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영 매니아피싱 선장 입니다
우째이런일이 코너에 선장 선주에 대해서 올리시는 글들을보면 참 같은낚시배
선장으로서 부끄러워 몸 둘곳을 모르겟읍니다
하지만 저희 낚시배 선장들도 애로사항이 많읍니다 그점 모쪼록 잘부탁드립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글을올리는것은 저희도 섭섭한게 많기때뭄입니다
일예로 8월 10일날 잇었던 재가 직접 격은일입니다
8월10일 새벽3시애 통영중화항을 손님11분을 모시구 욕지경유 안장덕경유하여
좌사리까지 내려가습니다 근데 문제는 안장덕에 내리신 두분의조사님에게생겻읍니다3시출항하여 4시경 장덕내려드리구 좌사리손님내려드리구난뒤 좌사리에서
닻을놓구 잠깐동안의 잠을 자구 잇었읍니다 그때 점주로부터 전화가 글려왓는대
장덕에 내리신 손님이 몸이아파서 철수를 해야겟다는거엿읍니다 제가 사실로 이야기해서 이런 경우가종종잇읍니다 덥구 고가안되면 자기들만 철수시켜달라고하시는분 집에 일이잇다구 하시는분 참 여러경우가잇읍니다만 내만 같은경우에는
그게 가능할지모르지만 뱃길로 한시간씩 걸리는거리를 그렇게 쉽게오고갈수있는게 아니잖읍니까????그래서 이번경우도 예전과 같은경우일거라생각하구 다시 한번전화를 해보라구하니 너무아파서 배가 안오면 119라도부러신다기에 진짜 무슨일이있다는 생각에 장덕으로 가 보앗읍니다 가보니 저희손님한분이 배를 움켜지구 게시는대 아이구 큰일났다싶어 거기계신다른 조사님의도움으로 배에 태울수잇었읍니다 손님태우고 마음이 얼마나 급한지 장덕에서 중화항까지 전속으로오니30분 글리더군요 도착하기전 119에 전화해서 구급차를 불러놓은상태라서 바로 손님구급차태워보내드리구 일행분이 따라가시면서 짐좀 차에실워달라하셔서 짐실어놓구 다시 좌사리로 철수하러같읍니다 돌아가는길에 마음속으로 큰일아니엿으면하는마음이엿는대~~~좌사리철수를하여 돌아와보니 그 손님들 차가업는게 아니겟읍니까 혹시하여 식당에 게시는 형수님께 물어보니 그손님께서 급체를하셧던 모양이라구하시던군요 한편으론다행이다싶어면서 혹시 다른말업어시더냐구하니
선비라면서 5만원을 주고 가시더라는군요하하 정말제가 그돈받으면서 참 기분이안좋더군요 주실려면 다주시던지 원래선비는 7만원이거든요 아니면 몸이아파 낚시못하셧으니그냥가시던지 저도 그분들보면 선비안받을려구햇는대 낚시오셔서 몸아파가시는대 얼마나 마음이안좋겟읍니까 ~저는 돈보다도 전화한통을 더바랫는데 선장 고생햇다한마디만 해주셧으도 이렇게 섭섭하지는 안을껄~ㅠㅠㅠㅠ
우찌됏든 급체하신조사님 몸건강하시구요 인낚회원여러분들도 고마우신분들잇어면 전화한통 해보시기 바랍니다어쩌면 당연히 해야될일을해놓구 왠말이많냐하실분도 게시겟지만 그냥 섭섭한재마음을 표현한것이니 그냥 이해바랍니다
인낙회원여러분 무더운여럼에 몸건강하시구요 출조하시는분들은게서는 어복충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