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이 봉은 아닐진데.....장난하지 맙시다
태산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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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1
2007.03.16 16:42
저와 울 휀님4분과 같이 강원도 공현진에 가자미 낚수 갔더랍니다.
그런데 공현진 창*낚시점에서는 예약한 배로 안해주고 우리보고 더 좋은배로 해 놓았다고 설래바리를 치지 뭡니까 ?
( 이긍 저번에도 배를 자기들 마음데로 바꾸더니 이번에도 또 그러내 그리고 말았더랬쬬 - 은근히 열받고 그러지만 아침부터 싸우기 뭐 해서......)
그리고 봉돌과 채비를 구입 하려는데 배정 받은 선장 왈 바닥에 그물 많으니 채비랑 봉돌 넉넉히 사라고 부추기고 있네여....쩝 저는 하나도 구입 안했지만 다른분들 채비 10개 봉돌 10개를 순식간에 말릴 사이도 없이 구매 하네여...
헐 근데 납봉돌 주길래 우리 휀님이 납봉돌은 환경 오염되어서 좀 사용하기가 그러니 쇠봉돌 달라고 하니 점주와 관계되시는분이 하는말 이동네 왔으면 이동네 법을 따라야지 하면서 면박을 바로 주시고...... 어처구니 없음... 객과 쥔이 구분 안되는 순간임..
어쩐지 채비랑 봉돌에 바가지를 씌우는 느낌 지울수 없더이다...
배 배정 받은 선장이 차량에 올라타라네여 헉 ~~`
근데 이배가 공현진 항구에 없고 차량이용 한참을 밑으로 내려가더이다....
( 헉 이동네 배가 아니군 )
차에서 내려서 배를 보니 무지*호라네여....... 근데 인제 시동 걸고 (매연무자게 많이남 - 바다에 안개피어 오름 )
곧 갈줄 알았더니 다른 손님 6분 온다고 하네여.... 30분쯤 기다리니 오네여.. 헐 낚시시간 1시간 지나감... 그리고 출항 천천히 가길레 항구근처니 그러것지 ??? 아잉 웬걸 계속 천천히가고 있음
선장실에 문의 결과 빨리가면 기름 소모 많이 된데네여....... 10-15분이면 닿을 거리를 무려 30-40분 가고 있습니다....... 옆을 획 가는 어선 ~~~쩝 졸라 쩍팔림다...
그리고 선장이 하는말 늦으면 조금 더하다 오면 되지요.... ( 정말 그런줄 알고 믿음 )
아참 ! 출발전 선장이 저에게 6분들이 멀리서 오신분이라 규정 시간 이외에 낚시를 더 하신다고 하넹 그래서 선비를 이따 다시 상의 하자하네여...... 그래여 그럼 그럽시다....????
겨우 도착해서 낚수 시작.........
거 배 많네여.... 거진항 바로 밑인데 배만 한 30여척 이상이네여.. 근데 거기서 엔진자랑하는배
무척 많습니다... 고속으로 낚시배 옆으로 쐥 지나가고 참으로 이상한 동네 ~~~~
그러다가 파도로 인하여 가자미 직접 대면 하면 어쩔라고 그러는지 ?
어째든 고속으로 운항 할려면 멀리 떨어져서 가기나 하지 왜 낚시배 옆에 가서 파도 일으키고
물쌀 튀기게 만드는지 웬............
근데요 갑자기 선장님이 들어가자 하시네여...
오후에는 그물배들이 하고 오전엔 낚시배들이 하기로 했다나요 어째다나요 ~~헐
그럼 아까 한말은 뭐고 지금 상황은 뭐람 말입니까.....
그리고 한시간 늦게 출발은 어쩌고요 ㅜㅜ 대략 안습 입니다.
선장실에서 하는말 내가 그물배에게 욕먹을 일 있냐고 그러내여........
선장님~~~~아 선장님 머리는 까마귀 사세여~~~ 아니면 우리가 원숭이 입니까 . 조삼모사 ??
