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낚시에이어 일요일에도 손이 근질거려 늦은 아침을 먹고 삼길포를향해 차를 몹니다
참 이야기에 앞서 전 삼길포 좌대 작년 5월경부터 일주일에 두번이상 출조하였습니다 하물며 이번 휴가 9일중 8일정도를 삼길포로 출조할정도로 좌대 매니아입니다
이야기를 계속하죠..12시쯤 삼길포에 도착하여 최선장에게 전화를하니 자긴 일이있어 방금 배 묶아놓고 볼일보러 나왔으니 일하시는분 조그만 배타고 들어가라합니다
12시쯤 좌대에 들어가 약 2시간동안 낚시를 해보지만 바람이 너무 강해 라인이 너무 흘러 낚시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옆좌대로 옮겨 조금해보다가 나갈 생각으로 일하시는분께 전화를 합니다 가끔 최선장이 안보일때나 볼일있어 없을때를 대비해 일하시는분 전번을 알아놓았습니다
전화를하니 알았다고하시곤 10분후에 작은배에 손님 두분을 싣고 제가 있던 좌대를 지나가며 "최선장이 나랑통화할때 옆에서 듣다가 자기한테 막 성질 내더랍니다 왜 쓸데없이 전화번호는 알려줘서 최선장 자기도모르게 일하는 사람이랑 전화해서 옮겨달라그러냐고"그러면서 아저씨가 최선장한테 직접 전화해서 옮겨달라고 말하라더군요 그것도 참 어이 없더군요 그러나 참았습니다 그래서 최선장에게 전화를해 자리좀 옮겨달라고하니 일하시는분 불러 옮겨주라더군요 그래서 배에올라 이동하는데 일하시는분 왈"최선장이 "아니 또 아이스박스 얼마나 채워갈라고 옮겨달라고그러냐"그러더랍니다 이말에 저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솔직히 고기 좀 많이 잡았습니다 아니 돈내고 낚시가서 그것도 근 2년동안 좌대에 대해 얼마나 공부했겠습니까?그리고 한달전쯤 휴가가 끝나갈땐 그러더군요 이젠 한 20일쯤 쉬라고 루어로 잡아내서 고기가 안나온 다하더군요 ㅡ,,ㅡ
고기를 많이 잡아도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숨겨가지고 나가랍디다 밖에서 보면 가두리에서 잡아오는줄안다고 아니 내가 내돈내고 고기잡아서 훔쳐오는놈 마냥 고기 숨겨가지고 나와야게습니까?
그런얘길 듣고 어이가없어 그동안 최선장에대한 내생각이 잘못됐다는걸 알고 더 허탈했습니다
그래서 일하시는 분께 우리 낚시안할테니 그냥 밖에 태워달라고하니 그러면 최선장한테 전화하고 나가랍니다 그래서 전화하고 나와 오는길에 최선장에게 전화를 했죠
"최선장님 그렇게 영업하시지 마세요 "그랬더니 왜그러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니 내가 내돈내고 고기잡으러 낚시가는데 많이잡아가네 적게 잡아가네 왜 그런소릴하냐고 "그랬더니 누가그런소리하냐며 욕을해댑니가 내가 말할새도 없이 혼자 떠들다가 끊어요 한마디하고 끊습니다
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오더군요 저녘에 일하시는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나때문에 자기 짤렸다네요
어찌됐건 미안하데요...
그래서 집에 오는대로 각 사이트에 제가 그동안 올린 최선장좌대 조행기 모두 삭제를했습니다
저같은 불상사가 생기질 않길바라면서요..
그랬더니 여기저기서 몇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무슨일있냐면서요..
제가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그쪽에서도 그럴줄알았다며 안좋은 얘기들이 흘러나오더군요
차마 그얘기들은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올봄엔 또 그러더군요 일하시는분 타고다니는배를 나보고 좌대에서 낚시하지말고 그것타고 선착장주변 돌며 낚시해서 고기잡으면 가지고 갈만큼만 가져가고 나머진 자기 주고가랍니다 요금은 그대로 내고...
그러길 두세번 것도 아직 수온이 올르지않아 웜에 우럭이 반응도 안할때입니다
그러다가 수온이 올라 손님이 오자 이젠 주말엔 바빠서 안되니 주중에 와서 타랍니다
아니 직장다니면서 주중에 얼마나 낚시 오겠습니까?
그러다가 이젠 배를 사라더군요 배는 그냥주고 엔진값만 300을달라더군요5마력짜리를..
생각좀 해보겠다고하고 시간이 흐르자 이젠 250에 얘길하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알아보니 사지말라고하더군요 그래서 얘길 안하고 시간이흐르자 언제 부턴가 배얘길 안꺼내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좌대에 같이 낚시오시던분이 사셨더라구요 얼마에 샀냐고 했더니 200에 샀답니다
그리고 주말에 사용하고 주중엔 최선장이 관리해준다며 ...
이런얘기도 했다는군요 요즘에 광동제약참고로 제가 광동제약 근무합니다)다니는 사람이와서 고기다잡아 간다는군요 그래서 루어낚시를 못하게 해야겠다고하더랍니다 아니 고기 잘잡으면 못오게하고 못잡으면 와도된단 말인지..그리고 좌대에 고기가 자기가 풀어논 고깁니까? 왜이리 아까워하는지 고기 잡아갈대마다 그거 다잡아다가 머할라고 그러냐고 그럽디다 저 원래 고기 욕심없습니다 직원들이나 동호회원분들 같이 가면 제가 잡아서 다 나눠 드립니다 그리고 언젠가 최선장이 그런말할때 기분이 나빠 고기 더 가져옵니다쓰다다보니 글이 두서없이 써진것 같네요 요점은 이런 운영자가 관리하는 좌대 우리 낚시인들이 가야겠습니까?낚시인을 자기 봉으로 아는것 아닙니까?전 앞으로 최선장네 안갑니다 그리고 바로옆 좌대 보란듯이 들어갈려고 합니다 어떤 반응 보일지 궁금하군요..
아무튼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택은 이글을 읽는 분들 몫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