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 주말밖에 시간안되어

화요일부터 화살촉 가겠다고 부랴부랴 찾기시작했습니다

허나...주말예약 풀!! 포기해야겠다는찰나

예약문의전화 드렸던선장님 

"아는 동생 화살촉 자리있을텐데 물어봐드릴까요"

급했던 마음이 잘못이였던가요...

물어봐달라니 저에게 그냥전화한통옵니다

화살촉 자리 예약해드릴까요

마릿수좀 나옵니까 물어보니 흔들면 세자리 찍습니다

간만에 아버지랑 출조하겠다고 2명 바로 예약하고

출조 갑니다 ...

그런데...? 포인트가 영 ...화살포인트 가조도 포인트는 가지않고

수정 쪽으로 가길래 가조도쪽으로 안가는지 조심스레 물어보니

여기서 해보다가 안나오면 가조도 쪽 갈예정입니다

뭔가 의심되기시작....  

포인트 도착 닻내리고 옵빠이 생미끼 스틱

팔트지도록 흔들어봅니다 

피딩타임 되고 입질조차 없길래 지금이라도 포인트이동하자고

권유드리니 별말씀없길래 혈압차오르기시작....

기름이 안까우신건지 이동 할 생각조차없고

손님 신경1도 안쓰고 휴대폰 동영상 보고 계신 선장님^^

박수드립니다... 

고기안올라오더래도 좋습니다 근데 여기는 

배안에 비치된 생수한통없고 

저녁식사또한 그냥 라면한개 끓여주고 선장님 그냥 뒷정리 대충하시고 꿈나라 직행~~~

커피 드실분이라고 말씀이라도 해주시지 그랬습니까~?

커피 하나 타드리는것없이 바로 들어가셔서 취침하시는 선장님~~

고기안올라와도  기본적인 기본은 해주셔야지 그런것도없이

그냥 잠을자버리는 선장님~~

아직도 배짱 장사하시나봅니다...

같이 배탔던 손님들 하나같이 얼굴표정 좋지않았네여

6만원 선비 내시고 한마리 걸지도 못하고 집가신 손님들 

대전에서 오셔서 5마리 잡아가신 커플분 

어떻게 이배 통해서 오게되었는지 물어보니

전부 한분부터 열분 전화드렸는데 연결해주시더라 

이말씀하십니다~~  절대 연결해준다는배 믿지마세여

진해 안골 제일낚시 대단합니다

오늘 6만원짜리 삼양라면 잘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