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전쯤 낚시모임에서 락크웰 내피를 일괄 16벌 구입(구입방법은 모름)하여 회원들에게 배부하여 지금도 다른 회원들께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전 한번 착용하고 쟈크 결합부분이 찢어져 아까워서 버릴수도 없고하여
옷걸이에 걸어놓고선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직장인이라 지난 해 전주소재 사무실로 발령받아 근무하면서 문득 생각이 나 인근 중앙시장 옷 수선가게를 돌아다니면서 수선코자 하였으나
사장님들은 하나같이 의류 특성상 생산회사로 보내서 수선하는것이 좋겠다는 의견인지라 고민하던차에
'인낙' 처음창에 락크웰회사 홍보창이 있음을 알고 회사로 전화하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된지 오래된 것이라 맞는 쟈크도 없어 확보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린다"고 수선에 난색을 표하면서
"수선비를 주셔야 합니다" 하시길래
쟈크때문에 깨끗한 옷을 한 번 입고 버릴수는 없는지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기다릴것이며 수선비 또한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면서 택배로 보내겠다고 했더니만
" 보내십시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지난 1월중순쯤 이었습니다.
지금 10월 하순입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가끔 한번씩 확인 전화도 했었지만 ------
추석 2주전 쯤 전화했더니만
회사 담당자께서 하시는 말씀이 "추석지나고 쟈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수선하여 보내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차라리 고칠수 없으니까 다시 사라고 했으면 그렇게 했을겁니다.
회원들이 출조시 같이 착용하는 의류인지라 나만 착용하지 못하여 늦게나마 수선하여 .......

물론 회사의 어려움도 있겠지요. 그점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만
단 한번 착용으로 자크가 고장나 버린 뒤 무관심속에 한 2년 방치한 죄가 더 크겠죠.

수선비도 택배비도 제가 다---- 부담하겠다는데 .....

차라리 그 내피 귀사에서 그냥 가지시오. 그거 없어도 낚시 잘다니고 있습니다.

항상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