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빨간등대(?) 쓰레기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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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찌 이런 일이

삼천포 빨간등대(?) 쓰레기 몸살.

청낚초 1 2,130 2016.10.04 12:43
사진을 첨부했으면 이해가 빠를텐데 카메라 더러워(?)질까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삼천포 수협(팔포항인가요?)맞은편에 있는 빨간등대 방파제에 10/2일 잠시
하선하였(문어 낚시하다 일행의 심한 배멀미로)는데 방파제 올라서자마자 심한 악취와 함께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온갖 잡쓰레기(낚시잔여물들)로 뒤 덮혀 있더군요.
사람도 많아서 낚시대 던질 공간마져 부족하고...

이 모든행위가 낚시인들에 의해 저질러진 현상이겠지요.
배를 이용해야만 들어올수 있는 곳이라 일반인이 놀러오는 자리는 아니듯 하더군요.
약 한시간 가량 그곳에서 있었는데 심한 냄새로 정말 불쾌하더군요.
낚시인들이 쓰레기 문제로 자정 노력을 하곤 있지만 이곳을 보니까
인낚에서 아무리 쓰레기 문제를 외쳐도 소귀에 경읽기가 아닌가 싶네요.

쓰레기 문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인데 이곳은 남의 나라 같더군요.
너무 심한 쓰레기 투기에 속이 상해서 몇자 써봅니다.


가을 대물하시고 환절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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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회칼이운다 16-10-05 11:04 0  
쓰레기 문제는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몇몇의 호기로운 조사님들이 청소를
열심하자며 울부짖어 보지만 돌아보면
허공의 메아리 같습니다
대상어 나온다며 자랑스럽게 포인트 공개를 하는순간
쓰레기장으로 변하는데 순식간입니다
좋은의미로 공유 운운하지만 현실은 비참합니다
낚시꾼의 양심은 빵꾸난지 오래인것 같습니다
면허제를 하루빨리 시행해서 돈내고 낚시하면
아까운줄 알까요?
아님 오늘처럼 태풍이 갯바위를 지나가면서
청소해주기만 기다려야 할까요
쓰레기 문제는 결국 자율적인 해결책이 없으니
외압적인 방법만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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