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 배스 블루길 그리고 뉴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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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황소개구리 배스 블루길 그리고 뉴트리아...

제주꿀감시 14 4,979 2013.08.30 14:51
밑에 올리신 글보고 또 울컥하네요...배스인구가 상당히
늘어나면서 일부 몰지각한 낚시인이나 관련업체에서 배스를
이식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것 같아서 실망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집이 시골이라 작은소류지나 계곡지에 붕어낚시 자주 가는데
심심찮게 배스나 블루길이 올라옵니다 그리고 작은 개체의
붕어가 잘 없습니다 전부 상위 포식자인 배스에게 잡혀먹고
준척급 이상의 개체만 살아남습니다...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비만오면 황소개구리 새끼들이 도로로 뛰어나와
바퀴에 깔려죽어서 징그럽습니다 개체가 얼마나 많은지
한시간만 잡으면 양파망 가득입니다
밤에 구웅~구웅~구웅~~꿱! 울음소리가 아주 정겹습니다^^; 요즘은 크고 시끄러운게 유행인지 매미도 말매미만 울어대고 참매미 유지매미 애매미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ㅠㅠ


강과 하천에 유입되는 배스야 어쩔 수 없겠지만 저수지에
배스를 이식하는 정신나간 사람들은 어찌해야 좋을까요?
황소개구리의 가공할? 번식력과 배스의 식탐 거기다 뉴트리아까지....우리나라 토종어류와 식물이 터전을 잃어갑니다


