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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아무리 초보지만...

야바구 34 6,413 2010.09.24 16:38
며칠전 거제 모방파제에 혼자 바람도 쇨겸 감씨 얼굴도 볼겸
소주 한병 사들고 갔었죠.처음 가는곳이라 포인트도 모르겠고 기냥 감으로
여기서 하면 되겠다 싶어 자리를 정하고 채비 준비완료하고 숨 한번 들이 마시고
첫 캐스팅..수심 측정및 조류 상태 파악후 채비를 걷고 시간을보니 오후5시 .한30분만 있다
던지면 되겠다 싶어 쉬고 있는데 한분이 오더만 제 바로 앞에서 던지네요.헐~~~
가겠지 싶어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있으니 그분은 가고 나이가 50정도 되 보이시는 분들이
낚시 하시러 방파제에 오셨드만요. 다섯분이서 바람쇠러 오셧드만요.
그분들은 등대쪽으로 가셔서 하시더라구요. 그기도 부부께서 다정하게 낚시 하고 계셨는데..
저도 이젠 던지면 되겠다 싶어 캐스팅 한지 30분 정도 됬나. 예감 적중 한마리 올라오더군요.
일은 그때부터 나중에 오신5분들이 제가 잡는 모습을보고 고기 왔다 면서 2분이 쿨러통 가방까지들고
제 오른편에 바로 붙어 앉아서 한분은 제왼쪽으로 한분은 정면으로 처박기..
으메. 저는 어디로 던지란 말이여. 속으로 지금 얼른 던지면 몇마리 더 할것 같은데
던질자리가 없는데..우찌할거나.입에서는 욕이 반쯤 나왔다가 드갔다가
제 왼쪽으로 던진분도 그뭐야 고추찌5호쯤 되어 보이는 채비로 던지시는데
뭘 잡을라고 왔는지 모르겠지만은..
혼자 와서 고기 잡으면 저도 들고가지 않고 방파제계신 분들 나눠드리고 오거든요.
가만히만 계셨으도 제가 더 잡을지 못잡을지 모르겠지만은 잡은고기 드렸을건데.
그렇게 제 앞으로 채비를 던지면 제가 던질자리가 없다는걸 누가 봐도 아는 사항인데
이해가 안되네여..
그리고선 제가 장비 챙겨서 자리을 옮겼습니다.
이럴땐 어떻게해야 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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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댓글
김후남 10-10-05 13:12 0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제 여자친구와(지금은 마눌님 ^^) 기장쪽에 있는 길천 방파제를 찾았더랍니다.
여자친구가 민장대로 발 앞에서 벵에돔을 계속해서 올리니까 양쪽에 계시던 할아버지 두분이 여자친구 채비를 사이에두고 채비를 크로스로 던지시더군요.
당연히 서투른 여친의 챔질에 채비는 꼬이고 할아버지 두분이 여친에게 낚시도 못 하면서 왜 왔냐고 하시더군요.
한 두번은 참았는데 여친에게 너무 심하게 말하니 저도 결국 쌍욕이 나오더라구요.
"씨* 더러워서 낚시 못 하겠네. 나이 처 묵었으면 나이값을 해야지 나이 처먹고 뭐하러 낚시다니냐고" 쌍욕이란 쌍욕은 다 하고 왔습니다.
옆에 계신 분들도 저희 상황을 보고 계셨는지라 나이는 어리지만 욕하는 저에게 뭐라고 하지 않더군요
욕한 저도 잘한건 없지만 최소한의 매너는 가지고 낚시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촌에별반찬 10-10-07 14:13 0  
여친한테먼저심한말을하는데, 나이고머고 뭐있겠습니까
잘한거죠 하여튼 별의별 사람많아요.
초릿 10-10-05 13:44 0  
저 멀리 섬의 한적한 방파제 아니면 이제는 고기나오는 방파제에서 편히 대상어를 잡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시기의 미조 조도방파제 추천합니다~
감생이어디간노 10-10-06 21:50 0  
그 사람들 원투자리에 돌 던져 버리고 뭐라고 하는지 보세요 생각이 있는사람이면 갈거고 생각 없이 그냥 있서면 자리 피하세요 미친 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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