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낚시는내친구님,
해동 조구 게시판 있다기에 다시 홈피 가서 보니까 우측 상단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있는것 확인 했습니다.
홈피 제대로 못 찾은건 제 실수였다는것 인정 합니다.
하지만 홈피에 글을 올리던 인낚에 올리던 그건 제 맘 입니다.
첨에 해동 홈피 들어가서 게시판 제대로 못찾아서 인낚에 올렸지만요......
김한민님,
다른 말씀은 다 이해 하는데 한가지 좀 지나치다 싶은 표현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그러나 님께서 올리셨던 내용들이 조금더 객관적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이왕 님께서 이런글을 올리실려고 맘 먹었으면 같이 동행했던 지인 말고
낚시계에서 알만한 누구누구와 같이 측정을 했는데 이러이러 하더라 했으면
좋았을것이란 말 입니다."
낚시계에서 알만한 누구누구가 누군데요?
이 표현이 제대로 되었다고 생각 하십니까?
찌나 다른 물건이 불량이 생기면 항상 낚시계에 알만한 사람 찾아 다녀야 겠네요.
혹시 모르니 알만한 누구누구가 어떤 사람을 지칭 하는것 인지 이름 이라도 좀 가르쳐 주시죠.
혹시 담에 이런 경우 당하면 찾아가서 부탁 드리게요.
감정을 갖자고 이러는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로 낚시는 거제도 아니면 여수에서만 하니까,
언제 여수 가면 한번 들릴테니 커피나 한잔 주십시오.
2007년 5월 12일 토요일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 하고 거제도 낚시를 갔습니다.
지인에게 전유동 낚시를 가르쳐 드리기 전에 벵에돔 활성도나 포인트 사전 답사차 갔습니다.
이날은 수온이 올라서 제로 전유동, 투제로 전유동 모두 벵에돔 입질을 받았습니다.
비가 내려서 수온이 올랐는지 어쩐지 모르지만요...
그다음 날인 5월13일 일요일
밑에서 언급한 대로 투제로 찌는 한개 뿐이라서 문제의 찌를 구입해서
지인을 모시고 낚시를 갔습니다.
하지만 하루새 수온이 많이 떨어져 버려서 제로 전유동으로는 벵에돔 입질 파악이 힘들었습니다.
(이 날짜에 낚시를 하셨던 조우님들은 아마, 하루사이에 수온이 떨어져 버린걸 아실겁니다)
제로 찌는 몇개 있는데 투제로는 달랑 두개 였습니다.
그중 한개가 문제의 찌였구요.
한번 출조에 같은 부력으로 찌를 몇개씩 구입 하는 분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저역시 그래서 투제로찌 한개만 구입 했구요.
수온이 떨어지지 않았다면(다른 한편으로는 제 낚시 실력이 좀더 나았다면) 투제로찌가 없어도,
그냥 제로찌로 벵에돔을 잡아 냈다면 낚시는 잘 했겠지만,
제 실력이 떨어지다 보니까 제로 전유동으로는 약은입질 간파가 어려워서 낚시를 망쳤습니다.
그럼 자신의 실력을 탓하지 왜 찌를 원망 하느냐 하실겁니다.
전유동은 처음 해보는 지인이 투제로 찌로 벵에돔 잡어 가리지 않고 입질을 받아 내니까,
나도 투제로 찌가 불량이 아니었다면 입질을 팍팍 받아 냈을건데 하는 기대심리 때문인것 같네요.
제로와 투제로 전유동이 어떻게 다른지,
투제로 전유동에는 입질을 파악 하는데 제로 전유동은 왜 입질 파악이 어려운지는
제가 말씀 드리지 않아도 충분히 수긍하고 공감 해주실 분들이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론 불량 나와도 절대 해당 조구사에 그 물건 보내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냥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말에 대한 증거로 기념품으로 나둘 생각 입니다.
이제 더이상 이문제를 가지고 게시판에 글 올리지 않을려고 합니다.
그동안 게시판 시끄럽게 해서 여러 조우님들과 인낚회원 여러분들께 송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