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가끔씩 출조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는데... 마음은 ...
참다참다몇 자 올려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미조를 다녀왔습니다.미조권에 와 보신분은아시겠지만
요즈음 미조권 갯바위 질서 엉망입니다.
소위 말하는 대포 배처럼갯바위에 사람이 있어도 무조건 밀고 들어와 하선 시키고
또 거기에 내립니다. 어선이던 낚시배던 그 정도의 매너는 지켜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또 이건 비단 선장들만의 잘못도 아니라고 보는 것이 여러 조사님들께서도 각성해야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선장이 무조건 하고 그렇게 내리겠습니까!!??
무조건 대 달라는 여러 조사님들께도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 어선 배를 타시는 분들 물론 가족 단위로 오시다보면 싸다고 타시는 분들도 있지만 몇 몇 어선들은 무대포로 아무데나 데라면 대기 때문에도 어선을 탄답니다.
물론양심불량 낚시배도 버젓이 이름을 달고서 내리니...
저도 야영을 했는데 사람이 있음에도 양해도 없이 막 밀고 들어와 배로 치자면 정원초과를 갯바위에 내리네요. 적어도 낚시가 걸리지 않을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선장도
그 배의 조사님들도 아실텐데...( 모 배 선장 각성하세요. 다음엔 공개할겁니다. )
그게 어디 낚시꾼으로서 할 일입니까?
그건 낚시꾼이나 조사가 아니라 어붑니다.
그러시다면 선상을 하시던지 그물을 치셔야지 모처럼 바다보러 오신분들 그리고 운 좋으면 손맛 보시려는 분들까지 인상 찌뿌리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안 그런가요. 제발 지켜 주십시요. 설사 선장이 그리한다해도 아닌 곳엔 내리지 마시고
조금만 지켜 주십시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바로 내가 겪을 일이란걸 왜 모르십니까
저도 항상 이 코너를 지켜보는데선장이나 점주가 그러면 죽일놈 살릴놈 하시면서 왜
우리들은그러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그리고 이왕 글 올린김에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이건 제가 다니는 낚시방의 점주님께서 푸념식으로 하시길래 짧게 적어
봅니다.
"승객 승선 명부 작성하시는 것 점주 좋으라고 하는 것 아닌데
사람 일이라는 게 알수 있습니까 !!!그건일종의 보험인데 어디 낚시방은 그냥 가더라 , 팔랑쪽에 갔을땐 그냥갔는데 하시니 ...저희도 신고 안하면 편합니다.
해양경찰서까지가는 기름값 아끼고 ...여러 조사님들을 위한 정말 작다면 작은 점주의
배려란걸 알아주시면... " 하더군요.
이건 제 의견인데 이 점주님의 말이 맞지 않은가요
우리모두 승선 명부 쓰는 걸 생활화합시다
말짱 제 생각임다.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한 번 나를 둘러 보시고절대 어부가 아니란걸 상기하신다면 즐거운 낚시 될거라
믿습니다. 전 바다만 봐도 좋습니다.
이 일이 미조만의 일이 아닌거 같아 적어 봅니다.
여수에 낚수 갔다가도 이런 기억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