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청소 논쟁을 지켜보며..이제 마무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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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다대포 청소 논쟁을 지켜보며..이제 마무리합시다..

12 1,477 2004.10.17 01:15
먼저 저는 직장인이자 한 사람의 낚시꾼이며 어느 낚시점과도 이해관계가 없음을 밝혀 드립니다.글이 조금 길다는 것 참고 바랍니다.

먼저 제가 조금 도움을 주고 있는 복지시설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요즘은 찾아 주는 사람이나 기부금을 내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 사실상 너무나 힘들다고 합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인데 한계에 이르렀다는 슬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에는 졸부들이 자기 이름과 사진 찍어 걸어 놓을려고 위문품 들고 와서 도움은 조금 되었는데 하십니다....생색내기 하는 그 졸부들을 욕하는 일반 시민들이 많다고 합니다.그런데 막상 그 시민들 대부분은 사실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졸부들 욕은 많이 하지요. 그 복지시설 사실 필요한 것은따뜻한 온정과 사랑이 우선이지만 그 시설에 있는 사람들 생활유지 시킬려면 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총론에는 강한데 각론에는 약하지 않는가 하는 말을 원장님이 하시더군요. 힘들고 약하고 불쌍한 사람 진심으로(생색내기용이 아닌)도와주어야 한다는 명분차원에서의 총론에는 모두가 공감하면서 그럼 내가 도와주어야지 하는 각론으로 접어들면 꼬리를 뺀다더군요...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할까요? 눈치 빠른 분은 아실겁니다.
맞습니다,맞고요...정말 우리 나라 갯바위 엉망입니다...
쓰레기천국이고 썩는 냄새 천국입니다. 그럼 누가 그랬을까요?
야유회 온 낚시꾼 아닌 사람이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제 경험으로는 낚시 갈 때마다(단체출조는 청소 잘 합니다) 쓰레기 버리고 갯바위에
밑밥 청소 안 하는 분들 봅니다...그냥 일반 낚시꾼이지요.
원인은 우리가 제공했습니다...책임도 우리가 져야죠....

다대포 청소의 날 운영한다는 것 정말 칭찬받을 일입니다.
만일 하나 형식적으로 한다고 해도 우리 낚시꾼들이 그들에게 형식적으로 한다고 비난할 자격 없다고 봅니다.그들이 갯바위 청소해야할 의무 없습니다. 물론 도의상 우리 낚시꾼과 함께 하면 좋지요. 모두가 당사자이고 이해관계인이니까요. 수돗물같은 물이던 5분을 하던 그래도 안 하는 것 보단 좋잖아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 우리가 청소 못한 것을 부끄러워 해야죠. 그런 날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소와 선비,크릴 값 등을 연관 지우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전문용어로는 비교의 오류이지요. 비교대상이 안 되는 것을 비교하는 실수를 범한 것입니다.
전혀 별개의 문제이지 않습니까?
선비나 크릴 값이 비싸면 여러분 계속 그 낚시점 갑니까?
물론 저는 갈 때도 있습니다. 친분이 있거나 소매점인데 인간적으로 너무 잘해주면 만원,이만원 정도 차이에는 큰 영향 받지 않습니다. 나로 인해 이 분이 삶을 영위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기분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특별한 인연이 없는데 비쌀 경우에는 다음에는 이용하지 않습니다.
선비,크릴 값에 대한 선택의 폭은 우리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것과 청소를 결부시키는 것은 잘못입니다.

야마님이 처음에 글을 올릴 때 너무 감정적으로 올린 것 같습니다.
그 감정적인 글에 자극받은 점주님들의 글도 자극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정중하게 했다면 상황이 많이 달라졌겠죠?

