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낚시인들의 갯바위 & 선박 안전 사고사망 소식을 듣습니다


몇일전 갯바위 낚시인 (30 대 중반) 이 " 거제(수산) 갯바위 지역에서

실족사로 추정 사망사고를 전해 들었답니다



어린 자녀들 그리고 남겨진 유가족 들께서는 하루빨리 힘 내시길 바라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거제권은..



도보 포인트가 곳곳에 있으며 이동중 위험한 장소도 많은 편입니다



즐겨야 하는 낚시 생활이 자칫 잘못되어 큰 화 를 당하기도 합니다



생명과 바꾸어야 하는 취미생활



생각만 하여도 싫습니다 낚시인 여러분 바다 다녀가실 때에는 꼭 안전에

유념하시며 갯바위 선상에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여


주시길 바라며 여유는 가지되 조금은 긴장하는 낚시 생활이 되셨으면 합니다




거제 현지에서



위에 글은 낚시 이야기마당에 부산거제사랑님께서 올려놓은 글입니다.....


안그래도 제가 한말씀해야지 하고 컴터에 앉아보니 먼저 이렇게 글을 올려놓았드군요.

실족사한 사람이 제 사촌동생입니다.

너무 어의가 없고 너무 어처구니 없는일이 저의 주의에도 일어날수가 있구나,,하는생각뿐입니다.

사건당일 저도 욕지부속섬인 납도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침부터 해경에서 전화가 걸려오드군요...

해경에 있는 누구누구 인데 혹시 김** 이라는 사람을 아느냐구 물어보드군여

예 제 사촌동생입니다...하니

지금 동생분께서 갯바위 낚시를 가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중인데 아무래도 살기는 어려울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드군요.

그렇게 통화를 하고 부랴부랴 삼춘한테연락을 하고 가족들에게 알려 거제 백병원으로 가니 동생의 몸은 뭐라 말하기 어려울정도로,,,,,,

다시 진주로 이동중 진주에서도 가능성이 없다고 하시드군요.

그렇게 시신을 고성으로 옮겨 3일장을 치루고 어제 화장을하고 아주 행복하고 좋은곳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너무 위험한 도보 포인트는 이왕이면 배로 이동을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저도 10년전에 거제여차에 감시 잡힌다고 하여 양손에 밑밥통에 쿨러들고 낚시가방 어께에 둘러메고

절벽을 타고 내려가다 큰 사고날뻔했든 기억이 있습니다.

거제 보도 포인트는 제가 알기론 대부분이 절벽을 타고 심지어는 낚시인들께서 밧줄을 메어둔곳도 있드군요
그정도로 알고 보면 위험한 곳입니다.


사건당일 동생이 낚시를 하러 간곳도 처음가는 포인트였다고 하드군요,,(같이간 일행께서 하는얘기가)

그곳 상항이 어떤지도 모르고 그날따라 새벽에 비도 왔었는데 길도 미끄러웠을 건데 왜 그런곳을 가는지 이해가 안되드군요

우리 낚시인 분들께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고기 욕심버리고 하루 즐기다 온다라는 생각으로 낚시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발 가족들을 위했어라도 안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다시한번더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바람에서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먼저간 우리 동생 좋은곳에서 편히쉴수있게 명복을 빌어주십시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