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31일 새벽 4시에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하여 5시쯤에 신항만에 도착하여  밑밥을 준비하여 대회장 본부석에서 도착한 순번대로 뽑기를 해서 내가 뽑은것은 500명 중 500번이였다  배를 타고 대회장소에 도착하니 내 자리는 맨 끝쪽이였다.  대회가 시작되었고 밑밥을 뿌리니 망상어와 벵어새끼들이 떠 오르는것이 보였다.  순간 기분이 좋았다.  벵어가 보이니깐.... 시작 20분후 저 멀리서 배가 보이더니 내 낚시대 끝으로 배가 들어왔다...  헐ㅋㅋ  알고보니 대회에 늦은 한 명의 참가자였다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 후 또 20분 후, 또한척에 배가 또 왔다.. 이번에 4명의 늦쟁이들.....    잠시후 한명이 내 옆에 왔다...  쳐다보니 나가는 사람... 또 배가 온다  살짝 열이 받았다.. 밑을 보니 망상어도, 뱅어도 보이지 않고 밑밥을 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잠시 후 또 배가왔다.. 배에서 말하길 "미끼 시키신 분?"라고 계속 마이크로 소리쳤다 !  낚시대를 던져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참았다...옆을 보니 아무도 못 잡았다..    아무리 내 자리가 물고기가 안 나와도 이건 너무 한것이 아닌가!  배와 나의 거리는 멀어야 5미터였다.  시간이  너무 아깝다!  자리 체인지 후, 열이 받아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난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