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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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이런 황당한 일이...

왕뽈레기 43 8,993 2009.10.05 20:52
인낚 회원님들 추석은 잘보내셨는지요
저는 4일날 낚시도중 너무 황당한 일을 당하여
곰곰히 생각하다 이글을 올립니다

그냥 넘어 갈수도 있지만 저 자신도 너무 열 받았고
또한 당사자에게 조금의 경종이나 울려줄까하여
100%진실된 내용을 그데로 올려 봅니다

저는 저포함 4명이 욕지도 광주여에서 낚시 도중
저녁 해거름쯤에 나드리 2호가 손님을 싣고 저희가 낚시하는곳에
야영 낚시인 5명을 하선 시킵니다

광주여는 크고 포인트가 많으니 당연히 다른곳으로 갈줄 알았읍니다
그러나 생각은 빗나가고 아예 저희 있는곳에 자릴 잡네요
조금 양보를하고 낚시를하면 되지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낚시도중 갑자기 부~릉 부~릉 엔진 소리가 납니다
갯바위에서 웬 엔진소리???
휴대용 발전기를 들고와서 시동을 걸었네요

휴~`야간낚시가 좀 시끄러울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시후 일행중 한명이 민장대 하나들고 제 왼쪽 2미터 지점에
쪼그려앉아 낚시를 합니다
이건 아닌데 속으로 생각하면서 아무 말도 안했읍니다

그런데 잠시후 갯바위를 진동하는 굉음이.
두두두두두두두두두~~~~~~~
전기 드릴로 갯바위에 구멍을 뚫읍니다

보존해야할 갯바위를 저런식으로,,참으로 황당 그 자체..
저는 민장대 받침대 꼽을려구 하는줄 알았죠..
그리고 잠시후 마눌의 큰목소리가 뒤에서 들립니다

누군가하고 다투는 목소리가..
고개를 돌려보니 일행중 한명과 다툼이..
마눌이 먼저 태클을 걸었네요..이유인즉

갯바위에 뚫은 구명에 대형 나트륨등 250w짜리 등 2개를 설치
그걸 먼저본 마눌이 태클을..왜..밤낚시는 어케 한다는걸 알기땜에..
가만히 듣고 있으니 여자의 태클이라 상대방이 쉽게 생각하는듯

핑퐁처럼 말만 왔다갔다 답이 나오질 않네요
그래서 제가 낚싯대 내려놓고 갔읍니다
그분에게 점잖에 이야기 했읍니다

이건 아니지 않느냐고..
저희들 주위에서 낚시를 하시는것은 저희들이 뭐라고 안하겠읍니다
그런데 밤낚시 할려는데 옆에서 대낮처럼 불을 밝히면
어떡합니까하니

자기네들은 갈치 낚시를 왔으니 집어등을 켜야 한답니다
그러면 다른 자리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여기서 이러냐고하니
자기네들은 광주여 건너편 포인트(참고로 그긴 제삿상 자리 포인트)에
내릴려구 했는데 선장이 여기가 안전하다고 하면서 내려 주드랍니다

그러면 내리기전 타 낚시인이 자릴 먼저 선점하고 있으면
다른곳에 하선을 시키든지 아니면 본인들이 원하느 자릴
내려줘야하는데 우리가 선점한 자리가 안전하다고 굳이 끼우기식으로
내려주고가는 의도는 뭔지??

저와 몇마디를 나눈후 그분들 가장 연장자이신 분이
그러면 아예 다른곳으로 옮겨 달라고 선장한테 전화를 한답니다
그분이 나드리2호 선장과 통화중 이야기가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가 바꿔달라고하여 나드리2호 선장과 통하..

여기서부터 나드리2호 선장의 황당한 대답이...

이분들 갈치 낚시 오셔가지고 대형 나트륨등250w 등 2개를 켜고
낚시를하면 우리는 밤낚시 어쩌냐고 이분들 포인트를 좀
옮겨 주세요하니 나드리2호 선장왈 그러면 진작에 이야길 하죠??

엥~~무슨 이야기를 진작에..참으로 황당
낚시 온줄알지 내가 그분들이 갯바위에
가로등을 설치할지 전봇대를 심을지 어케 알아서..
그러면서 삼덕으로 다 나왔으니 포인트느 못 옮겨 준다는
단호한 거절..


그러면서 그냥 같이하면되지 뭐가 안된다는거요 이러네..
약3미터 옆에는 대낮처럼 불 밝히고 우린 그기서 감성돔 낚시를..????

낚시를 알만한 사람이 그것도 선장이란 사람이 어케
그런말을 할수있는지..
그래서 제가 한마디 쏘아 부쳤죠..
낚시인을 상대로 업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 그것도 선장이 되어가지고
어케 그런 말을 할수있느냐고

여기서부터 고성이 좀 오고 갑니다..