관련자료 뉴스링크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5&aid=000025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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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가빠만들자 13-08-30 17:24 0  
유지매미와 애미매를 아시다니...^^
어릴땐 동네에서 유지매미나 애매미의 소리가 많이 들렸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들리지않습니다. 잠자리 개체수도 상당히 많이 줄었구요.
위요이~위요이~위위위~~~~~~~~~~하는 소리가 그립네요!!
제주꿀감시 13-08-31 12:30 0  
어릴때 꿈이 생물학자였습니다
동 식물에 관심이 많아서요ㅎ
생물이랑 지구과학 백점 못받으면
괜히 열받더군요^^;
잠자리도 매미도 쉽게 보기가 힘듭니다
동식물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라 그렇겠지요
김해장유아디다스 13-08-30 21:31 0  
캬~매미카면 또 낸데..
얼마전 글도 올렸지만
매미도 매년 울음소리도 점점 늦어지고
또 기간도 짧아져요.
그 많던 털매미도 잘 안보이고
지겹던 쓰르라미소리도 안들리고
그나마 출조가면 갯바위에 뒷편 산에서
참매미 소리는 가끔 들리더군요..
뉴스보니깐 뉴트리아 저것도 진짜 심각하데요.
어릴때는 참붕어,가물치 진짜 많이 잡았는데
가물치 잡을때 개구리를 미끼로 잡았었지요.
한마리 잡으면 그자리 꼭 한마리 더 올라옵니다.(암,수)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살기는 편해지는것 같은데
자연은 점점 잃어가는 느낌이라 안타깝습니다..
제주꿀감시 13-08-31 12:39 0  
왜 또 매미카믄 아디다스님입니까^^;ㅋㅋ
아버지 고향이 지리산이라 매미 진짜 많이
봤는데 요즘은 말매미의 시끄러운 고음소리만
귀를 따갑게 만드네요ㅠㅠ
가을되면 본격적으로 민물 밤낚시 다닐려구요
가물치가 알자리 지키는건 모성애가 눈물나던데요
그걸 노리고 잡아가는 사람들도 있더군요...ㅠㅠ
지렁이캐서 붕어 망태기로 잡던 하천이 4대강사업으로
바닥을 들어내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친구들이
은신처도없는 얕은 수심을 떠다니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발포사랑 13-08-30 21:38 0  
황소개구리!!!이놈이 뭔지 모를때 저희동네에선 난리난적있습니다 저수지에서 귀신이 운다고 그때 무당 불러서 푸닥거리하고 난리도아니였네요 무서워서 저수지에서 수영도못했습니다
귀신이 물밑에서 잡아댕긴다고 ㅎㅎ
그때 아마도 지역 신문에도난걸로 알고있습니다
고흥 도덕 저수지에 관해서요
제주꿀감시 13-08-31 12:42 0  
제가 황소개구리 발로 밟은적이
있거든요...죽은줄알고 손으로 툭~
건드렸는데 폴짝! 뛰길래 깜짝놀라
멈칫했는데 잠시 후 부러진 다리를
질질~끌고 지 갈길 가는모습에 흡사
좀비인줄^^; 생명력도 무지 강하고
생존력도 장난이 아닙니다-_-
다비낚시 13-09-01 10:12 0  
ㅜㅜ 옛날 매미 들은 음정 박자가 있었는디...
요즘  매미들은  음정박자가 읍써요
매~~~~~~~~~~~ 음치에  박치 매미들입니다
제주꿀감시 13-09-12 15:26 0  
쿵짝쿵짝 해야는데 전부 짝~~~~~~입니다
시끄러워 죽겠네요ㅎㅎ
꺼먼넘 13-09-12 12:35 0  
가물치도 토종 어류는 아닙니다 일본에서 이식 되엇구요 오래 되다보니 토종이라 생각 할수 잇읍니다. 황소개구리나 블루길,배스도 언젠간 토종 물고기라고 생각 하시는분도 잇겟죠^^;; 저또한 붕어 낚시를 좋아 합니다 산골 소류지만 다녀요 온 천지 외래어종 이라 낚시 할만 한데가 없네요.ㅠ.ㅠ 사실 외래어종도 문제는 심각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농사 이지요 붕어 산란기가 보통 3~5월 사이 입니다.모심기랑 딱 맞아 떨어지죠.붕어는 습성상 저수지가에 수초에 알을 붙여 산란 하지만 모심기철에 저수지 물을 다 빼버리죠 고작 살아 남아 부화하는 붕어는 일부분이구요. 미국은 이런점을 들어 산란철에는 저수지 물을 빼지 못하게 법으로 금지 되어 잇읍니다만 안타깝게도 저희는 아직이네요 바다도 신경서야 하지만 민물족도 낚시인들이 관심을 가져 줬음 합니다.
제주꿀감시 13-09-12 15:34 0  
저도 민물바다 다 좋아해서 이런쪽으로
관심이 많습니다...토종어류의 종 보존을
위해서라도 국가에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저수지 갈때마다 해가다르게 변하는 주변환경과
물속 상황에 마음이 아픕니다...
입큰문어 13-09-19 23:45 0  
황소 개구리는 조금씩 개체수가 적어 진것같습니다. 아마 근친교배로 인한 자연 도태인것같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황소개구리 때문에 밤낚시를 못했는데요. 요즘 밤낚시 가면 조용합니다. 아마 도태되어 가고 있는것같구요.. 민물 농어와 .. 민물 뱅어돔은 근 백년은 갈것같습니다.
제주꿀감시 13-09-23 09:15 0  
근친교배와 동족끼리 잡아먹는 습성으로
다소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고 줄어들고를
반복한다네요...환경스페셜에서 봤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자연생태에 영향을 끼치니
개체수를 조절해야는데 딱히 상위 포식자가
없으니 큰일입니다...
빠샤~~ 13-09-22 03:19 0  
가물치 잘못 아시는듯......
가물치 토종어류맞슴다
오히려 일제시대때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건너간놈입니다
제주꿀감시 13-09-23 09:17 0  
저도 토종어류로 알고있는데...일본에
건너가서 생태교란종으로 착한일을?
하고있다고 들었습니다^^;
윗 글에 회원분께서 토종어류가 아니라
하셔서 어류도감 찾아봤는데 정확히
기술되지 않았네요...저는 토종어류라
여지껏 알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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