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2차에 걸처 대마도에 다녀 왔습니다.
1번은 공무로 한번은 피싱다이제스트 11월호퀴즈에 2박3일 대마도 자유이용권(50만원 상당)에 동생이 당첨되어 대신 가게 되었습니다.
2005년 4월공무로 간2일째 비록 공무로 갔지만 낚시꾼인지라잠깐 짬을 내어 이즈하라에있는 대아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7-8분거리의 방파제에 가서 벵에몇마리를 잡았는데 12시에 시간을 알리는 노래가 나오는데 그노래가 나의 살던 고향이었는대 , 아니 한국 노래가...감회가 새롭더군요.
방파제 담배 꽁초는 물론이고 쓰레기 하나 없더군요.
분명 이들이 환경하나는 소중이 여김을 엿볼수 있엇습니다.
이후 택시를 부를수가없어 고령토 회사(회사이름 기억안남)에들어가 택시콜을 요청하니 2명의 직원이 사무실을 나와서 택시탈때 까지 배웅까지 해주더군요.
어쨋던 자기 하던일을 잠시 중단하고 과잉 친절을 배풀어 다소 미안 하더군요

두번째는12월9일 키타추쿠로 들어가 1시간정도 달려 숙소에 도착하여 바로 낚시를 하였는데(북서풍의 영향으로 상대마 서쪽이 아닌 동쪽에서 낚시함) 크릴과 파우더(일제)원하는대로 만들어 주더군요(개인지출)

본인도사실 양껏 뿌리며 고기 정말 팔이 아플 정도로 뱅에돔을 잡아습니다.

정말 어자원이 풍부하더군요
아마 한국에서 1년치를 이틀 동안에 잡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왜 비싼돈을 들여 대마도 까지 낚시를 오는가를 조금은 이해를 할만하더군요

그런데 저도 입국장에서 위의 문구를 보았는데 본인의 경우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본인도 들어가서 현지 운영자들의 얘기를 통해안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밑밥 투하를 장나 아니게 심하게 사용하며 그것도 흔적을 남기지 말아야 하는데 고기 잡는데만 연연하여 미친년널뛰듯 온갯바위에 뿌려 놓은것을 현지인들이 보고 수없이 건의를 하여 뒤늦게 입국장에 붙였는데 문제는 자국인은 사용할수 있는데 외국인은 안된다고 하는것이 논란의 초점인것 같습니다.

아마 그것은 자국인들은 밑밥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고 규칙을 지키는 반면에 한국인들의 경우 일부의 꾼들이 파우더를 과다하게 사용한다는데 문제를 두고 있는것 같습니다. 수천년 대를 이어 좋은 환경을후손에게 물려주고 자기들의 생활 터전을 지키고자 하는 고육지책의 하나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또한과다 사용에따른 바다의 사막화를 가져오는 갯녹음 현상이나 백화 현상을 염려 하여 그렇게 한것 같으니 너무 서운하게 생각 마시기를...

그래도 대마도만큼은 아리랑 축제,곳곳의 한글 안내판,
무수한 한국역사의 흔적과 현지인들을 만나본결과 한국인에 대해서 그래도 우호적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두차례 유심히 봤는데 쿨라,아이스박스 조사 일체없고 신경 안슴:고기씨 말리까
해서 밑밥 규제를 하는것은 아닐것으로 사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