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이층바위를 좋아해서
이층바위를 다녀왔습니다.
숭어는아닌데 검은색 어종이? 물위에 몇백마리가 떠있는것입니다.
벵에돔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확실치 않기에
목줄찌 채비를 하고 20~40미터 쯤 무리가 있는곳으로 던지기 위해
고기 무리보다 조금멀리 던져 살살 감아 무리 중간에 찌를 놓았죠.
멀어서 목줄찌가 잘보이니 않아 잠시후 직감적 으로 그냥챔질
허걱 멀리서 부터 꾹꾹 쳐박으면서 서서히 끌려오더군요.
발앞까지와서 물위에 뜬것은 헉 벵에돔 씨알도 준수하더군요.30안되는 싸이즈.....
놀라서 어쩔줄 모르고 품통에 그냥 넣어두고 바로 다시 똑같이 했지만
이층바위 올라오기전 밑에 계신분의 멋진 플래이로 다시 감생이 낚시를 했죠 ㅋㅋ숭어도 있긴했지만 벵에를 훌치기로 잡아내려하더군요.
황당하고 벵에는 훌치기 바늘이 떨어지고 몇번이 반복되고 하지만 훌치기 조사님 목잡아 내시더군요.
ㅋㅋ 철수길에 밑에서 독가시치를 잡아 회떠드시는
분에게 벵에 드리고 철수했습니다.
믿으시든 안믿으시든 좋으나 태종대에서 저와 같은 경험 하신분 계시리라 생각되며 증인도 마니 있데요^^
나오면서 태종대 낚시방 할머니에게 물어보니 요즘 벵에랑 숭어가 같이 논다네요 ㅋㅋㅋ디카가 없어 사진도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