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전에 미친듯이 내릴는 비에 낚시를 포기하고
집에서 잠을 청했지만 이놈의 낚시란 마약중독증상땀시..
새벽내내..
뜬눈으로 기둘리다가..
첫배시간에 다되어 비가 멈춘다..
미친듯이 다대포로 향했고...
부랴부랴..첫배에 승선이 가능했다.
너울파도를 해치고 도착한 형제섬...
반갑다...형제야..ㅋㅋㅋ
그러나 곧 나는 어제먹은 저녁에 쏠려서 한참을 고생했다.
갯바위에서 그렇게 큰 구데기는 첨이였다...
다대지킴이라고 하는분들은 다들 멀하는지...
완전 난지도수준보다 더했다...
그렇게 많은 비가 왔는데도..쓰레기 악취와 썩은 밑밥떵어리와
음식찌꺼기에서 꿀물꿀물 거리는 구데기를 보자 "우웩~~~"
바람과 너울 파도에 낚시대도 제대로 못세우고 낚시하다가 왔지만...
물론 조황도 황이고...
인낚에서 읽은 다대 청소의 날이 형식적이라는말에 나도 의심이 생기며..
제발 낚시꾼 여러선배 후배님들 제발 청소좀 하고 갑시다..
진짜 낚시꾼이 바다환경을 해져야 되겠습니다..
궁시렁 궁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