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친한동생과 고성삼산면에 있는○○○○○○○에 새볔3시 들뜬 마음으로 일박할 준비하여 출발해 나무여에 도착하니
 
초들물상황이었고 나무여는 처음 내린 자리고 끗바리쪽에서 낚시시작 30여 분만에 물차서 퇴로가 차단되아침7시30분경 선장한테 전화하니 괜찮다하여 30여분 낚시하다보니 물은 계속차오르고
 
8물 사리물때라 불길한 예감이 들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선장한테 전화하니 그때부터 수십번 신호만 갈 뿐 누워잔다고 전화도 받지않고
 
다급한 마음에 해경에 바로 전화하니 도와주겠다 했고 해경에서도 선장한테 수십번 전화해도 받지 않아 결국 경비정이 직접왔지만
 
주변에 암초가 많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어 결국 주변통발어선과 해경의 도움으로 구조되었지만
 
그때까지도 선장은 불통이고 낚시가방. 보조가방. 기타소품 모두 물결에...
 
구조 후 경비정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그제서야 선장이와서도 미안하다는 말한마디없이 자기배에 올라하는 말이 낚시를 게속할거냐구 묻더군요
 
낚시가 좋아 바다를 찿는 낚시인 여러분 상식적으로 그 상황에 말이 되는 소리임니까
 
해경에 구조될때 그때 선장은 욕지도 부근에서 전화도 받지않고 통화되면 오라고할까봐 기름값도 안나온다고 낚시꾼의 안전은 나몰라라하고.
 
전국에 낚시인여러분 선장님 믿지마세요 안전보다 돈을 먼저 챙기니까.. 물론 좋으신 선장님이 더많지만 미꾸라지 흙탕물 흐리듯이 이런분들 반성하고 반성하세요.
 
아 그리고 그동안바빠서 이제야 글을 올리면서 해경경비정. 통발선장님 도움주셔셔 진심으로 감사함니다..출조 후 낚시에 회의도 느끼고 의욕도 사라지고 장비도 몽땅 잃어버리고 정말 악몽이고 꿈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고 잃어버린 장비도 10원짜리하나 보상없고 두번다시 생각하기 싫은 사랑도 나무여의 악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