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에 살고있는 바다를 사랑하는 낚시꾼입니다.
오늘 대구 모 시장에 들릴일이있어 가는도중~
시장입구 한편에서 ㅇㅇㅇ 100원이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요즘시기에 100원짜리 물건이 뭐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한번 가봤더니 세상에 이런 일이~~
참돔치어를 한마리에 100원씩 팔고있지 뭡니까 헐~~
그것두 바닷가에 어시장도 아니고~
내륙도시 한동네 소규모 시장에서 이런 광경이 ~ 믿어지지가?
저런 생선이 얼마나 많길래 이렇게까지 유통이되는지?
요즘 한참 참돔타이라바 낚시가 유행입니다.
채비도 간단하고 낚시방법도 쉽고~
무엇보다 인조미끼를 쓴다는점에서 자연환경차원에서
적극추천하고 싶은 낚시장르였지만
그것두 요즘에는 한마리라도 더 낚을 욕심에
청개비를 달아서합니다.
진짜 문제는 개념없는 낚시꾼들의 사고가 문젭니다.
타이라바낚시를 해보면 낚아올린넘은 모조리 다 갖고갑니다.
선단별 100수.200수 낚았다고 떠들어댑니다.
또한 한수 더떠서 구워먹으면 큰넘보나 작은넘이 맛있다나?
상황이 이렇다보니 갯바위에서 참돔을 낚기란
그야말로 영등철에 감성돔낚시만큼 어렵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하신지~~
황당하고 의이없는 광경을보고 답답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