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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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이런 경우 제가 잘못한건가요?

26 3,291 2004.08.10 10:57
작년 가을에 제가진해에서 낚시방을 통해 한 조사님과 함께 저도 라는 섬에
낚시를 갔는데 포인트에 내리면서 점주 왈 "여기가 수중여가 있고,포인트가 어쩌구 저쩌구" 새벽에 포인트에 내려서 채비준비 하는데 같이내린 조사님이 점주가
일러준 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한다.
수중여 좌측 5m 지점에서 부터 우측으로 조류가 아주 멋있게 흘러가는바,
채비를 끝마치고 조사님 왼쪽옆에서 캐스팅 할려는데 (제 짧은 소견으로는
감생이가 흩어지지 않도록 같이 밑밥을 뿌려 옆 조사님 캐스팅후 우측으로
채비가 흘러가면 제가 채비를 던지면서 같이 낚시할 생각 이었고, 배에서
같이 내렸기 때문에 동료라는 생각이었음)
그 조사님 왈 여기는 자기가 자리 잡았는데 매너없이 옆에서 낚시한다고
무안을 준다. 할수없이 왼쪽으로 가서 낚시하는데 이상하게 점주가 알려준
포인트를 제외하곤 조류흐름이 전혀없다.옆 조사님에게 여기는 조류가 없어서
도저히 낚시가 안되겠다 하여도 아무말이 없다.
두시간 정도 낚시하다가 포기하고 앉아 있는데,옆 조사님 채비가 터져 채비
교체하는동안 그 포인트에서 잠시 낚시하는데,25cm정도의 살 감생이가
올라온다. 그러자 그 조사님 자기가 밑밥 뿌려 놓았는데 내가 낚았다면서
얼마나 화를 내는지,그 길로 낚시접고 배 타고 나왔습니다.
이런경우 제가 잘못 한건가요? 정말 몰라서 문의 드립니다.
그리고 서너명이 낚시 할수있는 자리(고기가 잘 올라오는 자리)에 자기 장비며
짐을 갖다놓고 다른사람이 들어오면 매너없는 사람이라고 욕하면서
혼자만 낚시하는 것도 매너없는 행동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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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pin 04-08-10 11:20
살살 꼬샤가꼬 구명 조끼 벗겨놓게 만들고는 바다 처다 볼때
그냥 밀었뿌소..
그리고 올라 올려고 하면 뜰체로 밀어서 ..못올라오게..
배에서 같이 내렸는데 너자리 내자리가 어디 있습니까?
같이 해야쥐..
꿈꾸는대물 04-08-10 11:28
제가보기엔 고등어님이 잘못이없다고 보여집니다 같이 출조한 분이 메너가 없으시네요 많은 분들이 같은장소에 내린것도아니고 두사람이 있는데 무슨낚시장소가 누가 정해놓은것도아닌데 그렇게 몰상식하게합니까? 어느포인트이던 꼭 같은채비 밑밥 여러가지를 동일조건으로해도 안되는데가있는것은 제가 생각했을때 수중여라든지 조류문제로인해 입질이 없는걸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그런다고 한곳에서 고집한다고 고기가 그런 속타는마음을알아줘 물어주는것도아니고 그런 마음이야 십분이해합니다 저는 그런경우에 양해를 구하고 진입하는데 그래도 기분 나쁘게 말씀하면 같이 싸워버립니다 솔직히 고기를낚고못낚고가 중요한게아니라 즐거움때문에 낚시를 다니는데 꼭보면 그런 분들이있어서 기분을 상하게만들더군요 물론 먼저 진입해서 낚시하는데 나중에 온분이 진입하는건문제가있다고보지만 같이한배에서 내려서 그렇게 하신다면 좀 상대편을 배려해주지못하는 옹졸한 사람으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때는 저처럼하세요 채비를흘려서 자꾸엃혀서 둘다못하게요 ㅋㅋㅋ 그럼 열엄청받죠 아니면 굵은 대가있으시면 바꾸셔서 칼쌈하시던가요
화푸시고요 다음엔 좋은 분만나서 즐거운 낚시하세요
미스타스텔론 04-08-10 11:35
아주 곤란한 질문입니다.
선장이나 가이드가 이곳은 두명 포인트입니다. 그랬다면 둘이서 즐겁게 낚시하시는게 옳고

