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낚시대 끌고간 바다유터 물고기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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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울 아들 낚시대 끌고간 바다유터 물고기 에게...

아들만둘 10 4,932 2015.08.24 23:12
지난주 금요일 밤 초딩 큰 아이와 모처럼 * * * 바다유터에 다녀왔습니다

밤 11시 쯤 받침대에 아이와 제 낚시대를 걸어놓고 , 아이보고 찌 잘봐라 하고

잠깐 옆에분 바늘하나 매 드리는 사이 일이 터러 졌습니다


참고로 아이 낚시대 : 2-430 , 3000번릴


아이가 아빠! 낚시대가 물속으로 풍덩 빠져 버렸어요


라고해서 얼른 가보니 전자찌 가 유유히 유터 가운대로 사라지내요

써치를 비쳐보니 낚시대 끝이 마치 뱀 이 물을 가르듯 물속으로 딸려갑니다............... 헉! 어의상실

정말 식은땀 나더라구요.......후덜덜~


받침대에 끼워둔 낚시대가 빠졌는대 , 만약 그걸 아이가 잡았더라면 , 아이가 케스팅 할때 그 고기가 물었다면

함께 물속으로 빠졌을 거란 생각에 정말 아찔 했습니다


아마도 큰놈 일겁니다.............. M급 민어? 아님 둥그리? 아님 M급 점성어?


낚시대 위로 세우도록 받침대 잔득 들어 놨거든요 ...... 혹시나 해서???


바다유터에 가보면 가끔 어린 아이들 4살 ~ 7살 전도의 아이들이 혼자 돌아다니며 바늘에 미끼 조금 달린

버려진 바늘을 들고 다니면서 , 바다유터 물가에 집어놓고 고기 잡는다고 하는 아이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만약 고기가 물고 당긴다면 하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모라고 야단을 친적도 있고 , 먹을걸 주면서 달랜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들의 반응은 ........ 내 새끼한태 외 모라 하냐는 식이더군요......쩝!


낚시대가 빠지기 직전 아이가 그 대를 잡지 않은것이 , 또 물고기가 아이가 낚시대를 잡지 않은 시점에서

낚시대를 가겨가 준것이 정말 고맙더군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부모라면 다 아시지요^^


물론 집에와서 마눌님 한테 혼나고 , 아들녀석은 낚시대랑 , 릴 새것 사달라고 조르고 .... 쩝!


저는 아이들과 낚시갈때 고기 물면 , 일단 챔질 해보구 아이한테 낚시대를 건내 주는데 , 앞으로는 더 조심

시키고 대리고 다닐 렴니다


유아 대리고 오시는 조사님들 이글 보시고 반성 하시라는 뜻도 있고 , 또 낚시대 끌고간 물고기 너!

울 아들 낚시대 꽉 물고 있어라...


울 아들이 ........... 아빠가 낚시대랑 릴 새것 사주면 너! 잡아서 복수 한단다........ ㅋㅋㅋ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어린아이들 동행하시는 조사님들도 안전에 신경써 주세요.........안전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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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조선먹구름 15-08-25 04:14 0  
꼬맹이들 델꼬 갯바위타시는 분들이 이글 읽었으면하네요.
아직은 위험이란걸 모르는 나이에 세상 풍파 겪어라고하시는지, 아찔할때가 많읍니다.
보호자가 있으니 괜찮겠지하다가는 한순간에 아찔합니다.
부디 더크고 잘자라서 데리고 다녔으면합니다.
즐낚하세요.
아들만둘 15-08-25 09:12 0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유정아빠 15-08-25 22:07 0  
세상에나 아까브라 ~ 새거면비싸겟는데요 얼마짜리에요ㅜ 담부터안그럼되죠머~~
아들만둘 15-08-25 22:08 0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모카 15-09-02 09:15 0  
이글보니 옛날민물 양어장 생각이,,,,
가족과함께 낚시와서 입질이 없었는지 아기를 안고 좌대에 앉아있던분이
갑자기 잉어가 낚시대 끌고 들어가니 순간 아이를 물속에 던지고 낚시대를
잡던데요,,,, 얼마나 웃었는지  다음은 아시죠 부부싸움하고 낚시대 정리하고,,,,,,
아들만둘 15-09-03 20:58 0  
우찌 그런일이....ㅋㅋ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도라 15-09-03 08:40 0  
3살, 4살
그 어린 꼬맹이들이 뭘 알까....싶지만....뭐든지 가르쳐만 주면 척척 잘 알아갑니다.
틈만 나면 입으로 가르치세요.
말로만 가르쳐도 아니 가르친 것 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겝니다.

갑자기
늦둥이라도 생겼음........히히히  ^^
아들만둘 15-09-03 20:59 0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몰러 15-09-12 11:43 0  
다행이긴 합니다만..장비를 손에서 놓고 계실때는 드랙을 많이 풀어놓으시면 걱정없습니다..
참고하시길요..
아들만둘 15-09-12 21:09 0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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