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보내셨습니까!!

즐거운 한주가 시작되네요.. 이제 9월달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ㅎㅎ

금요일 오후12시 부산 다대포 낫개 중간 모자섬에 동생이랑 낚시하러 갔습니다.... 내리자 마자

냄새가 너무 많이 나고 쓰레기는 엄청 많음 .. 동생이랑 같이 처음 찾은 곳인데 제가 민망해지더군요 ㅡㅡ;

크릴, 물병, 수건, 장갑, 부탄가스, 낚시소품,.... @@ 동생이랑 2명이서 모자섬 내릴때 4분 정도 철수하는

그 철수하는 인간들 쓰레기는 가져 가지 않고 쓰다 남은 크릴은 갯바위에 널려져 있고 그 크릴 방금 버렸는지

밑기로 사용해도 무방한 크릴임 ㅡㅡ;; 거짓말 조금 보태면 1톤트럭 뒤에 쓰레기 가득 채울정도임 ..

낚시 하면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인간들.. 참으로 많습니다... 동네 낚시꾼은 아닌것 같던데

열심히 동생이랑 고딩,메가리와 싸우다 철수 30분 남겨 놓고 청소 했는데 ㅡㅡ;; 정말 ... 한숨만 나오더군요

문득 내가 왜 쓰레기를 치워야 하는지 이런 생각 듭니다 ...

낫개에 있는 모자섬 누가 쓰레기를 치워야 할지 걱정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