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에 티가 생겼네요....(펌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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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4 17:46
다대포 조항란을 보니 올라와있네요
낚시인여러분들 잠시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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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달 두번째 월요일 다대포 갯바위 청소의 날입니다.
08시30분 상가와 낚시선들은 오늘 영업을 하지않고
휴무에 들어가 갯바위 청소를 나갔었습니다.
갯바위에 나가 둘러보니 아쉽게도 20여명 정도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이날 동참하지 않고 장사를 하며 갯바위에 보내는
몰지각한 한 점주가 있습니다.
이제 일년이 넘어서면서 홍보와 양보를 했지만 고쳐지지 않습니다.
과연 이런 점주는 인간일까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묵묵히 일 해나가다보면 시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더 서운하게 하는것은 우리 동호인 들입니다.
모르고 오신 분들이 돌아가기 아쉬워 갯바위 출조를 하고 있으나
이런 점을 이용해서 살찌워주는 동호인들이 밉습니다.
앞으로는 이날만은 자제해 주셨서
부디 빛바랜 행사가 되지 않게 부탁 드립니다.
갯바위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몸살을 앓기 시작 했습니다.
썩은물과 쓰레기는 고여 있었고 명 포인트일수록 더 했습니다.
고약한 악취로 고생 했지만 선장 점주 또 동호인들이 도와 주셨서
청소를 끝냈습니다.
존경하는 동호인 여러분!
내만권과 나무섬 형제섬 외섬은 사하구 다대포에 속해 있습니다.
관할을 앞서 당연히 우리가 보호하고 보존해야 합니다.
다대포 점주와 선장들이 장사를 하지 않고 휴무에 들어가는일이
의식 없이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저 또한 점주이고 인간이며 낚시인 이라고 하지만
다른 점이 버젖이 장사를 하고 있는데
동참하는 점주님과 선장님들을 어찌 이해 시키 겠습니까?
이 한집 때문에 와해를 시켜야 되겠습니까?
장사 욕심은 어느 누구나 다들 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동호인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해답을 좀 주십시요.
저는 운영을 맡고 있지만 한달중 이날만 오면 고민이 됩니다.
참여해주시는 동호인 뵙기가 부끄럽고 영업을 중단하고
묵묵히 따라주어 고맙기도 하고 점주 선장들 뵙기도 괴롭습니다.
이제 여름이 오면 더 할텐데 낚시 동호인 여러분 말씀 좀해주세요.
참여 해주신 분들과 행사때문에 출조를 자제해준
낚시 동호인 여러분 감사하고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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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모두참여해서 청소하시면 보기도 좋은데
담부터는 모두 동참해서 화합하는 다대포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각점 회원분들도 동참을 부탁합니다(시간이 되는분들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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