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그래가꼬 꽝칬째요???
얼마만에 꽝이었겠능교??
ㅎㅎㅎ 그 꽝 축하드립니다
으이구~~글만 봐도 속이 부글부글 거리네요
거 참 우찌 그런 마인드로 장사를 다하실까.....

그때 너한테 그얘기 듣고 걍 밴드 탈했음 ㅋㅋ
내가 괜히 소개시켜줘서 너만 고생해브렇 ㅋㅋ
날한번 잡자 ㅋㅋ
한달전쯤 일입니다.
몇년전 여수에 선상배를 운영하시던분이 업을 접으셔서 그 이후로는 여수가면 떠돌이 낚시꾼으로 이리 저리 선상배를 타오다 더러운꼴을 당했네요.
배는 5톤정도 돼보였고 포인트 도착하자마자 앞에 3명이 걸어내기 시작합니다. 총7명이었고 저는 6번에 자리했습니다.
근데 제옆 5번조사님이 고개를 푸욱 떨구시더니 5,6,7번은 꽝일거라고 하더군요. 어제도 그랬듯 오늘도 꽝일거라고... 한숨을 푹 쉬더군요.
배앞쪽 전방 30미터쯤 딱 거기만 어제도 고기가 나왔다는겁니다. 그말을듣고 유심히 관찰해보니, 선상낚시를 하면서 처음보는 장타낚시를 하고있더군요. 밑밥날리고 선장까지 옹기종기4명 붙어서 딱 그 구멍을 공략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개인이 밑밥을치는 상황이어도 선상에서 장타낚시를...
5번 조사님의 하소연을 듣자하니 앞자리에 가고싶어도 단체손님 우선배정이라 못간다는겁니다. 그리고 먼저 현장에 도착한순으로 자리를 배정한다 하더군요. 그래서 본인은 항상 4번 아니면 5번을 설수밖에없으니 고기를 못잡거나 낱마리로 끝난다고 억울해 하시더라고요.
그도 그럴것이 앞에분들은 고기나오는시즌 몇날몇일 여수내려와있는 단골이었고 장타쳐서 그 구멍을 공략하는 낚시 매너없는 초보였습니다.
뱃머리에서 선장도 낑겨서 한마리 잡아보겠다고 4명이서 장타치고있더군요
제가 예약할때 초보처럼 굴었던것이 화근이었을까...
아니면 자리배정을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고 예약을 했어야하나?
아니지 이럴꺼면 예약할때 먼저 오는순으로 자리배정을한다고 나한데 이야기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라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뭐 어쨋던 참 재미난 경험을 하고왔네요.
여수에 좋은 선장님좀 소개시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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