아니면 한분은 이곳에서 10미터, 다른 한분은 저기에서 8미터 주고 하십시요 그랬다면 두곳에서 열심히 하시고 한곳에서만 조황이 나오면 그곳에 잇는 분이 이리와서 같이 합시다, 그러면 좋을 일인데

제가 그런 경우라면 포인트를 열심히 찾아 내고 절벽 등으로 이동불가하여 도저히 포인트가 나오지 않으면 조류가 없는 곳에서라도 낚시하여 손맛을 볼려는 노력을 할 겁니다.

항상 좋은 상황에서 낚시하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나 악조건에서도 극복해 보려는 자신과의 노력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해 봅니다.

어쨌든 혼자만 낚시하려는 분은 메너없는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이런게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프론토사 04-08-10 11:48
음~이런경우에는 옆에서 낚시를한다 .그런다음 힘차게 원투를하여줄을감아버린다 그리구 죄송합니다 초보라서요 그래두 오라구안하면 3호대 끄집어내서 묶음추달아서 원투한다 그러면 그사람은 간다 ㅎㅎㅎ
소주묵은감새이 04-08-10 12:06
세상 "고등어"(아이디)같은 분이있고 같이 내렸던 그런 놈이 있지요...
워쪄겠습니까... 살인 안났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ㅎㅎ
그냥 좋게 같이 했으면 님이 잡은 감시 그자리서 회떠서 소주한잔 했을탠데 그죠?
빗방울 04-08-10 12:19
괴기에 한장한놈 이구만요.
한포인트 같이 내렷으면 음료수라도 갈라묵고 즐낙하문대지 미친넘의 세이
정수 04-08-10 12:35
머하러 살려 둡니까.. 이글에 주인공 그 욕제이 아저씨.. 고마 숭어 훌치기 바늘에. 코 딱 끼아가. 갯바위에서 끌고 댕기야 하는데.ㅎㅎ
낚시를 하다보면 이런저런 사람 다잇습니다..고마 감시 한 5짜를 잡아삐지 아깝네요,ㅎㅎㅎ
banya 04-08-10 13:29
그런 사람도 살아가는게 인간 세상 입니다.

