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한달전 구입한 삼우 렉서스 1호,1.75를 쓰고 있습니다..

구입후 1호대가 선상낚시(올해 9월17일)중 초릿대가 갈라지고..

예비대로 렉서스 1.75호대를 사용중에 감성돔 한마리의 입질을 받아

챔질하는 와중에 2번대 마디절이 아주 싹둑 부러지더군요..

그날 무리하게 쓴적도 없거니와,..한달에 많아야 한두번 출조하는 저로서는

무지 황당하기 짝이 없더군요..

그래서 1번대는 예비초릿대를 구입해서 혼자 수리를 하고..1.75호대는

출조를 한 낚시점에 수리를 의뢰하여 택배로 우송받아 보관하고 있다가

얼마전 다시 남해로 선상출조...1호대 사용중 밑걸림이 발생하여 바늘만

끊어먹을 요령으로 낚시대를 세우던중 이번에 저번의 1.75호대와 마찬가지로

3번대 마디절이 싹둑 부러지더군요..

일산의 가마대만 빼고는 (다이와,시마노등등) 홴만한 대를 다 써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오전에 삼우 영업담당하시는 분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자초지종도 설명을 드리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구요..

그분이 그러시더군요...사용상의 부주의가 원인이 되지 않겠냐고..

그래서 저도 반문했습니다..보지도 않고 어떻게 제품의 하자는 생각지

않고 부주의만 말씀하시느냐구요..그랬더니만..고탄성 어쩌구 저쩌구..

저도 왠만큼 낚시대에 대해선 알건 아는데..(물론 전문적으로 영업하시고

경험이 많으신 분들보다는 못하지만 말입니다..

전 솔직히 여기 충남에서 삼우본사로 보낼생각은 없었습니다만..제가 생각

하는 바는 한 회사의 영업을 담당하시는 팀장님 정도이면 회사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로 생각됩니다만..

제가 전화드린건 물론 공짜로 사후서비스를 받으면 좋겠지만..영업하시는 분

정도 되시면 일단한번 본사로 보내보시면 알아서 서비스나 부품값정도로

수리를 해주는것이 도리가 아닐까요? 전 그걸 바랬는데....

많이 서운하더군요..

참고로 낚시방을 통해서 구입을 한것이 아니고 아는사람을 통해 미사용품을

구입했습니다..(물론 포장지,택,보증서 모두확인하구요..)

아마도 이것이 약점이 될지도 모를 일이지만 말입니다..ㅎㅎㅎ

이만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