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전세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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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갯바위 전세냈소??

15 5,765 2006.11.19 18:16
모처럼 일요일날 시간 나서..통영한번 가봣습니다...

역시나 일요일 이더군요...많은꾼님들과배들........
새벽 3시에.....배타고 나가서..바람에..벌벌 곰 뭐(?)떨듯이떨고 왔습니다...
모처럼 시간 나는 우리 꾼님들아마도..오늘 새벽은 좀 추웠을껍니다..
그렇치요??ㅎㅎ

황당한 선장의 한마디에..
지금 이시간까지...맘이 서운해..이렇게 글올립니다...

저와 비슷한 회사밥 먹고한달에 한번 출조날만기다리다...
대부분흥겹게 출조 길에 올랐을줄압니다...

오늘 저는 통영죽도에....친구와 형님한분과통영 죽도 다녀왓습니다
다들 그러 하셨겠지만...3시에출항 햇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불어 되던지
XX두쪽 까지 다 떨리더이다..어찌나 춥던지...
그놈의 포인터가 뭔지.....!!!! ㅎㅎ

우리 세명은 라면으로 추위를 좀 물리쳐보고...
5시쯤 채비를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배한척이 우리 쪽으로써치를 비추더니...
바로 우리 옆에 조그만 공간에 들어오는겁니다..
그 공간은작은홈통 거짖말 조금 보태서..내덩치 만했답니다^^ㅎ
그 많고 많던 배들 전부 써치비추다가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인지 그냥
지나갔었고..
--""같이 좀 하입시더__""
방송이라도 한마디 하고 들어 왔음 좋았을텐데......

우리 옆 작은 홈통엔 두분의 꾼님들이 추위를 견디며전자찌 달고
진지모드로 감생이 사냥을 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들 생각엔...바람도 세고..오늘이 사리 물때라 물도 의식되고해서....
친구가...들어오는 배 선장님 보고 한마디 했습니다..

--""""여기 사람이 이리 많은데..여기 또 들어 오모 우짜요??"""--

물론 선장님이불같은 성격인지..말투에서 조금 귀에 거슬렸는지는 모르나..

--""갯바위 전세 냈소?""--
이러고는 갯바위에 3분을 하선 하고선 유유히 가버리듭니다..
우리는 고함도 자르고욕도하고 했지만...벌써사정거리 밖..
참으로 황당하고 썽나듭니다...
내 앞에 빠른 배 하나 있다면 따라가보면 좋을터지만.ㅠㅠ
하루 종일 귓가에 ""갯바위 전세 냈소?"이말이 맴돌더이다....

더 더욱서운한건저도그배를 몇번 이용하고..
호래기 출조때마다..민물새우 사러 그가게자주 갔었답니다
그땐 웃었고..친절했지요....
자기 손님 아니라고..말을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니.너무나 분해
전화라도 한통할까 했지만.....그래봐야언쟁만 높아 질거 같고...
우리꾼님들한테 하소연하게 되네요....

상호를 밝혀좀 부끄럽게 하고 싶지만..
노랑머리를 하고 다닌다는거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즐낚들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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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댓글
스페살sp 06-11-19 18:55
처음 바다낚시는 동해안 쪽으로 많이 가곤 했습니다..
어느방파제에서 밤새 낚시를 하다가 아침녁에..
황어~그리고 잡어를 부지런히 잡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낚시를 하든 아저씨?어르신 두분이..
고기잡아 살림망에 넣는사이 바로 들이대드군요..
저또한 직선적인 성격이라..참지못하고..
아저씨~~제가 여기서 밤새 품질하고 그랬는데..
그러면 대는교~~했드니만..
그~어르신~~숨도안쉬고 그러데요~
여기가~~니`~~바다가~~
다른곳에 비해 어자원이 부족해 그럽갑다 하고~
그후론 동해안은 안가게 되드군요..

