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려해상 국립공원 동부사무소 내에서도, 그들이 공고한 바와 관련한 낚시인 및 어선업 종사자, 어민들의
상당한 반발을 잘 알고 있습디다.
여기서, 잠깐 한 숨을 좀 쉬어 갔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건 뭔 말이냐....
그들의 신분은 일반인이 아니며, 그들의 직무 또한 사사로운 개인의 직무가 아닌지라...그들에게도
공고에 대한 체면이라는게 무엇보다 중요히 작용될 것입니다.
즉, 어떤 근거 어떤 이유에서 시작되었던 그들에게는 공고에 대한 당위성을 바탕으로, 아무리 반발이 심하다 하더라도 실행해 가야만 그들의 체면이 유지된다라는 그 부담이 적지 않다는 것이죠.
해서...
우리들의 요구를 수용케 하기 위해 그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만 부쳐서는 얻기가 쉽지않다 라는 방향도 생각해봐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그들이 빠져나갈수 잇는 숨통은 틔워주고 몰아야 한다인데요...
그들에게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가 까지도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해서 저는 일단 실행 시기를 유예토록 하는 방안을 제시 한 바....실무자의 입에서만 긍정적 답변을 들었습니다.
니도 사람이고 우리도 사람이다
사람 하는 일이 때로는 우를 범할 수 있기도 하다. 니들이 하는 일이랍시고 우를 범하지 않는다 라고만 고집치 말라...에 대해서도...흔쾌히 받아들입디다...이 말인즉슨...니들이 사전에 7개 도서를 묶기위해 많은 상황 파악을 했다고는 하나, 분명 미비했던 부분이 있을 수 잇으니...일단은 실행을 유예하고 그 기간 동안에 다시금 재 파악을 더욱 면밀히 해서 다시금 결론을 가져달라는 거 였습니다....에 대해서도...동부사무소에서 토의를 해보겟다 라는 답까지는 들은 상태입니다.
위에서 제가 의도한 바는
그들에게 일단은 그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주고 그들도 우리쪽도 충분한 소통을 가질 수 잇는 시간부터 벌어 놓고, 최종적으로 그들이 철회를 하게하되, 그러기 위한 근거를 그들도 찾아야할 시간이며, 명분이 필요치 않겠는지요.
째찍과 격려를 동시에 들고가서 우리쪽 요구를 수용하여 철회토록 하자는 의도였습니다.
그들이 몰리기만 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그들 또한 즉각 철회는 적잖은 부담일 것이므로,
혹여 맞붙어보자 라는 강경 일변도의 방향으로 가버린다면...서로가 곤란 지경일터...
어쨌거나(과정 등이야) 우리쪽 요구가 수용될 수 잇도록 하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당장 철회하라는 강경 몰아부침 보다...
시간이 지루하게 지나면서 실행도 철회도 아닌 가운데 지지부진 하게 끌고 가자는 게지요...
그러다 이슈의 기운이 많이 식은 시점에서는 그들 역시 철회라는 길을 선택하기엔 그다지 부담이 크지 않으리라 ....라고...생각해본 작전(?)임다....
그들의 미스로 인해 그들이 갖게될 쪽팔림을 최소화 해 주는 방법 또한 이 문제를 그나마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안이 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