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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찌 이런 일이

이러지들 맙시다

바다의여왕 27 4,937 2022.10.30 20:11

안녕하세요 바다의여왕 입니다 


토요일 낚시가서 있었던일인데 이건 제가 잘못한건가요?


동생들이 토요일 쉬지말고 방파제 삼치낚시나 


가보라고해서 주말이라 사랑  많을것같아서


 안가려다가 심심하니 가보라는 권유도 있었고


또 제가 삼치낚시는 안해봐서경험삼아 


가보기로 하고 갈치바늘하나사서 동생들이 가르켜준 


고성동해면 방파제로 가봤습니다


첨에는 구경삼아 들어가보고 자리있음


 할요량으로 들어가니 자리가 어중간해서 


안한다고하고 나와서 옆좌대? 그쪽에 가보니 


부부조사님과 아가씨두사람이 하고있고 


자리도 널널해서 그럼 여기서 던져보자하고 


차에서 준비해서 들어오는데 마침 아까 계신분이 몇수 잡았다고 


철수하시니까 자리가 비어서 그자리로 갔더니


 그옆쪽에서 하신일행3분이 앞쪽자리를 의자펴고 


다 차지하더군요


낚시는 2사람만 하고 한분은 술마시고 낚시도 안하드만요


그래도 늦게갔으니 할수없이 뒤쪽 엇비슷한 자리가 비어서


 안쪽에 계신분께 양해 구하고 그자리에 서서 


비스듬하게 준비를 하고 카메라는 안걸거치게 


저 뒤쪽으로 당겨놓고 낚시대를 펴고 시작하는과 동시에 


뭐가 확 팔을 당겨갑니다


그와동시에 앉아서 케스팅하던 앞에분왈~


뭐고 ㅅㅂ ㅈ같네 이럽니다


헐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라합니까?


아저씨가 보고 던져야지요


했더니 씩씩거리면서  가만앉아 있네요


화는 났지만 방송은 돌아가고 있고 


짜증은 나고 바늘을 빼려고하는데 고어텍스옥에  


지대로 박혀 안빠집니다


그런데도 그아저씨는 가만 앉아서 툴툴거리고 


옆에 일행은 가만놔둬봐라 어짜는가 이러네요ㅋㅋ


그래서 확 짜증나서 옷을 벗으려고 했더니


 그때사 옆에분이와서 바늘을 빼는데 잘 안빠져서


 옷 구멍나고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인성이 쓰레기네 ~ 하고 있는데


그걸본 동생 마산서 쫒아온다고 하는거


오면 분명 사고칠것같아 오지마라고 말려서


싸움은 말렸는데 


한참있다 옆에계신 아저씨보고 막 소리를 치면서 하는말~


잘 보고 던지소~ 이럽니다ㅋㅋㅋ


그분은 걸리지도 않았고


분명보고 던졌다고 하는데 


그분보고 안보고 던졌다고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난리네요ㅋㅋ


참 기가 막힙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네요


그만하세요 아저씨는  안보고 던졌으면서 ~~ 


보고 던졌다 안합니까 


그랬더니 ㅅㅅ거리면서 


낚시하네요


에라이 꽝이나 쳐뿌라ㅋㅋ


속으로 이렇게 저주했더니


제가 나올때까지 한마리도 못잡았네요ㅋㅋ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사람들이 어디 그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지


저런사람들 때문에  올바른 낚시인들도


 욕먹고 하는가 싶습니다


동해면 방파제서 술마시고 낚시한 진상아저씨들


내 비싼옷  빵구낸거 사과하시소ㅋㅋ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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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붉은파도 22-10-31 15:09 0  
잘 참으셨네요. 물가에서 낚시하면서 술마시면 사고 나는데...그 아저씨들 어지간히들 하네요...ㅠㅠ 안전 불감증....
고생하셨습니다.
바다의여왕 22-11-03 18:18 0  
어차피 동네 낚시라 그려려니 하지만 자기가 한거는 생각 안하고 옆분하고 싸운거보니 참 나이 헛먹었구나 싶었네요
만약 동생이 왔으면 큰일이 생겼을겁니다
그걸 알기에 꾹꾹 참는다고 속으로 욕했네요ㅎㅎ
감성6 22-10-31 17:56 0  
서로 조금만 양보하면 웃으면서 멋진 낚시를 할수 있거늘..