간사한(?) 점주님들의 횡포를 고발한다니요...패션쇼....
이것 잘못하면 명예훼손의 가능성이 있습니다.명백한 사실 왜곡이기 때문입니다.
야마님의 글 어디에도 점주들의 횡포는 없습니다.
청소를 형식적으로 했다고 횡포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그들이 의무적으로 열심히 청소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지요.
봉사활동 게으름 피운다고 누가 횡포라고 합니까?
횡포라는 뜻에는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아무런 사실적인 근거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다대포낚시번영회는 분명 이번 야마님의 글이 미친 영향으로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 이후에 발생한 일을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많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낚시인들도 이 란에 글을 올리고 리플 달 때 신중하셔야 합니다.
사실 여부 확인도 않고 앞뒤 생각도 제대로 하지 않고 덜컥덜컥 해서는 안 된다는 거지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첫 출발은 야마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청소하는 것 제대로 좀 잘하자는 뜻인데 표현하다 보니 조금 감정적인 글이 되었다.....정도로..
이번 일을 계기로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번영회에서는 좀 더 열심히 좋은 일을 계속하라는 채찍으로 받아 들이고 좀 더 열심히 계속 청소의 날을 운영했으면 합니다.
우리 낚시인들도 그 청소의 날 만큼은 그 지역에 출조를 조금 자제하시는(낚시점에 따지시지 마시고)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청소의 날처럼 좋은 행사를 전국 낚시점이나 점주들도 이어 받아 시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우리 낚시인들도 갯바위에 쓰레기 버리는 일이 제발 제발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문제는 서로 화해하시고 조용하게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제 글에 반론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글을 남겨 주세요. 단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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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저멀리 04-10-17 01:50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구름도사 04-10-17 02:04
무슨말인지?
마무리하자는것인지 아니면 시작하자는것인지요??
구름도사 04-10-17 02:06
마무리를 원하신다면 님의글을 안올리시는것이 더 나을듯 보입니다........
하얀민박집 04-10-17 03:22
저도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무한창조 04-10-17 06:57
개인적으로 전적으로 공감하는바이나,거슬러올라가면...언젠가 다대포 형제섬,외섬입도금지
조치가시행되려다,점주및 꾼들의실력행사로 저지된적있죠.
당시 입도금지조치 명분이 꾼들의 안전조치및 환경보전이라는 명분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인낚에서도 시끄러웠죠....월1회청소하는것도 당시 구청이나 해경과의 합의사항일수있죠
갯바위 청소는 어디던하고있으리라봅니다만,가덕도도 지금은 잘모르겠으나,과거 저가 자주출입할때는 종종 자발적으로 청소를 실시하더군요.
무엇보다 꾼스스로 쓰레기를 버리지않아야하나,사람이 머무는곳은 흔적이남을수밖에없고,이런 흔적들이 모여 갯바위가 황폐해지면 그피해는 결국 점주들에게 귀결될것입니다.
크릴이고여썩고,그썩은크릴에 구더리가 버글거리고,코를 찌르는 악취가갯바위를 진동한다면
꾼들이 점차적으로 외면할것입니다.물론 대박조황이이어진다면 몰라도.....허나 요즘 그리 고기구경하기쉬운입장도아니고.....구태여 오염된갯바위를 찾을필요는없겠죠.
더구나 갯바위의 황폐화는 관할기관으로부터 재입도금지조치의 명분을 제공할것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생활의 터전을 가꾸는것자체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겠죠.
이문제의 본질은 대응방식의 부적절한데있다고봅니다.
두분다 뒤끝없는 화통한성격의 소유자로보고싶으며 두분이서 잘마무리지으시는게 좋겠죠
푸른구슬 04-10-17 07:15
사람이 해서는 안될게 있다고 봅니다.
주위를 의식해서 적당히 청소한다면 안하는것보다 못하다 봅니다.
할려면 깨끗히 해야 하는것이 청소인데 대충치우고 만다는것은 하기싫은것을 억지로 한다고 밖에 볼수가 없는것이지요.
먼저 이렇게 되기전에 낚시인 개인의 양심이 문제이겠지요.
하지만 기왕 할거면 깨끗히 함으로써 다음 그곳을 찾은 낚시인이 보고 배우지 않을까요.
구리52센치 04-10-17 09:43
구름도사님...남의 올린글에 비아냥대지 마십시요... 당신의 그모습이 더 보기 좋지 않네요...
얼마나 잘나신 분인줄은 모르지만... 성의껏 쓴글에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떡망상어 04-10-17 12:09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적인 요지를 잘 말씀해주셨네요..
언니의 유혹 04-10-17 17:31
거제의 아침님 글에 대해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근데 청소 문제와 선비크릴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그부분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가는 곳은 항시 잡음이 많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다대포 상가 번영회 총무님 글에 대해서 어떤 님이 쓴 글을 잠시 빌려오면.......
<-그리고 마끼 미끼 값과 불친절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어신지요?>
<-총무님이라고 밣히셧기에 대표로 답변하셧길레 몇자적어봅니다.>
< - 여러번 가격문제 반팔간격 하선 때문에 수없이 글 올라와도 일언반구 않다가 >
<- 청소문제 제기만 되면 답글이 올라서 씁쓸한 맘 떨칠수가 없네요................ >
이글을 읽고 어떠한 생각을 하셨습니까.. 물론 그분들 또 아무말 없으십니다.(개인적인감정없음^^)
님께서 말씀하신 " 비교의 오류 " 당연한 말씀입니다. 비싸면 안가면 되는거고 선택의 폭은
낚시인 개개인에게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짧은 소견으로 이렇게 말씀 드리고자 하는것은 그동안 다대포를 아끼고 다대포가 그저좋아서 출조하시는님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글을
올릴때마다 점주님들은 아무말 없다가 이번 야마님의 청소문제에 대해서만은 그렇지 않았다는 점때문에 여지껏 쌓였던 청소문제 이외에 불만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저도 일반 낚시꾼으로서 이제 이문제는 마무리 지어야 된다고 봅니다.)
저도 님의 글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우리모두가 가해자입니다.
하지만 여지껏 다대포의 점주님들이 진짜 고쳐야 될것에 대해서는 아무말 없다가 이제와서 이런일이 발생하자 해명성 글이 올라오고 하는 모습에 그동안 다대포를 아끼고 그저 다대포 바다가 좋아서 출조를 했던 사람들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정말 찹찹합니다.
정말 진짜 문제의 본질은 피해가고
엉뚱하게 우리모두가 저지른 쓰래기 청소문제 때문에
다대포의 진짜 문제점들이 잊혀질까...답답합니다.
참고로 저는 <게제의 아침>님의 글에대해서 전적으로 찬성하나 개인적으로
몇가지 답답한 생각이들어 몇자 적어 본것이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언제나 즐거운 출조길 되십시요.. <그저 바다를 좋아하는 부산 총각>


