한 출항 시간 몇번을 물어보고 가는데도 그시간되면 내만 철수하러 나가버리던지 지각생 기다리던지 제시간에 출발을 한번도 못본것 같은 ㅋㅋㅋ
예약할땐 나간다해놓구 막상 도착하니 매물도 안간다는적도 많고
정말 끝도 없어서 본문엔 몇가지 생각난것만 적었습니다
 
청춘부산낚시 17-06-22 15:30 0  
진짜..이런식으로하는데 돈버는거보면...ㅋㅋㅋ대박입니다.
대물미역치 17-06-23 11:38 0  
가게 문 안닫고 계속 장사하는거보면 적자는 아닌거 같은데
맨날 손님한테 '요즘 손님이 없어서 미치겠다' 이럽니다
장사를 그따구로 하는데 손님이 올리가 있나요
맨날 인터넷 보고 오는 사람 태워주고 어짜다 저같이 뭐하나보고 단골 되도
결론은 '여긴 아니다!'
오짜서방 17-10-08 20:04 0  
매물도갈땐 도시의어부 촬영했던 선장님배가 제일 짱이죠.
빵장수 17-10-23 00:47 0  
저는 그렇게 생각안하는데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고 또 상황마다 선주나 손님의 입장이 상충될수도 있으니 자기하고 어울리는 곳을 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글쓴분이 말씀하신 마지막이 걸려서 하는 말입니다. 그분이 좋다면 그냥 그분에게 나를 맞추면되고 구태여 경쟁점을 깎아서 빛내줄 필요가 있겠습니까? 저는 그 낚싯점 좋아합니다. 왜냐면 조금 불친절한 감이 있어도 제가 느끼기엔 타점보다 조황을 잘따라가는듯 해서 갑니다. 역시 제 스타일이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의문점 한가지더..그점에서 매물도 8시에 철수해준  기억이 없는데 말이죠..다른점인가? 아줌마, 작은선장얘기하는것 보면 같은곳 같은데^^..여튼 진심만, 진실만 승리하겠죠..하도 세상이 이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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