오늘밤.
따신방에서 고생한 몸과 안좋았든 일들은..
푸욱~~녹이시길 바랍니다~~



본류지류 06-11-20 00:03
곰님의 아이디와 맞지 않게 오늘 일이 너무 섭섭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요, 저도 그런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포인트라는 것도 있고, 오늘 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갯바위 내릴 자리는 한정이 되어있지요.

말 한마디에 천냥 빛을 갚는 다는 얘기는 오늘 .........
딱 맞는 얘기 입니다.

프로정신이 있는 사람 같으면, 먼저 양해를 구하고, 양해를 구해도 안돼면, 방파제에 자기 손님을 내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해야 했던것 같습니다.

갯바위 전세 냈소!!
타성에 젖은 구시대 말 입니다.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한번만 이해를 해주시는 것이
오히려 곰님께 좋을것 같습니다.
bsm2646 06-11-20 00:14
선장도 문제지만
선장이 내려준다고 내리는 3명은
뭔 마음으로 내리나?
점주나 꾼이나....누굴 탓하랴...
모두가 바다 같은 마음으로 산다면
자기 입장만 정당하다는 언쟁 없을것 같은데...
곰은곰 06-11-20 13:20
벌써 잊었답니다..
갯바위 찾다보면 저한테도 있을수 있는일 아니겠습니까?

그날 비좁던 상황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양해 한마디 했음 덜 서운했을거라는 맘으로 글을 올렸네요..
모두가 좋은 맘으로 즐낚하시면 좋은 분들로만 꽉차겠지요...

2646님
하선한 3분들은 참 좋은 분들로 보여 지더이다...
되려...저희들이 미안했습니다..
이해하고 그냥 넘어 갔음 원인 제공도 안했을껀데...
조금 후회가 남네요..^^

힘대로 즐낚들 하십시요..
낚시 허가제란 말이 없어 져야 할낀데........
황산뻘 06-11-20 18:07
낚시점주님,선장님들~~~지금당장은 내손님이 아닐지언정 영원히 내 손님이 아니라고 장담할수 있을까요???? 언젠가는 내 고객이 될지도 모른다는 앞을 쫌만 내다보시고 모두모두가 즐겁게 낚시하고 무사히 귀가할수있게끔 영업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통영쪽만이 아니라 전국에 모든 점주님 선장님께 부탁드립니다....
마린보이65 06-11-22 16:05
흔히 보여지는 요즘 갯바위상황입니다.
그러면 안되지요.
내려주는 선장님도 잘못이 있지만 내리는 낚시인이 더 나쁩니다.
서로가 바쁜일상속에...........
넓은바다보면서 조용히 여유를 즐기러왔을건데.............
고기좀 나온곳이라고 두세명포인트에 십여명을 내려놓으면.......

부끄럽지 않은가요. 그런곳에 내리는분들?
어제 가덕도에 새벽출조했다가 "종태바위"란곳을 바라보며 낚시했습니다.
우리배 선장님이 "내가 배대면 다섯명 다 내리소"하길래
"우리 둘은 고기 못잡아도 좋으니까 조용한데 내릴랍니다"
그곳은 세명이상 못합니다. 진짜...............선장님 마음은 잘알지만.....
잠시후 세명이내려있는 조그만여에는 배대는소리,먼저내린 낚시인들
고함소리.......또대고,또대고.........해뜨니까 7-8명정도.
저곳에 안내리기 천만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가덕도 선장님들
서로 협의하셔서 메너좀 지킵시다.
그놈에 고기가뭔지......

처음낚시를 배우는분들.......좀 부끄러운곳에는 내리지말고 다른곳으로 부탁하세요. 상황을 안봐도 "곰은곰"님의 스트레스가 느껴집니다.

