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낚시하기 싫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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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정말 낚시하기 싫어질 때...

8 3,413 2005.01.20 02:18
요즘 왜 이런지 모르겠네여.
낚시가 갈수록 어려워지니..씁/..
오늘 새벽에 대구서 거제로 날았습니다.
서이말...
예구에 도착하니 5시. 그 전에 0동호 선장님과 통화하고 기다린다고....
근데 사람이 한명도 없다. ㅇㅓ찌된 일인가?
좀전ㅇㅔ 통화할때만 해도 모모낚시방에ㅅㅓ 많이 온다고 하더니..
하고잽이 낚시인인 나. 멀리서 갔기 땜에 걱정된 맘에 선장님을
깨워 정황을 물어보니 ...
밖을 ㄴㅐ다보며,, 아무말이 없다.

나 왈; 어느 낚시방에서 옵니까? 오기는 옵니까?
안 오면 저 혼자 저기 가까운곳에 내려 주세요

선장 왈; 기다리보소. 그라고 혼자서는 몬갑니데이/

허허~~ 이 왠 말인가? 그 먼길을 밤새며 달려갔는디....

나 왈; 사람들 안올거면 저 다른배 알아보러 갈께여.

선장 왈; 가소! 기분나쁘게 아침부터 시비거나?

ㅜㅜ;;
나 왈: 아니 시비거는게 아니라 약속된 사람이 없으면
또 혼자는 몬 태워주신다면서요. 그러니 낚시할
라고 멀리서 온 나는 걱정되서 하는 소리죠.

선장 왈; 멀리서 오고 말고 아침부터 와 카능교?

나 왈; 그게 아니라...

선장 왈; 됐소 가소! (방문을 닫고 들ㅇㅓ가 버린다)

이런 어의없는 일이... 물론 혼자 태우ㅓ 나가면 수지
타산 안나오는 거 압니다. 그러나 제가 끝까지 우긴것
도 아닌데 이런.... 정말 잠이 확 달아나더군요.

예구를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비포장길이 장난 아닙
니다. 그래도 작년 한해만 해도 10번 이상 갔던 곳.
이제 그배는 타기 싫군요.
어쩔 수 없이 열받아서 기냥 가려다. 그 옆동네로 가서
보 ㄴㅣ 배가 있더라구요. 그 선장님 혼자서도 가실랍니
까? 라고 묻기에,됩니까? 가 보입시더......
이제 저는 서이말 들어갈 때 무조건 그배 이용합니다
*동양* 여러분도 함 가 보세여. 친절하십니다.

어찌되었건, 요즈음 낚시하기 힘드네여.....경기도 안
좋고, 거기다 크릴까지 인상.....
뭐 좋은 방법없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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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바다와바람 05-01-20 07:07
ㅎㅎ맘만상하셨네요 예구태풍에쓸려간뒤로 도로복구가제대로안되서
비포장만땅이지요..
예구까지안가셔도 지세포에서 서이말일대가는배있심더
담엔지세포쪽에서 낚시천국함들러보이소.^^ 원래예구에계셨던분인데
태풍에잠시 지세포에계시더군요 전혼자라도 출발하던걸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감시그린 05-01-20 08:52
예전 기억이 납니다
부산서 (고흥, 가까운 내만권으로 우리 일행 3명 45000원으로 몇 번 갔던 곳) 확인하고 진영 휴게소에서 우째우째 또 확인(혼자라 들어가는 배편이 있다면 편승하려고) 아침 5시 약속..
그러나 새벽 6시가 되어도 열리지 않아 전화로 깨웠더니 그때서야 혼자 가면 독배라면서 50000원을 달라네요 어제 두 번이나 통화할 때
들어가는 편이 있다면 편승한다고(선비 20000원 예상) 했건만..

게다가 약속된 5시에 문도 열지않고 깨우니 귀찮다는 듯이
독배 선비가 어쩌고,,

허이고야.. 바쁜 가운데 어렵사리 시간 내어 250키로를 달려왔으니 어찌 돌아가겠습니까..

잔챙이 넘들로만 잡혀 기분이 별로인 차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낚은 28마리 중 이미 죽은 한 마리 빼고 모두 방생..
지금 와달라고 통화하고 두어 시간 기달렸으나 선장 자기 말로 하면
5분 거리를 끝내 오후 출조팀을 태운 예정 시간에 오더군요
이래저래 씁스레한 기분으로 50000원 주고
다시는 그 집을 가지 않았습니다

마..잊아버리고 다시는 안가면 그만입니다..
이노베이션 05-01-20 12:08
ㅇ동호 선장 한 성깔 하지요. 예전 낙시연합 많이 이용했는데,지금은 발 끊었읍니다.
허접왕 05-01-20 16:51
지두 그런 경험 많이 했습니다..예날엔 안그랬는데...오즘은 손님알기를
**보듯이 하더군요...하지만 그옆 환희호 선장님은 참 친절하시거던여...
그래서 저는 환희호 선장님한테 전화해서 약속합니다..
하지만 철수 할때는 *동호선장이 올때가 있어서 그저그렇습니다..
암튼 갈등이네요~~~!! 선장님이 이사실을 알아야 할텐데.......
삐에로 05-01-20 20:20
혼자서 거제도......
와~~~~ 섭섭하네...
연락도안하시고 혼자서 가기있습니까.
같은 하고잽이끼리..ㅋㅋㅋ
혼자서 거제도까지 가셔서 고생많이하셨군요.
조과는 어떠신지요?
요번에도 치과? 몰래가셨는지요? ㅎㅎ
그곳상호 쪽지로 부탁드림니다.
하고잽이 친구들에게 귀뜸이나 해주게요.(사실 내가 당할까봐서...)
저번에 함게처음간 낚시터에서 고생많았습니다.
담에 날잡아서 못다한 낚시하로 가입시더~


거제 감돌이 05-01-21 01:02
권 조사형님! 지송하구요. 사실은 오늘 제사땜에 온거에여.
그리고 조황은 한마디로 황이었습니다. 수온이 높아서 독가시치가
엄창~~~~ 그리고 학꽁치도 많이 보이더군요. 대구 올라가서
연락드리겠습니다. 즐낚~~
감시1260 05-01-21 08:58
ㅇ예구에마리너호 선장 최정식선장 쪽으로 가세요
너무친절하던데요 한사람도 테워주던데요
약속시간 정확하구요
가시버시 05-01-21 11:10
먼저 지심도에서 사고를 당하신분 명복을 빕니다 ()

즐기는 낚시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본인이 사고를 당하고 난뒤에는 아무리 좋은 음식이며
좋아 하는 취미생활도 끝입니다

요즘 이른 세벽이나 야간 낚시를 할려고 하면
반드시 2인 1조로 낚시를 하시기 바랍니다
사고가 안 났을때는 별로 문제를 삼지 않지만
사고가 났을때는 포인트에 태워준
선장님이 첫째로 구속입니다

간혹 전날 약주를 과하게 드시고 낚시를 하실려고
하시는 분은 정말 위험 합니다
낚시를 즐기는것도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얘기하는것도
이런 맥락이 아닐까요
....

토종 경상도 사람 특히 거제도 토종이라면요
말투가 쌈 하려드는 사람으로
오해 받기가 딱입니다
(경기도 나 충청도 분들이 들으시면요...)
ㅎㅎㅎㅎ저도 오해도 많이 받고 맞장구도 많이 ....ㅎㅎㅎ

상대방 입장을 조금씩 이해를 하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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