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를 다닌다면 좀 다니는 사람인데,
그렇게 많이 다닌 낚시점중에 이런 곳은 처음봅니다.
거제 전만식 피싱샾이라나 머라나 하여튼 인낚 점주선장코너에 모니터 조황까지
올리는 낚시점이라, 온라인으로 자주 접하게 되어서
통영거제 쪽은 그나마 그 낚시점을 이용하면 조황이나 다른것에 도움될까 하여
24일쯤 통영쪽 출조를 하면서 오후에 전화문의를 하려 하니 통화가 안되더라구요.
그리하여 갯바위 출조를 시작하는 새벽즈음 전화를 했다가 늦게 전화한다고
뭐라하는 어투가 좋지않아 친구가 기분이 상한다 합디다.
본인이 전화한게 아니라, 뭐 그럴까봐 했는데
26일 연휴를 맞아 거제에서 몇일을 보내게 되어,
그 낚시점 이용할까 생각하고 가게 되었지요
점주/선장코너에 조황을 보면 항상 좋은 조황을 올리니 다른곳 보다 낫겠다 싶어,
오후 두시즈음전만식 피싱샾 가게에 들어 서니
무신 개 한마리가 나중나와서 짖더라구요,
그래서, 어~!! 주인이 없나 하면서
가게를 두리번 거리는데, 엥 한쪽에서 피망 고스톱 치는 주인발견
손님이 오던지 말던지, 아니면 끗발이 안서서 기분이 안좋은지
가게에 들어선 손님인 당사자가 어찌나 무안하던지,,,
그러나 대충 눈인사 건네고선,요즘 조황이 좀 어떤가요? 하고 물으니
모니터만 들여다 보시면서, 고스톱에 열중하시길래.
나또한 피망고스톱을 애용하는 지라 , 하던 게임이 끝나길 기다리니.
엥~ 다시 시작하기를 누르시네,,,,
그냥, 가라고 말로 하던지 사람을 무시하고 그랴
이거 나참 가게 손님으로 들어가서 어찌나 미안스럽고 무안하던지....
대충 얼버 무리고 나왔네요.
이만한 일로 글까지 올리고 하진 않겠지만,
인낚회원으로 항상 조황판을 주시하는 낚시인으로서,
자기 상업광고를 잘하면서 손님에 대한 기본적인 친절도 갖질 못하는 점주는
장사 안돼 마땅합니다 .!!
이 코너에 보면 거제 대교주변 낚시 점주들이 문제인데
그 동네 원래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