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울산 석유화학공단내 근무중인 민진아빠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어 몇자 적어 봅니다.

울산 낚시인들의 친수공간이였던 온산읍 범월갑방파제가 올해부터인가 출입금지구역이 되었답니다.

입구에 보니 철조망으로 테트라포트와 연결하여 철문을 막아둔 상태입니다.

작년부터 벵에돔 및 감성돔의 좋은 포인트로 많은 낚시인들이 생활레져를 즐기는 공간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출입문이 생기고 철조망으로 통제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출입시 단속대상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공사취지는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울산 신항만 남방파제와 범월갑방파제를 울산 낚시인들의 생활레져

공간으로 개방하였는데 신항만은 남쪽 일부분내항만 낚시가능하며 외항은 출입금지구역으로 출입시 해경의

단속구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범월갑방파제는 외항의 대형테트라포트로 진입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내항도 1/3정도 매립이 되었고 내항에서도 자리가 높아서 바람부는 날에는 낚시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나마 안전하게 외항에 진입하시는 일부분 낚시인들로 인해 벵에돔 및 감성돔 조황이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출입으로 인해 당연 쓰레기 발생하였고 구간 구간 쌓여 가는 쓰레기로 인해 언제부터인가 출입문이 생기더군요.

그렇다고 쓰레기 발생은 어디든 같은 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방안으로 해주시면 될터인데

출입자체를 막는다면 남구 및 울주군에 많은 회사에 종사하시는 낚시인들은 어디로 가야하는지요?

관할기관에서는 현실이 이렇다는 공고조차 없이 출입을 통제하면 어쩌자는 것인지?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어떻게 좋은 해결 방법이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