그때 통하중 저희들이 타고온 배가 저앞에 오고있는것이 보임
미끼가 모자라 부탁을 하였드니 그 타임에 오는걸보고
나드리2호 선장에게 그러면 저희가 타고온 배가 지금 오고 있으니
우리 선장에게 부탁해서 저분들 다른 포인트 옮겨줄수 있다면

옮겨 드려도 되냐구 물으니 돌아온 대답은 참으로 황당한 말..
그러면 아저씨가 다른데로 옮겨 가세요..
뭐여????
이말은,,이말에 열이 오릅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참으로 좋은 입에 욕이 나올라하는데 꾹~~참고

고성이 몇마디 오고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면서 끈는 말...

갯바위 전세 냈소...

어디서 많이 듣든 소린데..ㅎㅎㅎ
이런 지랄 같은 말..
진짜 옆에 있어으면 무슨 일 벌어지고도 남을일이..

나드리2호 선장 잘 들으시오..
갯바위 낚시에도 서로의 에티켓이 있는법
자신의 손님만 손님이고 타 낚시인에게는 막말이나
아무렇게 대하는 그런 행위는 삼가 하시길..

나도 나드리 1호에 객이라면 객인데 지금은
내 손님이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손님이 될수 있는 터..
함부로 대하는 그런 자세는 고치도록 노력 하시오

내가 올린 글에 조금이라도 거짓이 포함 되었거나
아니면 반박의 의사가 있으면 댓글을 남겨 주시든지 아니면 전화를 하시오
단..전화는 저녁 7시 이후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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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댓글
삼천포쭈꾸미 09-10-07 20:28 0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광주여.. 잘 안되더라구요.상사리급 아니면 잿방어
만 잡다 온 기역이 나네요.
유명 포인트는 늘상 이런일로 문제를 삼곤 해서
저는 가급적이면 특급보다는 좀 중급자릴 선호함돠.
알다시피 그런자린 쓰레기부터~시작해서 다른 사람들까지
같이  하게되면 소음에다 채비걸림등 ..말도 못하죠.
그 먼곳 까지 가셨는데 전기드릴이라니..크크
농부바다사랑 09-10-07 22:03 0  
낚시인으로 가슴아프네요~
고기 잡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 같겠지만
포인트에 사람이 있는데 내리는 것 자체가 무리고
무의식중에 내렸더러도 옆에 사람이 있으면 이웃인데 참말로....
포장마차 09-10-08 20:24 0  
낚시인들이 먼저 생각을 달리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이런일이 있을적마다
그냥 댓글을 몇자 적어 울분울 토하다 그냥 지나가버리니까
개념없는 자들이 이대로 며칠 버티면 그냥 잊혀지드라는
사고방식에 이런 일들이 자꾸 반복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아예 이런자들은 낚시계에 발 붙이지 못하게 혼줄을 내야 않겠습니까?
낚시인들이 공짜로 배타는것도 아닌데
하는짓은 마치 자원봉사 하는듯 행동하니....
참 생각없이 사는 인간들 인것 같습니다.
손님없어 할일 없어 보지 얼마나 외로운지...쯔쯔
포말지역 09-10-11 14:29 0  
나드리호란 말씀이죠!!! 가관도  이런가관이없네요!!!
인간이면, 다같은인간이냐고 하드만,!! 꼭  나드리2호  선장을  두고하는말이군요!!
참!! 돈에  눈먼  사람들  진짜많네요!!!!!!!
대전돌돔 09-10-12 16:15 0  
아무리  배일을  한다고  그렇게  기본이  없나...
그자리  내린  사람도  배일하는  사람과  똑같네...
남에게  피해주면서  그런식으로  칼치잡아묵고  싶냐
낚시의달인 09-10-14 11:45 0  
어이가 없슴....점주나 집어등 켜놓고 낚시하는 사람이나 똑같군요...
구멍찌와막대찌 09-10-16 23:00 0  
아이구  칼치 몇마리 시장에서
구입했으면......
황소 09-10-19 10:03 0  
나드리호 기억합시다 .....
개ㅈ ㅏ ㅅ ㅡ ㄱ ......
금강산 09-10-24 22:31 0  
나드리 2호 씹~자슥 기억 할께요 신이있다면 이자슥 배 침몰 시킬킨데 신이 없는갑소
미쟝센 09-10-26 18:42 0  
이놈들이 정신이 나드리 갔나봅니다
이런놈들은 돌로 쳐버려야,,
지혜아빠 09-10-27 20:16 0  
갯바위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낚시꾼은 듣도 보도 못했네요..
참으로 황당한 일이 있으셨군요..이 말이 그대로라면 나드리호 선장이나 그
낚시꾼들이나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이건 뭐 낚시꾼이라는 자체를 창피하게
만드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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