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사는 사람으로서 다대포 낚시 점주님들 갈채를 보냅니다.
다대포는 한번도 가보질 못한 사람인데, 밑의 글들을 읽으면서 접하게 되었네요..
저희 촌 갯바위에도 낚싯꾼들이 아주 많이 옵니다. 물론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썩어가는 갯바위, 방파제에 속수무책입니다.. 그래도 그 위에서 낚시를
하려고 사람들이 오지만 청소하는 사람은 안보입니다. 답답한 현실이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다대포에는 점주분들이 자체적으로 그러한 청소날을 잡고
사진보니 '야마'님은 수도꼭지로 비유하셨던데 호스 직경이 2 1/2인치 짜리로 긁고
또 압력도 있어 보이네요. 저정도 직경의 호스면 압력 1kg/cm2만 걸어도 사람조차
밀어 넘어뜨릴 크기의 호스지요..
무엇보다도 그곳에 낚시를 가서 쓰레기며 밑밥 갯바위에 버리고 가는 낚싯꾼들이
첫번째 문제이구요..또한 그런 청소날 잡아서 청소하자고해도 동참 안하는 업주들이
두번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야마'님이 글 올리실때 그러한 문제점들을 지적을 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
해봅니다. 그리고, 신난희프로님..더이상 말이 많다면 그곳 점주님들과 상의하셔서
청소날 폐지하세요.폐지 하셔도 낚시 가실분들 아주 많을걸요? ㅎㅎ 저도 언젠가
가볼려고 생각 중입니다.진짜 폐지 하라는건 아니구요.. ^^
청소를 하여 점주님들이 받을수 있는 잇권이 있나요?아마도 없을걸요?? 잇권이
걸려 있다면 아마도 그러한 청소날 잡아서 사진찍는것도 잇권과 관련되어 정말
겉행사 치르듯이 할것인데.. 잇권이 없고 자발적으로 다들 하시니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닌 이상에는 저렇게 못할겁니다..그래서 제가 갈채를 보낸다는 것입니다.
자발적이고 모범적인 그러한 청소에 갈채를 보냅니다.. 그것도 물청소용 장비를
구입까지 해가며 한다는것....캬.... 대한민국 점주님들 모두 다대포 좀 배워야 되겠당..
그전에..저 포함한 낚시인들도 각성을 많이 해야겠네요.. 부끄럽습니다^^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