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여
05-12-05 10:20
고향마을에서 바라보면 북서쪽으로 광양항이 있습니다.
12월 1일에는 어민들이 모든 선박을 동원하여 해상시위를 시도하였으나
경비정들의 원천봉쇄로 무산되기도....
어민들이 시위를 하는 이유는 크게
첫째, 광양항 준설사업입니다.
광양항의 규모가 크지면서 출입항 선박또한 대형화, 증가세가 현저하여
안전한 항로를 확보함이라는데.... 광양, 여수권의 어민들에게는
사업계획과 피해보상에 대하여 사전에 통보 및 약속을 하였으나
남해, 하동권의 어민들에게는 어떠한 통보나 피해보상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광양만의 생태계를 광양, 여수권에만 국한시키는 나쁜 자*들!!!!
둘째, 하동화력발전소의 7, 8호기 추가증설입니다.
이 또한 남해군의 행정기관이나 환경련, 어대위에는 일체의 협의 없이
산자부에서 일방적으로 승인하여 사업시행이 구체화 되었습니다.
세째, 광양항에 이르는 항로의 확장으로 인하여 남해 서면, 남면권의
어장 80%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기존 항로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등대부표를 일방적으로 남해권으로
이설(한밤중에 몰래)하였으며 이에 따라 유조선, 컨테이너선박들이
남해 서면권역으로 근접하여 항해를 하기시작하였고
기존의 어업구역(졸지에 항로로 바뀐곳)에 설치된 어구를 회수하기
위하여 조업하는 선박이 있으면 경비정을 이용하여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항로에서 조업은 불법이라나!!!!
그렇다면 항로의 확장에 따른 등대부표의 위치변경이라던지, 어장변화에
따른 조업구역 변경사항은 남해군이나 어민들에게 통보를 하였는지?
경비정은 단속하고 남해군 수산과에서는 통보된바 없으니 조업을 계속
하라고 하면 어민들은 조업을 해야하는지, 아님 단속을 당해서
범법자가 되어야 하는지?
항로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은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텔론님이 펀글의 내용은 새발의 피일 뿐입니다.
시퍼린스호 좌초사고가 난지 올해로 10주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고향
바닷가는 원유덩어리가 뭍혀 있지요.
또한 광향항의 대규모 개발과 맞물려 갈수록 어족자원은 고갈되고
수질환경뿐만 아니라 대기환경까지.....
개발도 좋고 항로의 확장도 좋습니다.
하지만.....
공존의 길로 가고자 한다면.... 선행하여 명확한 역학조사, 피해조사 /
관련기관 및 피해자들과 대화와 타협이 선해되어야 하지 않을련지....
가슴 한가운데가 답답해서 주관적으로 기술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속을 후련합니다.
12월 1일에는 어민들이 모든 선박을 동원하여 해상시위를 시도하였으나
경비정들의 원천봉쇄로 무산되기도....
어민들이 시위를 하는 이유는 크게
첫째, 광양항 준설사업입니다.
광양항의 규모가 크지면서 출입항 선박또한 대형화, 증가세가 현저하여
안전한 항로를 확보함이라는데.... 광양, 여수권의 어민들에게는
사업계획과 피해보상에 대하여 사전에 통보 및 약속을 하였으나
남해, 하동권의 어민들에게는 어떠한 통보나 피해보상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광양만의 생태계를 광양, 여수권에만 국한시키는 나쁜 자*들!!!!
둘째, 하동화력발전소의 7, 8호기 추가증설입니다.
이 또한 남해군의 행정기관이나 환경련, 어대위에는 일체의 협의 없이
산자부에서 일방적으로 승인하여 사업시행이 구체화 되었습니다.
세째, 광양항에 이르는 항로의 확장으로 인하여 남해 서면, 남면권의
어장 80%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기존 항로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등대부표를 일방적으로 남해권으로
이설(한밤중에 몰래)하였으며 이에 따라 유조선, 컨테이너선박들이
남해 서면권역으로 근접하여 항해를 하기시작하였고
기존의 어업구역(졸지에 항로로 바뀐곳)에 설치된 어구를 회수하기
위하여 조업하는 선박이 있으면 경비정을 이용하여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항로에서 조업은 불법이라나!!!!
그렇다면 항로의 확장에 따른 등대부표의 위치변경이라던지, 어장변화에
따른 조업구역 변경사항은 남해군이나 어민들에게 통보를 하였는지?
경비정은 단속하고 남해군 수산과에서는 통보된바 없으니 조업을 계속
하라고 하면 어민들은 조업을 해야하는지, 아님 단속을 당해서
범법자가 되어야 하는지?
항로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은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텔론님이 펀글의 내용은 새발의 피일 뿐입니다.
시퍼린스호 좌초사고가 난지 올해로 10주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고향
바닷가는 원유덩어리가 뭍혀 있지요.
또한 광향항의 대규모 개발과 맞물려 갈수록 어족자원은 고갈되고
수질환경뿐만 아니라 대기환경까지.....
개발도 좋고 항로의 확장도 좋습니다.
하지만.....
공존의 길로 가고자 한다면.... 선행하여 명확한 역학조사, 피해조사 /
관련기관 및 피해자들과 대화와 타협이 선해되어야 하지 않을련지....
가슴 한가운데가 답답해서 주관적으로 기술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속을 후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