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처구니 없었던 어제 태종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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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정말 어처구니 없었던 어제 태종대에서~~~

10 3,123 2005.09.11 07:35
주말이면 언제나 저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집사람과 바다를 찻습니다.
어제도 어김없이 태종대로 향했지요.
주중에 쌌였던 스트레스를 바다에가서 풀고와야 겠기에 바다를 찼는데
어제는 정말 어처구니없이 스트레스 더 받구 왔습니다.
오후 4시경 미끼도 구입하고 자꾸 빠지는 1호대 맨끝 가이드를 구입해서
바꾸려고 말입니다.
그곳으로 가면 꼭 다니던 해양대학교 정문 입구 건너편 낚시점에 가서
백크릴 하나 달라고 하고서 낚시대 가이드 하나 달라고 헀지요..
그런데 지금은 수리가 안된다고 아주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순간 머리속에 저번주에도 낚시대 가이드를 그곳에서 구입만 해서
직접 수리했는데 당시에 아주머니의 짜증스러움 을 조금 느꼈는데....
그래서 부품이 없어서 그러시냐구 그냥 가이드만 주시면 직접 끼운다고 했더니..
이런 제기럴~~~
지금은 바빠서 안된다고 하더군요...헉
당시에 낚시점에는 손님 4명 저 그리고 저의 집사람 그렇게 있었지요.
손님이 많고 적음를 떠나서 그렇게 바쁘면 지금 바쁘니까 조금 기다리면
주겠단 것도 아니고 바빠서 안된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겁니까...
그래서 저가 그랬지요 부품이 없는거두 아니고 어떻게 바빠서 안된다고
할 수 있나고 했더니.....또~~ 헉.
팔고 안팔고는 그냥 자기 마음이라네요...
정말 저 순간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구입했던 백크릴을 다시 돌려주고 나오면서 아주머니 아무리 1000원짜리
가이드지만 어떻게 가게문을 열어놓고 팔고 안팔고는 자기맘이라고 할수 있냐구
하구서 그러시려면 가게문을 안 열어야지요 했지요.
어떻게 바쁘다고 자기맘대로 팔고 안판다고 고객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할수가 있겟습니까..
그렇게 옥신각신 하다보니 더욱더 열받게 하는건.....
다른일 보면서 손을 내저으면서 가라~~~가라~~하더군요.
그말을 듣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는거 같더군요.
저 어지간해서는 성질 안부리지만 한번씩 성질을 자제하지 못하는 순간 성질을
아는 집사람이 잡아 끌어서 나왔습니다.
50평생을 살아오면서 저두 정도를 알고 살아왔고 남한테 피해 주지않고 욕먹지
않고 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지나가다 구걸하는 걸인한테도 그렇게 가라~~가라 하지는 않겟지요.
태종대 정말 좋은곳인데 이제는 그곳을 가려면 좋지못한 기억때문에
선뜩 발걸음이 가지 않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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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물맛 05-09-11 12:47
가끔~ 아주 상식에 어긋나는 사람을 볼때가 있습니다....
요즘 더 많아진것 같기두 하고요....휴~~~ 마음 다스리기가 너무 힘들때가 있습니다^^ 님... 측은지심으로 불쌍히 여기심이 좋을듯^^
구름도사 05-09-11 13:38
저 같으면 그런경우 아무말없이 그냥 집었던 물건 내려놓고
조용히 나오거나(다시 안가면 되므로) 그게 아니면 특히 가게에
사람이 많을때는 일부러 고함을 치면서 씨끄럽게 합니다,
온 동네 사람들 다 들으라고요...ㅎㅎ
그나저나 그 아주머니 잔 대가리는 아주 좋으신데 머리는 영 나쁜가
보네요.....
가이드 같은경우 규격이 있는것이면 그냥 주면 될것이고 아니면
가이드를 담아놓는통에서 골라 가라고 하면 될것인데.....
하나 팔아 다 남아도 천원이니 그게 돈으로 안보이는 모양이네요.ㅎㅎ
배부르게 장사하는거 보니 옆에 하나더 차려도 될려나.....ㅎ
가격이 싼것도 소비자에게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게 사람의
마음인데.........그 마음을 잡는것은 당연 친절일진데....ㅎ
여밭 05-09-11 17:44
제가보기에는 사람사업을 잘 못하시는것 같은데요.
머든지 돈과연관해서 생각하다보면 더 많은것을 잃지않을까요?
이상 젊은 저의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838자리돔 05-09-11 21:34
태종대들어가는입구 해양대입구 마즌편낚시점 차대기좋아 몇번간적있읍니다 스비스자체가좀그렇네요 앞으론 불편해도 권리를찿기위해딴곳으로 옮기겠읍니다
아르원 05-09-11 23:41
상호공개 해버리시지요...
까막산 05-09-12 03:17
상호공개 합시다.
손님받아 장사해서 먹고사는 가계에서 이손님 저손님 가려가며
받는다면 우리 인낚인들도 이가계 저가계 가려가며 가야지요..
메추리 05-09-12 13:25
장사하면서 그러면 안되는데 사람마음이란게 내마음 같이 않아서..
당골가게 하나 만들어 놓으세요 차라리 그게 푸대접안받는길인것 같아요
전 당골가게 있는데 정말 잘해줍니다.
참볼락 05-09-12 14:45
그집은 손님은 뒷전이고,그 아주머니가 상전인 가계라고 생각하세요
예전에는 아들이 했을때는 좀 괜찮았는데,지금은 욕 많이 먹는걸
밥 먹듯이 하는 집으로 바뀌었네요.주위에 낚시점 많으니 딴집
이용하세요.어찌보면 좀 불쌍한 아줌마 이기도 합니다.
jinu 05-09-20 09:40
오호 그런 집이 있었습니까?
참 동네 낚시점이지만 기가 막히군요..
요즘 같은 시즌에 특히 해대 입구 정도면 제법 손님이 쏠쏠할터인데...
낚시인에게 가이드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망각한 것도 있지만 서비스업에서의 기본 적인 예의를 아예 무시하는 군요.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상호명 공개하지요..
갯뽈단지 05-09-20 14:33
추석 지나고 첨으로 한마디 해야것네
"배가 처 부르니 보이는게 없구나! 사람은 사람같아야 하고 고기는 고기같아야 하느니 돈에 눈이 멀어 돈안되는 가이드를 팔 마음이 없구나"
영도에 그낚시점 이제 인간같이 안보이네...

주로 낚시꾼들이 격는 일인데 마산 산복도로에 수많은 낚시점이 있는데
주인이 남편인 경우가 많아 가끔 부인(아줌마)이 단골들을 당황하게 만들어 손님이 떠나가는것을 아실런가 모르시는가?
섞어가는 홈무시 및 청개비를 정량데로 돈받으니 다음에 차를 가게앞에 세우고 싶어도 아줌마가 있을가바 다른데로 발길 돌린다오....
몇년간 거래한 가게도 이것떼문에 발길을 돌리니
단골은 옛말이오, 돈이 단골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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