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계 낚시터 유감
어촌계에서 낚시터를 만들어 유로로 운영하는 곳이 더러 많이 있는데 이곳은 제가 수년전부터 자주 가는 곳 좌대(댐마)로 거리상으로는 먼 곳이라야 겨우 300-400미터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낚시 배를 운행하는 사람이 바뀌어서 그런지 이건 완전히
선장 또는 어촌계의 행태가 아무리 독점이라고 해도 너무나 심해서 과연 올바른 처사인지를 우린 조사님들께 물어보고 싶습니다.

옛날에는 계시던 선장님은 그래도 낚시꾼을 손님으로 보고 뭐라도 도와주려고 했는데, 조금 오래전에 바뀐 선장은 유독 돈 만 밝히는 선장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물론 아니꼬우면 안 오면 되지 뭐 이런 글을 올리느냐고 할지모르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니까 하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좌대는
1. 혹시 낚시 중 여자 분들이나 화장실이 급하면 무료로 밖에 나갔다가 오던지 아니면 배가 손님 모시러 와서 배에 있는 화장실을 잠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1.지금은 배비 1만원을 더 내야 화장실 갔다 올수 있으며 심부름 일체금지입니다.

2.철수 때는 언제든지 전화하면 왔습니다.
2.지금은 정각 10분전에 전화해야합니다

3.사무실에 커피는 마음대로 빼 먹었습니다
3.지금은 돈을 넣어야하는데 전에는 돈이 옆에 있었는데 지금은 자판기 자체가 고장상태입니다.

4.전에는 쓰레기 밖으로 가져와 버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4. 좀 전에는 밖으로 들고 와서 분리수거를 낚시인이 하였습니다.
4.지금은 좌대를 이용한 낚시인은 쓰레기 집으로 가져가야합니다.
이 부분은 제일기분이 고약합니다.

아니 할 말로 낚시 배타고 쓰레기 청소하여 들고나는 것도 좋은 일 일진데, 집으로 가져가라고 하니 이건 뭐 수 십 년간 낚시를 다녔지만, 머리 털 나고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