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을 사랑하시는 모든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충무바다낚시마트 점주 이형철 입니다.

먼저 하루 아침에 양심버린 점주가 되어 버린점 .......
저희 낚시점을 믿고 찾아주시는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보현 아빠님!!

그때 찌 고리가 빠졌다고 찾아 오셨을때

찌를 하나 더 가지고 오시길래 그 금액에서 일부 보상해 드리겠다고하니
님께서 화를 내시고 그냥 가버리 시길래 제 마음도 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찌는 저희도 지금 애용하고 있고 판매 이전에 자체 검증을 거친 찌로
다른 찌보다 좋다고는 말씀드리지 않지만 쓸만하다고는 자신있게 손님들에게
말씀드리는데 어쩌다 그런게 나와서 ....저도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분나쁘게 말씀드린것 같지는 않은데 제 말투가 투박스러웠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물론 저는 보현아빠님께서 악의로 윗글을 올렸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찌에 대한 억울한 맘 때문에 순간적인 기분으로 그러셨겠지요...
지금은 아닐거라 믿습니다......

저도 그런일은 처음 당하는 황당한 일이라 대처 방법에 미숙함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차적인 잘못은 저에게 있었겠지요...

이유야 어떻든
저희 낚시점에서 서운한 마음 가지고 가시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낚시 경력이 20년이 넘고
낚시가 좋아 낚시점을 시작 하다보니 보현아빠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장사꾼 이전에 나름 데로의 철학이 있습니다.

처음 낚시점을 시작할때부터 다짐한 초심을 잃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내 이익을 위해 양심을 버린적은 없다고 자부합니다만.......

정말 허전하고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