그래도 나같으면....#$%$^&%%^^&^$#^% 했을낍미다.
하얀민박집 04-08-10 14:25
참 성격 좋으시네요
전 다~참아도 그런경우는 안참습니다
쉽게말해 같이 낚시안합니다.....
저같틈 여기가 포인트니깐 같이 합시다 하고 음료수나 라면등도 나눠먹습니다 위험한 상황일때 결국 구해주는건 제옆사람입니다 단둘이써 포인트 조황 정보 나누며 인생얘기하면써 개인경험담 농하면써 ..얼마나 좋습니까
그깟 고기가 뭐그리 중하다고 조상까지 욕들어먹을 행동을하는지..
또함번 생각합니다 난이렇게 안해야지하구 날도 더운데 이럴수록 미덕이 필요할때입니다 조금씩 양보하며 한번만 더 웃으봅시다..
1768612a 04-08-10 14:56
아무리 사람성격이 제각각이라지만 낚시를 즐길수 있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 아닌가 보군요. 고기에 미친사람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그런상황이 있을수가 없겠죠. 그런분들은 어디에 가더라도 인간대접못봤습니다.
사기꾼아닙니다. 04-08-10 15:15
고등어님이 실수 했습니다..그런 사람이 다른 조사님에게 같은 피해를 주기 전에 언능 뜰채에서 망 불리시키신 담에 뚤궈패서 버릇을 고치셨어야죠..^^
그래도 고등어님 성격은 참 잘 참으시는 성격이시네요.. 그런 상황에서 꾹참으신걸 보니..담엔 부디 멋진 조사님과 조를 이루시길..^^
고리찌전유동 04-08-10 15:31
그런 놈이 나한테 입질하면 훌치기 바늘로 확 !
감시하나 04-08-10 16:01
그런 인간들이 옆사람 한마리 올리면 바로 옆으로 케스팅하지요?
그러다가 슬금슬금 와서는 갯바위 전세낸것 아니면 같이 합시다라고
하지요!
만약에 그인간 물에 빠져 구해달라고 하면 한참을 난감한 표정으로
보고 있다가 여기서는 넘 멀어서 힘드네요!
근데 아저씨 자리에 가면 매너가 없다고 할것이고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라고 물어보세요 ㅎㅎㅎ
황보훈 04-08-10 20:52
가끔가다가 그른 엿같은넘이있다오...
이런이런...
즐낙하러 가셨다가 기분만 상하셨네요..
그렇게 매너없는 사람이..
저같은 경우는요..
같은배에서 모르는사람하고 둘이 내려주면 ..낚시먼저 안하구요..
갯바위 내리면 커피한잔하면 이런저런 애기부터 나누죠.
서로 한자리에 내린것도 인연인데...통성명이라도 하구요...
그렇게 애기하다보면 싸울일이나 포인트 싸울일도 많이 없구요..
부득이하게 한포인트 한지점만 노려야 할 상황이아니면
나이어린 제가 대부분 험한자리로 먼저 이동하구요..(아 참 먼저 어디로 낚시할건지 물어봅니다..상대가 결정하지 못할경우..)
고기가 나올경우는.. 낱마리일수도있으니까 두마리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두마리 나오면 불러서 같이 하구요....
다른사람자리에서만 계속해서 고기나오면 부르면 같이가서 해보구 아니면 계속 제자리에서 밑밥다쓸때까지 고기가 저쪽으로 올때까지 합니다(참고로 출조하면 밑밥 저보다 많이 가져가는사람이 드물기에 밑밥발로 열심히 고기올때까지 ..(하하..)
글구 아무곳에서도 고기안나오면 옆사람한테 물어보구 양해구하고 옆사람자리에서도 함해보구요 ^^
그러면 기분상할일 많이 없더라구요 ..
글구 님이랑 같이 내리신분은 넘 매너없고 말마따나 고기에 환장 하신듯..
( 이런분들은 약이 없어요 ..잡은 고기로 약발이나 먹이면 됩니다..보는데서 방생을 해버리던지 ...하하 농담입니다 )
호미 04-08-10 21:50
몽디가 약................................ㅎ
지원이삼촌 04-08-10 22:17
적적하게 여덩어리에 혼자 내리면 말동무도없고 얼마나 심심한데...그런데 둘이라도 내리면 말동무도하고 자기가 한마리잡고 갈무리할동안 다른사람이 와서 같이 손맛보는.... 하긴 가끔가다가 진짜 위에 분처럼 조금 사람을 민망&황당하게 만드시는 분들이 있으시죠..ㅡㅡ;;
참!! 그분도 추자에서 오셨는지 자기가 밟고있는땅이면 모두 자기것인줄 아시는가보네요..^^