근데 다른배들 가만히 낚수 하고 있는데 우리배만 열심히 항구로 귀항중
어렵당................. 그래서 선장님께 포인트 한 두번만 더 하고 가자해도 막무간에 귀항~~
에~~~~~~라 (고기는 많이 잡았지만 손 맛을 뒤늦게 본 터라 탄력좀 받아 낚시좀 할려고 한건디)
넘 아쉽다요.......... 선장님 다시는 무지*호 안탈겨..... 이 배 속도로 뭐요 대구 지깅 전문이라고 헉스 넘어 갑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선비 3만원이면 어서오쇼 였는데 괴기가 좀 나와서 조사들좀 붐빈다고 바로 5만논으로 올린것 까지야 이해하죠 물가도 많이 올라가니까....... 근데 써비스는 내려가니 원
멀리 가는것도 아니고 다른배 기준으로 10-20분 거리 출항 하는건디..... 기름값 많이 올랐나봐요
기분 거시기 하고 낚시점으로 와서 채비와 봉돌을 넘 많이 샀으니 반납좀 부탁 안된다고 함
그럼 봉돌 만이라도 다른데서 납봉돌 사용 할일 없으니 이거 어케 가지고 가냐고 했더니
바로 거기서 사고남.....
낚수점 쥔장 선장 그리고 딸린 식구들이 합세 울 회원 절단남 그리고 말다툼하다가 폭행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너무나 손님을 우습게 아는 ....... 그분들 넘하시네여
요즘 세상에 반납 안되는 물건이 몇이나 되며 한번도 안쓴 납봉돌을 어디다가 쓸것이며 요즘도 납봉돌 쓰는데가 있네여... 환경오염 심하단디... 더군다나 작은 봉돌도 아니고 80호 인데...
(우리가 그랬죠 납봉돌 쓰면 환경오염 되니 쇠봉돌 팔으시라고 구입하는데 알려주겠노라고)
그리고 채비 손실 하나도 없더군요... 본래 가자미가 모래바닥에 있거든요..
봉돌이나 채비 각 2-3개면 충분한건디 왜 많이 사가라고 부추긴건지 ???
그리고 왜 교환 안되는건지 ???
낚시 손님이 돈으로 보였을 까요......
폭행사건으로 이어지다 보니 결국 경찰서 연락해서 사건 처리 할려고 경찰서 가보니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네여.... 지방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경찰 알기를 뭐로 아는건지 웬
한참 있다가 여자분들 만 오시네여 때린분은 잠수 타시고 여자분들만 사과하시고 그리고
상황 종료 ~~ 가벼운 폭행이였으니 참은거지요......
근데 그동네 신풍호 선장님과 사모님은 대략 난감이네여...... 그분들 사람 엄청 좋것든요
자기 일도 아닌데 자기집에서 술,차상 차려 달래고 그러지 마시고 참으라고 ... 정말 미안함
그분들께...... (그분들이 창*낚시점에서 일을 받아서 생활하시니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분들만 같으면야 빈 쿨러로 와도 기분 좋치요.....
전번에 우리 휀님들 중에 빈 쿨러로 입항하니 선장댁에서 식사와 조금만 괴기 선물 챙겨 주셨다
하더구만요.... 그것이 마음에 선물이지 돈으로 환산이 안되는것이죠....
장문에 글을 올리게 된 것은 우리가 앞으로 환경을 보호해야 하고 그런것을 낚시점에서 유도를
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그래야 다음에 우리 아들 딸들이 낚시 할 것 아님니까...
그리고 돈 보다 정을 나누고 사랑을 주는 낚시점. 선장님들이 저희들은 필요 합니다.
그것도 우리 낚시꾼들이 만들어가야 할 문제점이죠.........
앞으로 그런일 없도록 창*낚시 점주는 정식으로 사과 해야 할것으로 보임니다.......
아무리 손님이 억지소리 해도 그렇지 욕설과 삿대질 폭행이 .....이기 뭡니까...
멀리서 잠안자고 와서 낚시하는데 기분좋게 해 주셔야지 ......
앞으론 제발 그러지 마세여 고객관리가 뭔줄 모르는 분들이지만 손님에게 그러면 안되는거
애들도 아는거 아님니까...
무지*호 선장님이 그러데여 제가 고객관리 어쩌고 하니까 자기는 딴거 없다네여 쿨러조황 만들면
된다네여... 젠~~장 우리가 언제 선장보고 쿨러 채워달라 했습니까 ? 때로는 조황 꽝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멀리서 왔는데 사람취급 받고 싶거든요..... 우리가 무슨 어부 입니까...
낚시오는 돈이면 존 고기 많이 살 수 있거든요.......
제발 선장님들 부탁 이네여.....쿨러에 마음을 담아 주세요..........
저희들 쿨러에 고기 보다 선장님의 마음 담아간다면 또 선장님을 뵈려 갈겁니다...
바다도 사랑하시고 제발 쓰레기 바다에 투척 하지마시고..........
안전 운전 부탁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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