언니의 유혹 04-10-17 19:28
그리고 님들도 제가 쓴 위의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동안 다대포 점주님들이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해명한 글 있다면 제게 알려주십시요. 꼭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낚여러분 이제 논쟁 끝..--
가이드테크노 04-10-17 20:46
거제의 아침님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같은 직종에 종사를 하는 입장이라 이렇다 저렇다 말을 못하겠습니다.
잘못 편을 들면 또 제가 화살을 맞겠죠???

하지만 거제의 아침님 글 처럼 모든분들이 책임은 있다고 봅니다 ..
가능하면 좋게 좋게 서로 이해를 하시면서 하는게^^
뒤에서 이렇게 왈가불가 하는것 보다는 서로 힘이되고 원만한 화해가 되기위해서는 뒤에서 이렇게 남들 비방하고 싸움을 부추기는 것 보다는 화해를 시키고 서로 이해를 시키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또 청소 이야기 하다가 밑빕 이야기나오고,.,
이렇게 말하다보면 끝이 없다고 봅니다.
쪼금씩만 이해를 하시고 주위분들이 화해를 시키고 당사자분들끼리 좋은 분위기로 소주 한잔 하고 오해랄 풀수있도록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


고성에서 테크노 올림
거제의아침 04-10-17 23:41
구름도사님을 뺀 나머지 분들의 의겨네 감사합니다. 찬성이든 반대든 자기의 의견을 논리있게 밝히는 것이 중요하지요. 선비나 밑밥,친절도등 문제는 정말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입니다.
어느 분의 말씀처럼 아마 종합적인 구도로 가격이 정해질 것입니다.
보통 저희는 단순하게 생각하지만 가격형성이란게 그리 만만치 않은 모양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의 예를 들자면 배추 한포기가 산지에서 나갈 땐 50원에 나가는데 우리 소비자가 사 먹을 땐 1,000원이 넘는 가격에 사 먹는다는 것과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유통구조적인 측면,임대및 고정투자비(위치 및 그 지역 물가)...특수성(구멍가게와 대형 할인마트....)
이윤추구등 여러측면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 동안 점주 및 낚시점들은 이런 부분들을 밝히지 않고 속으로만 앓아 왔다는 것입니다. 이젠 적극적으로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자기 변론을 통해 낚시인들에게 이해를 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해를 하고 안하고는 낚시인 개개인의 선택사항이죠.
저는 고성,통영,거제등을 주로 갑니다....가다보면 수많은 낚시점이 있습니다. 소형휴게소에
필수적으로 있고 길가에도 수 도 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밑밥가격 다 틀리지요.품질도 틀립니다. 2-3년의 경험으로 제가 찾는곳은 대략3-4군데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소형점도 있고 대형점도 있습니다. 혼자 갈때는 주로 소형점,단체로 갈 때는 주로 대형점을 찾습니다. 물론 합의가 될 때는 소형점을 찾지요. 선택의 기준은 친절과 정직성입니다.
그 분들은 솔직합니다. 고기가 안되면 솔직하게 안되니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합니다.
어떤 때는 고기가 목적이 아닐 때 일부러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 땐 주 대상어종이 메가리나 학꽁치,노래미,용치놀래미,자리돔,보리멸,망상어... 통칭 잡고기라 칭하는 어종이지요. 마리 수 보장되고 싱싱한 회맛 볼 수 있으니...

갯바위가 죽으면 우리 모두가 피해를 봅니다.
점주도 피해 보고 우리 낚시꾼도 피해 보고 크릴 공급자도 봅니다. 쉽게 말해 관련된 이해당사자들 모두 피해 본다는 것이죠. 청소 문제는 꼭 낚시터 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낚시꾼들 대부분 청소합니다. 전보다 많이 나아졌지요. 앞으로는 더 나아질 겁니다. 그 나아지는 과정으로 가는 도중 생기는 갈등일 것입니다. 갯바위 청소는 안하는 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닉네임처럼 저는 거제가 고향입니다. 지금도 고향에 형님이 어머니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바다가 있습니다. 아침마다 동네분들 내려가 청소합니다. 낚시꾼들 왔다 갑니다.
저도 솔직하게 낚시꾼들 저희 동네 안오길 바랍니다. 왔다가면 쓰레기 천국입니다.
외진 곳이라 그런지 잘 안치우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가치 없습니다.
차에다 이미 다 싣고 오잖아요.아니 안 싣고 오더라도 구색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구멍가게에서 살 수 있는 것 한정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차타고 5분이면 면소재지인데....

글이 길어지네요. 끝맺겠습니다.
저는 오랫 동안 낚시를 즐기고 싶습니다.
각 지역마다 발생하는 문제들을 각 지역 조사님들과 점주님들이 잘 협의해서 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낚시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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