갯바위 쓰레기만큼이나 중요한 "갯바위 하선메너"
우리 인낚회원님들만이라도 지킵시다.
bsm2646 06-11-22 16:22
마린보이님께 강력 태클아닌 공감 한표 던집니다
누굴 탓하기전에 낚시인들부터 먼저 고쳐야할 낚시문화...
자신부터 내공을 쌓아야지...
악덕 점주도 많지만.. 좁쌀같이 속좁은 밴뎅이 같은 낚시인도 많지요..
빠꾸기아 06-11-25 20:51
낚시가게 와 낚시배 각자 따로 운영하는 가게도 많은데...
왜 점주들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점주들이 그자리에 내리라고 한적도 없는데...
리더스 06-11-26 21:48
노랑머리라.....
답은 나왔네요...
낚시꾼들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르고 또 내일은 욕하고 싸웠던 낚시점에 한번 이용할수도 있는데,,,
어찌 그렇게 하루 앞을 보지 못하는지,,,,,,
나의고기 06-11-27 17:08
답답한 사람일시...님이나 그 선장이나 또같구먼....
내용이 맞다면 선장하고 배하고 공개을 해야하지 않나요.
그래야지 담에 그런 피해자가 안 생기죠....
딴 사람들 엿 먹으라는 것두 아니고.....
=====그런 선주나 점주들 있슴 즉시공개해서 버릇을고치게끔해야할것 아뇨.....간단한 문제 갖고 배안타면 선주는 문닫는거아뇨...왜 내돈주고(시간 기분) 눈치보고 다녀요...그런 좃만이들은 추방을 해 버려야지........답답해서 원,,공개안헐라믄 누구든지 그런글 올리지 마세요,,어디 바보들도 아니고,,,,답답해서 원 에구...........
나의고기 06-11-27 17:14
그라고 한마디더 낚시꾼도 환장한 사람이 많드라고요 ,,,선장이 퍼줘도 포인트가 좁으믄 안들어가야지 뭐 연병 났다고 남 새벽부터 잠안자고 고생해서 잡아놓은 그좁은 포인트을 잠잘거 다자고 씹할것 다하고 퍼묵을거 다퍼묵고 들어가요,,,낚시꾼들 매너 증말 밥맛이여......그란께 저런 선장이 밥묵고 살제.....
그런 낚시꾼부터 따발총으루 대갈통을 갈겨버려야되...
곰은곰 06-11-27 20:14
고기님..
저와 똑 같은 상황에 열 좀 받았는가 봅니다...
성격이 저하고 비슷해 보입니다...ㅎㅎ

제가 맨 마지막에 노랑머리 선장이라고 밝힌 이유는
노랑머리 선장이 이글을 읽었다면.. 또 다시 """--갯바위 전세 냇소--"""
란 말은 하지 않을껄로 봅니다....

심정은 어느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압니다..
하나의 낚시점 공개해서....고생좀 해봐라 하는거 보다..
또다른 무수히 많은 선장님들한테서
이런말 이런 행동 안하게 하는게 더 나을듯보입니다..제 소견으로는....
그게 더 우리 꾼님들한테 득이다 싶습니다....
이 코너의 취지도 그래보이고......

아무리 얼굴 안보이고 대명으로 얼굴을 대신하는 사이버 공간이지만
욕이랑...답답한 사람이니...바보니..이런말하는
공간은 아니라고 봅니다...찌껨 서운합니더..ㅋ

아마도 욕은 제가 한수 위 일꺼 같습니다..ㅎㅎ
사이버니깐 참은 거지요...

기분 푸이소.....대물한넘 해삐소....
그럼 다 잊어 지겠지요....








못묵어도감시 06-11-28 18:33
나의고기님께 말참견하다가 욕 먹을라나?

언어좀 쪼께 순화해서 하면 좋은 말일듯한데...

안할말은 하지말고 할말만 했으면 합니다.
김경사 06-12-09 01:01
그 배 승선인원 확인하고 철수시 기다렸다가 몇명 내리는지 보고 해경에 고발하세요 같은 증인도 있으면 더 좋구요
빼도락지 06-12-19 09:09
매너업이 들이미는 선장넘이나 들이민다고 막무가네로
철업이 아이구조아 하구 폴짝
뛰어내리는 넘이나 똑같은넘이지여....- -;;
그러니 끼리끼리 노는거 아닐까여?
생각있는 선장님이나 매너있는 조사님은
그러지 않지여...^^
지발 생각좀 하고 사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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