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다의여왕 입니다
토요일 낚시가서 있었던일인데 이건 제가 잘못한건가요?
동생들이 토요일 쉬지말고 방파제 삼치낚시나
가보라고해서 주말이라 사랑 많을것같아서
안가려다가 심심하니 가보라는 권유도 있었고
또 제가 삼치낚시는 안해봐서경험삼아
가보기로 하고 갈치바늘하나사서 동생들이 가르켜준
고성동해면 방파제로 가봤습니다
첨에는 구경삼아 들어가보고 자리있음
할요량으로 들어가니 자리가 어중간해서
안한다고하고 나와서 옆좌대? 그쪽에 가보니
부부조사님과 아가씨두사람이 하고있고
자리도 널널해서 그럼 여기서 던져보자하고
차에서 준비해서 들어오는데 마침 아까 계신분이 몇수 잡았다고
철수하시니까 자리가 비어서 그자리로 갔더니
그옆쪽에서 하신일행3분이 앞쪽자리를 의자펴고
다 차지하더군요
낚시는 2사람만 하고 한분은 술마시고 낚시도 안하드만요
그래도 늦게갔으니 할수없이 뒤쪽 엇비슷한 자리가 비어서
안쪽에 계신분께 양해 구하고 그자리에 서서
비스듬하게 준비를 하고 카메라는 안걸거치게
저 뒤쪽으로 당겨놓고 낚시대를 펴고 시작하는과 동시에
뭐가 확 팔을 당겨갑니다
그와동시에 앉아서 케스팅하던 앞에분왈~
뭐고 ㅅㅂ ㅈ같네 이럽니다
헐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라합니까?
아저씨가 보고 던져야지요
했더니 씩씩거리면서 가만앉아 있네요
화는 났지만 방송은 돌아가고 있고
짜증은 나고 바늘을 빼려고하는데 고어텍스옥에
지대로 박혀 안빠집니다
그런데도 그아저씨는 가만 앉아서 툴툴거리고
옆에 일행은 가만놔둬봐라 어짜는가 이러네요ㅋㅋ
그래서 확 짜증나서 옷을 벗으려고 했더니
그때사 옆에분이와서 바늘을 빼는데 잘 안빠져서
옷 구멍나고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인성이 쓰레기네 ~ 하고 있는데
그걸본 동생 마산서 쫒아온다고 하는거
오면 분명 사고칠것같아 오지마라고 말려서
싸움은 말렸는데
한참있다 옆에계신 아저씨보고 막 소리를 치면서 하는말~
잘 보고 던지소~ 이럽니다ㅋㅋㅋ
그분은 걸리지도 않았고
분명보고 던졌다고 하는데
그분보고 안보고 던졌다고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난리네요ㅋㅋ
참 기가 막힙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네요
그만하세요 아저씨는 안보고 던졌으면서 ~~
보고 던졌다 안합니까
그랬더니 ㅅㅅ거리면서
낚시하네요
에라이 꽝이나 쳐뿌라ㅋㅋ
속으로 이렇게 저주했더니
제가 나올때까지 한마리도 못잡았네요ㅋㅋ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사람들이 어디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지
저런사람들 때문에 올바른 낚시인들도
욕먹고 하는가 싶습니다
동해면 방파제서 술마시고 낚시한 진상아저씨들
내 비싼옷 빵구낸거 사과하시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