인성이 불량스런 이런사람들은 참으로 노답이죠..

참길 잘하셨어요..사람이 살다가 항상 중만 보는것도 아니고 소도보고 개도보죠...ㅎㅎ
바다의여왕 22-11-03 18:19 0  
옆에 선배님은 제 미끼까지 다 잡아주시고 양보도 해주시고 웃으면서
제가 뜰채질도 해드리고 했는데 그아자씨 땜에 편치만은 안았습니자^^
호박고기 22-11-03 15:19 0  
나이를 똥구멍으로 처 먹었나 보네요 방파제 가면 꼭 그런 진상들 있으요
바다의여왕 22-11-03 18:21 0  
나이값을 못한거는 맞는것 같습니다
개가 짖는다고 사람이 따라 짖을수 없자나요^^
운수참좋은날 22-11-04 15:50 0  
잘 참의셨습니다.조금만 이해하고 양보하면 멋진 생활낚시가 되는데 참 아쉽군요
절대낚수마니아 22-11-05 11:48 0  
방파제, 참 별난인간들 많지요... ㅡㅡ;;
그래도 빵꾸난? 낚수복값은 무조껀 받아내야는데 말입니다... ;;;
청파 22-11-06 11:51 0  
낚시인이 아닌 진상들을 보셨군요..
예전 방파제서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그 이후론
배타고 한적한 갯바위만 다닙니다..
바다의여왕 22-12-05 21:39 0  
저도 그래서 사람 없는곳이나 적은곳을 찾아다니는편입니다 ^^
감시마을 22-11-13 09:06 0  
조만간 방파제 낚시 음주 금지 법 나오겠읍니다.
 낚시인 쓰레기 투기 법 벌금 100만원으로 올리면 쓰레기 투기 않합니다.
산에는 벌금 쎈되 바다는 왜 약한지 물에 물탄뜻 합니다
꼬리없는악마 22-11-13 22:03 0  
전 방파제 안간지 15년이 넘어서네요. 주인 없는 방파제지만 최소한의 메너는 있어야 되는데 상식밖의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갯바위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갯바위 조황이 좋은쪽은 오히려 피해다닙니다. 힐링하러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받아서 옵니다.
바다의여왕 22-12-05 21:42 0  
저하고 비슷합니다
조황좋으면 사람많아서 피하게 됩니다^^
항상 안낚 즐낚 하세요
티티티톡 22-11-14 09:51 0  
아이고 힐링하러 갔다가 스트레스만 받고 오셨겠네요...
동네 낚시가 참....
전 방파제 낚시 끊은지 10년이 넘었는데 저번달 주말에 풍랑으로 배도 안나가고 일광에 사는 친구(낚린이)랑 일광쪽 방파제 낚시 공부시켜주러 갔는데 역시나..역시나!! 밑밥 4만원치 버리고 그냥 왔어요ㅋㅋㅋㅋㅋ
테트라 자리잡고 밑밥 대량투척ㅋ하고 친구채비 해주고 옆사람과 안걸리게 앞캐스팅 가르쳐주고 저도 던져보는데 살감시 한마리 올라오고 바로 연타로 또 올라오는데 갑자기 제 밑밥 들어간데로 다이렉트로 찌4개가 동시에 캐스팅 하시는 어른신들 많이 잡으시라고 바로 접었어요ㅋㅋ
바다매너 22-11-14 18:18 0  
낚시인이라는 용어는 아무 것들한테 붙히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번씩 지역별 방파제에 가보면, 인간이 아니라 개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게 펙트입니다. 진짜 꾼은 동네낚시 사람들 없을 때 합니다.ㅎㅎ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면 사람 없는 곳을 찾아 가십시요~ 그게 정답입니다~
낚시가자삭근아 22-11-24 00:46 0  
여왕님 그냥 맘편하게 갯바위나가서 낚시하세요.
갠히 저런데서하다가 안좋은일 당하실라 걱정스럽습니다. 별놈들 다있습니다.
그넘들 쓰레기 버리고 갔다에 제장비 다겁니다^^;
사람아닌걸 사람대우해주면 사람인줄 압니다
속상하셨던거 잘 푸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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