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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찌 이런 일이

[re] 안내 말씀을 드립니다.

6 1,648 2004.03.12 17:25

안녕하십니까?
인터넷바다낚시 웹그래픽 담당 블랙러시안입니다.

어떻게든 유가족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급히 연락처를 수소문하던중에
부경낚시 사장님으로부터 유가족분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故 박동철씨 동생분과 통화를 하였으나....
극구 사양하시는 바람에 저 역시도 위로의 말씀만 전해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동생분께서는 인낚 방문객 여려분들의 듯에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아직 사고사에 대한 큰 충격과 슬픔으로
더 이상의 말씀을 나누기를 불편해 하셨습니다.

엊그제 오후에 직접 댁을 방문하고 돌아오신 부경낚시 사장님과 다시 통화를 하였습니다.

어떻게든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잠시 의견을 나누고.... 저녁에 저희 운영진께 이러한 내용들을 다시 전달하여 방안을 논의해 본 결과.... 인낚에서의 공식적인 모금행사는 어렵다는 말씀을 알려드립니다.

운영진들도 충분히 유가족 분들의 어려운 사정과 故 박동철씨의 가슴저린 사연을 잘 알고 도와드리고는 싶었으나,
그렇게되면 특정인에 대한 인낚의 공식지원의 행사가 사례로 남아 차후 이와 유사한 일들이 발생시에 자칫 곤란하게 될 우려가 있어서...고심끝에 공식 모금 행사등의 지원은 안되는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니 방문객 여러분들께서는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신에 가까운 지인이나 잘 아시는분께서 나서서(제 생각으로는 지금까지 애써주신 부경낚시 사장님이 제일 좋을듯 합니다)
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하시어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하고 모금된 성금이나 물품을 전달하시면 될 듯하며,
그러한 일에 대해서는 게시판 알림글로 상단에 등록하는 등 저희 인낚에서는 최대한 지원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참으로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십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여러 주변 환경으로.... 그 좋아하시는 낚시 조차 이제는 안해야겠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어렵고 힘든 와중에도 회색하늘(故 박동철씨)님을 돕고자 하는 방문객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회색하늘님의 명복을 빕니다......


인터넷바다낚시 웹그래픽 담당 블랙러시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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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동해일출 04-03-12 19:53
항상 고생만 하시는 인낚 운영진의 고충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이런 일은 절차로 시간만 보낼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어떤지요.
죄송한 말이오나 이왕에 시작한 일
부경낚시 사장님께서 운영진의 제안대로 먼저 착수하시면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도 있을것이고
또 힘이 되어 주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부경낚시 사장님의 용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부경낚시 04-03-12 21:42
이렇게 저를 믿어 주시니 고맙습니다
사실 오늘 초저녁에 블랙러시안님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저도 이런일은 처음이라 ...
과연 이일을 제가 잘처리 할수 있을까?
인낚 회워님들의 뜨거운 애도의 성금을 잘 모을 수 있을까?
동해 일출님의 말씀에 용기를 내어
일단 내일 통장 하나를 개설 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블랙러시안님을 통하여 계좌 번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정기간에 성금이 모이면 투명성있게
인낚회원분들과 운영진이 함께 집행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는 모금일입니다
몇일동안 모금을 해야 할지
인낚회원님들의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블랙러시안 04-03-13 09:18
부경낚시 사장님께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성금 모금 기간과 관련하여....
기간이 너무 길게하는것 보다는.... 10일 이내로 함이 어덜까 싶습니다.

3월 24일날 유가족분들께서 다시 거문도에 가신다고 하니...
3월 15일부터 3월 22일까지 8일간 모금하여 23일날 전달도 좋을 듯하구요....
아니면 3월 24일까지 10일간 모금하여 25일날 전달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부경낚시 04-03-13 09:44
블랙 러시안님 !
어제 밤 고민 고민 하다가
"고인 가족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고
이런글을 읽으신분들이 아무때라도 입금을시키는게 어떻한지 생각해봅니다
꼭 날자를정해서 하면은 금방잊혀질것같아서 드리는말씀입니다
이런 좋은 모습들이 인낚에 존재한다는것자체가 좋은게아닐까싶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가족에게 도움을 주고싶을때 줄수있어야 좋지않을까요?"(꿈꾸는 대물님의 조언)
하여!
오늘 故 박동철님의 동생2분과 긴 통화를 하였습니다
급구 사양 하실려는 뜻을 제가 설득의 설득을 하여
아래와 같은 계좌 번호를 하나 알아 냈습니다
오늘은 은행이 쉬는 날이라
이왕이면 업무를보는 우체국 통장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계좌 번호:
600551-02-043993 박미숙 (故 박동철님의 여동생분)
블랙러시안님
인낚의 모든 회원님들께서
쉽게 보고 동참을 할수 있도록 보드판? 같은거 상단에 만들어 주십시요
인낚 운영진분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蒼波 04-03-13 10:35
여러모로 방법을 검토하신 인낚운영진과
누구보다도 이번일에 우리 인낚인들의 마음의뜻을 전달하고져
직접 발로뛰며 고생하신 부경낚시 사장님의 노고에
수고하셨다는글로 대신합니다.
극구 사양하는 유가족으로 인하여 조금은 늦어진감은 있으나
여러 인낚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유가족에게 전달될수 있게되어
다행이라 생각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일로인해 우리 인낚인들이 가족과같은 정을
서로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과 저또한 인낚 회원임을 가슴뿌뜻하게
생각케 되는군요...
금번과같은 아타까운일이 마지막이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안전출조에 각별히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깨끗한바다 04-03-14 10:44
제가 이런말씀을 드릴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블랙러시안님 말씀대로 개인사정에의한일로 인낚에서 주체가 되어서 모금하는것은 나중에 형평성 논란이 있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금기간을 정한다는것에도(메뉴에 모금액 카운트 기능추가시)동의 합니다..

그이유는 언제까지나 슬픔에 빠져 있을 순 없잖습니까?
박동철님만 생각하면 낚시하면서도 미안한 생각도 들고..
이제 살아있는 사람들은 슬픔을 잊고 좀더 나은 미래의 행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유가족도 마찬가지고요.....
돌아가신분을 가지고 계속 인낚에서 오르내리는것도 결코 고인이 바라지 않을것입니다..
계속 바라보는 유족의 슬픔도 더할것이고. 그러니 이제 박동철님을 편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부경낚시 사장님이 매듭을 지어주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분들이 고 박동철님 유족에게 도움을 줄수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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