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많은 조우님들에게 심려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이 사람은 낚시가 좋아 최근에는 직접 낚시선까지 운영하게 된 사람입니다.
이태진님의 글을 두고서 이사람의 댓글이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다시금 살펴보았습니다.
4M에 한사람씩이면 400여명이 낚시할 수 있다는 주장은 분명 잘못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만 그 이전에 이사람이 댓글까지 올리게 되었던 것은 이태진님의 진하에서 승선과 선주들의 무성의를 지적하신 부분, 물론 진하에서도 동방파제까지 낚시객 운송을 위한 낚시선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거리상으로 한 두분을 모시기에는 역부족이었을테고 또 낚시를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무성의하게 손님을 대할 수 있는지 상식선에서 납득이 가지 않는 주장과, 장생포에서 겨우 도선을 탈 수 있었다고 주장하셨는데 장생포에는 여러척의 낚시객 수송선이 준비되어 있기에 승선에 힘들어하실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많은 고생을 하신 듯 주장하시는 부분에서는 이태진님의 주장에는 일부 업주나 선주들에게 국한되는 듯 한 말씀이시지만 좀 더 넓은 의미에서는 울산전체의 이미지가 흐려지는 내용이었음을 보신분들은 인정하실 일입니다.
그리고 동방파제 수용 적정인원이 50여명이라고 주장하신 부분에서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 기회를 빌어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낚시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방파제가 아님은 방파제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는 문제이고, 덧붙여 여러 조우님들에게 질문을 드리고 싶은 것은 낚시조건이 열악하다 하여 그곳 현장조건만 탓하시며 낚시를 않으실건지를...
울산 낚시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방파제 개방이 개방되자 마자 이런 잡음에 휘둘리는 모습이 안타까워 드리는 말씀에 다름 아닙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정말로 이태진님의 주장처럼 동방파제 출입이 그렇게 어렵고 또 점주나 선주들이 무성의 하였다면 무릅 꿇고 사과는 물론이거니와 확인하시겠다면 그에 따르는 비용일체를 제가 부담하고 열분이고 백분이고 모시고 직접 확인 하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 전체 낚시점주들과 선주들의 명예와 동방파제를 이용하실 낚시인들에게 이태진님의 글이 어떤 이미지로 각인될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신다면 이 사람이 발끈하는 이유도 조금은 설명이 될 듯도 여겨집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많은 조우님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부분은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밝고 건강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