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프로낚시 점주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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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삼천포 프로낚시 점주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4 2,873 2005.04.26 15:45
밤볼락이 100여수 올라온다고 해서 3명이서 출발했습니다.
여 덩어리위에 등대가 박혀있는 포인트였습니다. 먼저 내린 두분의 조사님
열심히 집어등까지켜고 볼락 쪼우고 계셨습니다. 미안한 마음으로 같은 포인트에 내렸습니다.

채비하면서 슬쩍 "입질 좀 옵니꺼~?" 물었더니 "망상어 2마리 뿐 한수도 못했다는군요..전에도 여기 왔었는데 많이 나온다고해서 왔는데 빵치고, 집어등 켜고하면 된다그래서 다시 왔는데 " 이거 영 사기꾼아녀 사기꾼~! " ... ㅡㅡㅋ
그래도 채비 챙겨서 열씨미 쪼아봤습니다만, 전날과 전전날 80-100여수씩 뽑았던 자리라고는 믿기지가 않더군요...
먼저 오신 두분은 철수 결정, 우리팀은 철수배타고 포인트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옮긴 포인트 역시 망상어, 노래미만 뜨문뜨문 올라올 뿐...
볼락은 입질이 전무 했습니다.
밤새 열시미 바닥에 가라앉히고 이리끌고, 저리끌고 열심히 쪼아봤습니다만
입질 한번 못받고 너무 아쉬웠습니다....그렇게 밤이새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라면을 끓여먹고, 선장께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 입질이 없다고 포인트 한번만 옮겨주면 안되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 배를 전세 냈냐면서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전화를 "뚝~!!" 끊어 버리더군요...
더이상 포인트 이동 안된다고 말해주시면 누가 머라그럽니까? 그런 식으로 전화를 뚝 끊어 버리시다니... 내 참~
기가 끄억 찼지만 되는 자리라길래 믿고 한번 열시미 품질해가며 감시를 찾아 봤습니다만 역시 황~

철수배 내리는데 잘가라는 인사조차 없더군요.
담번엔 오지말라는 말인가요?(또 오라그래도 안갈 겁니다만은...)
같이 갔던 후배넘이 " 고기야 있다가도 없는기고, 빵을 쳐도 기분좋게 철수해야 되는긴데..."하면서 씁쓸해 하더군요.
먼저 철수 하신 두분이 왜 그렇게 불평을 해댔는지 알겠더라고요..

삼천포프로낚시 점주님~!

낚시야 초짜도 있고, 잘 잡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기왕 콧구멍에 바람쐬이러 왔으면 고기를 잡던 못잡던, 기분 좋게 돌아가고 싶은게 낚시꾼마음일 겁니다. 아무리 좋은 포인트에 고기 많이 잡더라도, 서비스가 엉망인 곳은 가기 싫어지는 겁니다. 사업번창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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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진주백감시 05-04-26 17:24
먼저 같은 낚시꾼으로 선생님이 마음이 많이 서운하셨더라면 양해를 구하며
저는 프로낚시 점주님과 친분이 있은 사람임을 먼 저 밝히며, 또한
제가 주말 금욜 ~ 일욜까지 그곳에서 낚시한 사람입니다.
개별적으로 친분있은건 아니고 인낚을 통해 방문했다가 사모님이 주신
얼음 수정과에 인연을 맺어 5년째 방문중입니다.
먼저 조황에 있어 제가 그곳에서 중볼락 160여수를 하였으며, 감성돔
또한 35~45 까지 6마리를 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진주바다낚시 동호회 운영자로 저희 홈피에도 사진 및 조황은 있습니다 그러니까 조황 및 장소는 좋은곳은 정말 사실인 격이며.
금일 또한 대구에서오신 4분의 조사님들이 그곳을 가셨습니다.
이머 그곳엔 제가 잘아는 분들이 미리 요청하였으나, 멀리서 오신분들
손맛보시라고 양보해드리고 그분들을 다른곳에 내려드리면서 보니까
낚시를 다른곳에 하고 계시길래 선장님이 직접 전화를 주시어 낚시하는
방향과 장소를 설명 드리니까 철수할꺼라고 하시데요, 그럼에도 지금물때
가 좋으니까 더하시라고 설명을 드리셨는데... 조금전에 확인하니
그분들은 가시고 다른곳에계신분들이 그곳에 끝물에 옮겨 4자를 낚어셨
드라고요, ( 참 !! 좋은곳 양보를 해드렸는데 아쉽더군요)
개인적인 말한마디에 서운한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과연 이렇게 모든게
거짓인듯 표현하는게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선생님 제가 손맛을 못잊어 주말에 그곳에 갈까하는데 오시면 제가 모시고 한번도전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민물장대 2칸 이하로가져 오십시오
저는 은성수파 2칸 대로다 낚았습니다.
진주백감시 배상.
빨간 장갑 05-04-27 23:23
가게 상호가 프로 낚시라 당연히 프로연맹에 가입 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다시 확인 한결과 네가 잘못 알았습니다
피싱걸 05-04-28 22:08
님 기분언짢으셔도 풀어버리세요.
점주님이 내려준고 꽤 유명한곳입니다.
하지만 낚시는 "운칠기삼"이라지 않읍니까.
저도 그곳에가면 항상 그주위에서 손맛보고 어떨때는 그냥오곤합니다.
그리고 사장님 이말은 좀 심한듯 합니다" 배를 전세 냈냐면서 궁시렁 궁시렁..." 하면서 전화를 "뚝~!!" 끊어" !!!!!!!!!!!- 서로 존중하며 설령 손해가 가더라도 최선을 다하면 그손님이 또다른 손님들 모시고 사장님찿아옵니다.

그럴실분이 아니라고 믿읍니다......
시간나면 찿아 뵙겟읍니다
실망하신 조사님 그리고 사장님 좋은하루되세요...


야르야르 05-05-12 18:43
찐빵은~~님!! 저는 삼천포에 살고있는 한 낚시꾼입니다..

윗글을 보니까 아마도 치섬 등대에 내리신듯 하군요..ㅎㅎ

그곳은 삼천포에서도 꽤나 알아주는 3손까락안에 드는 유명한곳입니다.

새벽에 자리다툼이 심하여 욕설까지 오가는곳이거든요.

저도 올해엔 한번도 내려보질 못했습니다.

아마도 그날은 뭔가가 맞지를 않았나싶군요. 밤에 뽈락치다가 낚시대

많이 부러지는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느그러이 용서하시구요..

삼천포에 대한 좋지않으신 감정은 갖지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그 낚시점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주위의 얘기로는 그렇게

나쁜분은 아니시라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서로의 감정 좀 않좋은 상황에서

들어신 얘기라 더 나쁘게 들렸을수도 있지않겠습미까.

기분 푸시구요..올한해 좋은 조황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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