어쩌겠어요? 지나간 일이니 맘쓰지 마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돔 사냥 04-08-10 22:23
님이 먼 잘못있다구 끽소리두 못했나요? 저는 옆에분이 안잡히고 제쪽이 잘 잡히면 제 옆으로 와서 낚시하는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살짝 옆으로 던져서 같이 낚시하곤 했습니다,, 같은 낚시꾼이기에 그정도 미덕은 당연한거라 여깁니다,,,
엠알터푸 04-08-10 23:00
잡은고기 회떠서 앉아서 쇠주한잔 하시면서 "역시 회는 감시야~ 맛이 좋네"
등등 감탄사를 연발하면 아마도 울화통 터져서 죽을듯 ㅎㅎ
똥밟았다고 생각하시고 세옹지마.. 담엔 머찐 조사님고 같은 자리 내리실
껍니다 ^^
기후니 04-08-11 07:37
자비를 배푸시길...............
자자손손 복을 받겠읍니다
언제나 막대 04-08-11 08:13
ㅋㅋㅋ 로긴하게 만드네요^^;;... 첫번째리플...강추~
요즘 세상사는게...갯방구에서 낚시질하는게..넘~각박합니다..
이젠 포기하고..조그만한 방파제에 시간때우다가 돌아옵니다..
아님,민물낚시나 배스낚시를 가던가....요즘 인격수양이 떨어지는
잡꾼들땜시....낚시도 스트레스가 많이 생깁니다...
손맛입맛 04-08-11 13:54
저도 로긴 안할라했는데,,, 리플보다 보니 손이 로긴으로 가네요..-_-;
그 사람 옆에서 회칼 꺼내서 아래위로 훑어보면서 그 칼 되게 예리하네.
포 뜨기 참 좋다.... 하면서... 그 사람 한번 훑어보면... ^^;
질 낮은 넝담이었슴다.
까망붕어 04-08-12 01:22
참! 더~러븐꼬라지 다보네여,,,ㅠㅠ,,, 그런넘은 물에 빠져도 건져주지 말아야지,,,,ㅉ. 갯방구가 어디 지네 안방인가여? 바다를 모르는이와 논하지를 말라. 제 철학임다. 괴기에 미친넘은 빠져봐야 안다뇨,,,,,^^
그래도 항상 즐거운 맘으로,,,,임하시길,,,,,,,,,,,
죠스1 04-08-12 10:49
ㅎㅎ 그사람은 낚시의 기본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뭐 인간성이야 그렇다치고 갯방구에서 감시가 항상 있은게 아닌건 다아는 사실입니다 10시간 낚수해도 입질 들어오는 시간타임은 끽해야 한두시간...25센치 살감시 1마리 올라왔다면 밑엔 최하 10수이상은 있다는건 낚수 1년만 해도 다아는사실...한포인트에 둘이면 더욱 낚수하기 좋은곳입니다 릴레이로...밑밥도 2배...포인트가 두곳으로 나뉘어지면 분산되니 실제론 더나쁜 포
인트입죠 물론 한포인트에 서너명이면 안되겠지만...그래서 전 일부러 만약 제자리에서 나오면 옆사람보고 빨리 이리로 오라고 합니다 그래야 있는감시
덜도망가고 더 마이잡아내죠...한포인트라면 둘이 하는게 훨나은것입니다
다음부턴 일케 말씀드리고 하십시요...
동백꽃 신사 04-08-12 18:40
고등어님

저는 집이 창원이라 진해로 자주갑니다.

그섬 제가 인수하여 님이 당한 그자리 영구무상으로

고등어님에게만 제공하겠소.

혹시 그넘이 주위에 얼씬거리면 사유지 무단침입죄로 즉시 잡아넣어뿝시다.
자갈마당 04-08-13 12:35
저런 멍게 뒷다리 같은 인간(?)을 워떠케 이해를 해야지?
아시는 부~운

오년전쯤 거제 능포 배대는곳에서 감시 오짜 한바리
사짜 다섯바리 살림망에 담아 노코 또 힛트,또힛트
세바리 더 낚는거 보고 옆에서 대를 살짝 페서
가까이는 눈치 보여 못든지고 조금 멀찍이 떨어저서
열심히 품.품.품
옆 아저씨 또 힛트
우리자린 입질없음
옆 아저씨 하시는 말씀
"이쪽으로 오셔서 제 찌 옆으로 바짝부처 던저 보세요"
그러면서 수심까지 가르처 주신다
이런분들은 어복 만땅해야 되거든
결국 우린 한마리도 못햇지만 푸근한 밤이였읍니다
낚시인의 넉넉한 여유와 낭만
손맛이라도 한번 보게 할려는 배려
바로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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