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즐낚
04-01-20 12:48
님의 말씀은 안전한 낚시를 위해 야간출조를 법으로 금하자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왜 굳이 야간출조만 금하려고 그러십니까.
안개 낀 날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 뿐 아니라, 파도가 조금만 쳐도 갯바위 오르내릴 때 대단히 위험합니다.
또 있네요, 비오는 날도 갯바위가 미끄러워 상당히 위험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야간운행으로 인한 사고 보다는 갯바위 승하선시 사고가
훨씬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개 낀 날 출항금지!","파도 1m? 이상시 출항금지","비오는 날 출항금지!"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시는 님께서는 당연히 동의하시겠지요?.
아니면 앞뒤가 맞지않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낚시인들이란 당췌 사리판단을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전혀
책임질 줄도 모르는 어린애 같은 수준이라, 그냥 말로해서는 않되니 법으로 막자는 말씀이지요?.
저의 수준으로 볼 때 딱 맞는 말씀이라, 일단 님의 듯에 따르기로 하고,
그런데, 다른 이들이 쉽게 동의 할런지.....
남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괜히 쓸데없는 짓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씩 뇌리를 파고드네요.
일단 이쯤에서, 휴일에만 낚시를 할 수 있는 월급쟁이인 제입장에서,
곰곰히 이해타산을 따져 보았는데,
1년중 휴일이래야 기껏 100일 남짓, 거기다가 경조사나 다른 볼일 있는 날 빼고,
몸 아픈 날, 너무 더운 날, 너무 추운 날, 바람 부는 날, 안개 낀 날, 비오는 날,
이렇게 다 빼고나면 10일 정도 남을려나.....
집에서 3시간 걸려 배타는 곳에 닿아, 요즘 같으면 7시까지 날 밝기 기다렸다 나가서,
8시 첫 캐스팅하고, 휴일 오후 교통사정과 다음날 출근을 고려하여 늦게잡아 오후 1시 철수하면,
낚시시간 기껏 5시간(포인트 부근 물밑상황 파악하는데 필요한 시간 포함).
한번출조에 10시간 열심히 낚시해도 조과가 반타작이라면, 5시간 낚시는 그 확율이 25%,
일년에 잘하면 3번, 못하면 2번 손맛을 본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내가 원래 낚시를 잘 못해 그런가?.....)
(그 귀한 휴일 하루와 10만원이 훨씬 넘는 돈을 투자하여 얻는게 고작 그것이라면,
이건 취미활동이 아니고, 거의 또라이 짓이라는게 안맞을랑가....)
이래서 저는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갈림길에 섰는데,
먼저, 님의 뜻을 따라 민원을 올리느냐,
아니면, 적당히 안전을 살피며 지금처럼 낚시를 계속하느냐,
이건 좀 어렵기 때문에 인낚의 여러분 의견을 들어 본 다음 결정하기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만약, 님과 함께 민원을 올려 성공한다면,
님은 안전한 낚시를 즐기시겠지만, 저는 낚시를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야간출조만 금하려고 그러십니까.
안개 낀 날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 뿐 아니라, 파도가 조금만 쳐도 갯바위 오르내릴 때 대단히 위험합니다.
또 있네요, 비오는 날도 갯바위가 미끄러워 상당히 위험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야간운행으로 인한 사고 보다는 갯바위 승하선시 사고가
훨씬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개 낀 날 출항금지!","파도 1m? 이상시 출항금지","비오는 날 출항금지!"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시는 님께서는 당연히 동의하시겠지요?.
아니면 앞뒤가 맞지않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낚시인들이란 당췌 사리판단을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전혀
책임질 줄도 모르는 어린애 같은 수준이라, 그냥 말로해서는 않되니 법으로 막자는 말씀이지요?.
저의 수준으로 볼 때 딱 맞는 말씀이라, 일단 님의 듯에 따르기로 하고,
그런데, 다른 이들이 쉽게 동의 할런지.....
남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괜히 쓸데없는 짓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조금씩 뇌리를 파고드네요.
일단 이쯤에서, 휴일에만 낚시를 할 수 있는 월급쟁이인 제입장에서,
곰곰히 이해타산을 따져 보았는데,
1년중 휴일이래야 기껏 100일 남짓, 거기다가 경조사나 다른 볼일 있는 날 빼고,
몸 아픈 날, 너무 더운 날, 너무 추운 날, 바람 부는 날, 안개 낀 날, 비오는 날,
이렇게 다 빼고나면 10일 정도 남을려나.....
집에서 3시간 걸려 배타는 곳에 닿아, 요즘 같으면 7시까지 날 밝기 기다렸다 나가서,
8시 첫 캐스팅하고, 휴일 오후 교통사정과 다음날 출근을 고려하여 늦게잡아 오후 1시 철수하면,
낚시시간 기껏 5시간(포인트 부근 물밑상황 파악하는데 필요한 시간 포함).
한번출조에 10시간 열심히 낚시해도 조과가 반타작이라면, 5시간 낚시는 그 확율이 25%,
일년에 잘하면 3번, 못하면 2번 손맛을 본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내가 원래 낚시를 잘 못해 그런가?.....)
(그 귀한 휴일 하루와 10만원이 훨씬 넘는 돈을 투자하여 얻는게 고작 그것이라면,
이건 취미활동이 아니고, 거의 또라이 짓이라는게 안맞을랑가....)
이래서 저는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갈림길에 섰는데,
먼저, 님의 뜻을 따라 민원을 올리느냐,
아니면, 적당히 안전을 살피며 지금처럼 낚시를 계속하느냐,
이건 좀 어렵기 때문에 인낚의 여러분 의견을 들어 본 다음 결정하기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만약, 님과 함께 민원을 올려 성공한다면,
님은 안전한 낚시를 즐기시겠지만, 저는 낚시를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