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겠습니다..
평소 인낚에 거의 눈팅으로만 일관하며 지냈는데,
보다 못해 한마디만 할께요..
다대포 밑밥가격에 말들이 참 만으신데, 전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다대포 ..한번도 가본일도 없습니다만.이곳에서 느낀 다대포는
절대 낚시 갈곳이 아니다란 느낌뿐입니다..
매번 가격이 비싸니,서비스가 어떠니 말들이 만은데 참 이해가 안되는건
그럼 안가면 될텐데, 왜 이리 말이 만은지 참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분명 부당요금..턱없는 서비스..이런 것 뿐이면 누가 그곳에 가겠습니까..
근데 제가 느낀 현실은 그럼에도 무수히 만은 사람이 가고 있단 겁니다..
그럼 분명 가는 사람은 그 만한 값어치가 있기땜에 가는 거겠죠?

모든건 시장 원칙에 의해 결정 되는 겁니다..
비싸니 싸니 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내가 느끼기에 턱없이 비싸다고 느끼면
나부터도 안갈껍니다..그럼에도 왜 가는지?
모든 사람이 그렇케 느끼고 있다면 분명 그 집은 망하겠죠?
수요는 만은데 공급이 딸리면,가격은 오르는 겁니다.
반대로 공급은 만코 수요가 적으면 내리는 겁니다..

수요가 적어지면 당연히 가격 내려가게 되있습니다.근데 수요가 만으니...
내가 장사를 한다고 해도 ,굳이 내릴 이유가 있을까요?
이곳에서 아무리 떠들고 해도 ,수요가 넘치는 이상 가격 안내립니다..
낚시는 즐길려고 하는 겁니다..이런 문제로 핏대 올려가며
아웅 다웅 하지 안았으면 합니다..꼭 낚시를 다대포에만 가라고 하는 법이
있는것도 아닌데,..
불합리하면 안가면 됩니다..

저도 낚시를 제법 한 편인데, 지금 경기가 원체 안조아서
좋아하는 낚시 거의 안갑니다.년간 100여회출조다니다가,
올해 겨우 4번 갔네요,,이제 낚시가 제대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내가 어째서 이 세월 동안 이런 돈 들여가며 낚실 했을까, 참 신기하네요..
속된말로 약간꼽히지 안으면 어림도 엄는데..
낚시 참.. 돈이 만이 들어갑니다..

대부분 그런 말 하죠? 낚시하는 경비나 골프치는 경비나 거진 비슷하다고요..
근대 왜 낚시꾼은 대접을 못받나? 참 궁금했더랬습니다..
근데 누군가 그런말 하더군요..골프는 치는 사람의 계층이 거의 정해졌죠..
근데 낚시는 돈이 있는 사람이나 엄는 사람이나 누구나 다 할수있죠..(특정직업을 빗대서 말하긴 곤란하니깐)
쉽게 말하면 놀고 먹어면서 일정 직업도 엄는 사람도 빚내서라도 낚실 가더란겁니다..
그러니 자연히 있는 사람과 엄는 사람의 괴리감은 클수밖에 엄져..
그러니 자연히 무지하게 말이 만은 게 낚시구요..

지금에서야 생각하니, 내가 참 그 동안 분수도 모르고 다녔구나 하는 걸 알게 되네요.
낚시는 즐기는 겁니다..
매번 이런 곳에서 서로 아옹 다옹 하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낚시꾼과 점주,,서로의동반자입니다..
서로 없으면 못사는 사이란 겁니다..내 입장만 보고 , 내가 유리한 쪽만 생각하지 말고,
항상 반대의 입장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내가 낚시꾼이라면,
만약 내가 점주라면,
이런 생각들 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낚시꾼입니다..그래서 이젠 낚시꾼 입장보다 점주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편입니다.
밑밥값 비싸게 받아서 부자 될꺼면 저도 거기서 장사하겠습니다.
선비 비싸게 받아 다 부자 되면 낚시배 너도 나도 안할 사람 누가 있습니까?
다 고생하며 장사한다고 봅니다..

예전엔 낚시배나 가게해서 돈번 사람 좀 봤지만 요즘 거의 기본 생활만 한다고 봅니다.
그만큼 고생들도 하고요..

우리나라 자본주의 국가입니다..시장 경제란 거죠..
모든건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결정되는 겁니다..
이곳에서 떠든들 다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좀 있어 보이게 살아봅시다..모든 선후배 조사님들..
내맘에조금 안든다고 서로 물어뜯을 생각만 하지말고.
조금씩 양보도 하고,정 맘에 안들면 낚실 끊고 ,산엘 오르던지 좀 쿨하게 살아봅시다.

원래 짧게 쓸려고 했는데,쓰다보니 길어지네요..
글이 왔다갔다 한것 같기도 하거, 지울래다 아깝아 걍 올립니다..
이해 바랍니다..
그동안 낚실 다녀보며 느낀걸 한번에 올리려니 이래 되네요.쩝.

일교차가 큽니다.요즘 ,,다들 몸건강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