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갯바위에서 목격한 장면입니다..
여성분 2분 ...원투 낚시인 2분흘림찌 낚시인 2분 낮잠 주무시는분 1분등...
갯바위에서 낚시와 휴식을 즐기는 분들로 갯바위가 떠들썩 하더군요...
포인트는 도보 가능한 갯바위지만....
근처 낚시점주가하선을 시켰나 봅니다...
이분들중 두분은 구명조끼에 장화및 낚시복등...제법 조사 티가 나는분들 이었습니다..하지만...
이분들 먼저 철수하고 난뒤....그 자리를 보니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갯바위 여기저기 버려져 있는 온갖 일회용품 쓰레기들....
때마침 불어오는 강풍에쓰레기들은 휘~~휘~~~날아 다니고...
정말 어처구니 없더군요...
물론 조사티 나는 분들이버린건 아니지만 일행이 버린것이라면 같이 줍고 치우고 가셔야지...그냥가시다니 너무 하군요...
구명조끼 뒤에는 새창원 XXX 라고 쒸여 있더군요...
그리고 이런 행락객들 실어다 나른통영 새XX 낚시선 점주님도 시간 나시면 갯바위로 나가셔서 청소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낚시선 선장들이 자주 갯바위 청소를 하시는것 같더만 요새는 너무 뜸 하시고 무신경 해지는것 같아 아쉽네요...
요즘 갯바위서 만나는 젊은 낚시인들을 보노라면 갯바위 청소 잘하고 갑니다...
쓰레기 버리고 가는 주요 인물들은 낚시와 행락을 같이 즐기시는 분들이더군요..
주로 연세도 조금 있으시구요....
제발 갯바위 쓰레기......버리고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