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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바보가 된기분

7짜를위하여 17 5,579 2009.05.13 15:29
친구들고 모처럼 시간을 내어서 통영쪽에 낚시를 갔습니다
항상 가는 마음은 즐거운 마음로 가곤하지요
올때는 그때그때 달라요 ㅋㅋㅋㅋ
낚시방에 전화를 하니 2시까지 오라고한다 3시에 출발한다고하면서.........
부산에서 잠을 설치면 2시에 도착하니 낚시방에 문이 잠겨져있다 허달하다
2시까지 오라고 해 놓고선 차에서 옷을 갈아입고 기다리시 20분쯤 낚시방이 문을 연다
선장님 안녕하세요 하니 사람을 그냥 멍하니 처다본다 토요일인데도 사람이 없어서 4시쯤 나간다한다
우리일행은 바보가 되어버렸다 어쩔수 없어 또 기다렸다
선장한테 물어 요즘 감시좀 되냐고 하니 좀 나온다고 한다.
그것을 위로삼아 포인트로 진입헸다
배타고 시간은 10분거리이다 1번으로 내렸다 수심은 7-8M정도 나오는데 바람도 없고 정말 좋은 날씨다
일단 라면을 먹고 해 밝아오기전에 볼락이나잡자며 같이 볼락치는데 25-30정도 4마리 잡고나니 날이 밝아온다
서둘려서 채비를 하고 밑밥주고 열낚을 한다.
조류도 원활하고 뭔가 될것같은 분위기
30분쯤 열낚한결과 친구가 4짜리 한마리를 오린다
앗싸 이제부터다 하다면서 또 밑밥을 주고 열낚을 하는데 ...............
뒷통수가 싸늘하다 뒤를 돌아보니 뭔가 휘이이이익하면서찌를 날라온다
뒤를 자세히 보니 직벽위에서 사람이 3명인데 서 있는것이였다
친구가 아저씨 위에서 던지면 저희들은 어떻게 낚시합니까. 말하니 다행히 죄송하다면서 찌를 걸어드린다 다행이다 싶어 낚씨를 하는데 산에서 갑자기 사람이 거짓말 안보테고 8명이 산을 타고 내려온다 헐~~
우리 옆자리에 집을 풀면서 낚시채비를 하는것이다
친구야 저는 그냥 좋은 것이 좋다면서 그냥하는데
4명이 우리찌 던지는 곳에 원투낚시를 6대를 던지는것이였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 헛 웃음밖에 안나온다
사람들이 산에서 내려온 시간은 3명은 6시쯤이고 7명은 6시30분쯤에 도착 우리는 7시에 낚시대 정리정돈
우리 일생은 낚시대를 접고 그냥 쉬면서 이야기 하면서 배가 오기전에 잠을 자는데 (철수시간은 11시다)
주위가 시끄러워서 일어나보니 안전히 방파제인줄 알았다
일어나보니 삼겹살에 아줌마에 아이들까지 직접 사람인원을
하나 둘 셋..............열 일곱명이 였다 .......헐~~~~~~~~~~~~~~~
옆아주머니 왈 낚시하는데 방해되니 잠 잘려면 집에가서 자라고 한다.
다른 아저씨는 여기 언제 온거냐 물길레 새벽에 4시되어서 왔다고하니 그냥 웃기만 한다
왜 웃냐고 물어니 배타고 왔나고 물어보기 그렇다고 하니 바로위가 도로인데 왜 배타고 왔냐고하면서
완전히 바보취급하는 처럼 쳐다보면 웃기만 한다.
우리 일행은 철수하여 점주한테 물어보니 알면서도 그자리에 내려줬다고 한다.
비싼 기름값에 배값 줘가면서 온 포인트가 도보 포인트라니 어처구니가 없다
5월9일 토요일은 완전히 바보가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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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댓글
체게바라 09-05-13 15:54 0  
무진장 화가 나겠내요 저같으면 가만 잊지는 않을 겁니다
완전 사람을 무시해도 그런 선장은 선장으로써 자질이 의심이 되내요
다음 부터는 그런대는 이용을 않하시는게 좋을것 같내요 부디 화풀고 넘기세요~~^^
이스크라 09-05-13 16:36 0  
그 포인트가 잘 나오는 포인트였다고 생각해야겠지요? 저도 여수 금오도에 낚시를 갔다가 님처럼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가이드 왈 " 동네사람이 가끔 내려오는 경우가 있으니 혹시 내려오면 이해하고 낚시하라"고 하더군요.. 뭐 한두명 쯤 괜찮겠다 싶었지요.
웬걸요.. 6시쯤 되니 한명두명 내려오더니 급기야 8명이 걸어서 내려오더군요..
금오도 '이장바위'란 포인트인데... 참 어이가 없더군요..

찌낚시 하는데 옆에 늦게 와서는 원투치는 인간들.. 정말 낚시바늘로 코걸고 싶어지죠..
생활낚시, 가족낚시 참 좋지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모처럼 스트레스 풀려고 낚시왔는데 주변에 야유회 온듯 한 사람들 보면 그 환장함이란 이루 말로 표현하겠습니까?
7짜님 맘 충분히 이해됩니다..

기본 매너도 없는 사람들 같으니라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없는 사람들...
삼겹살 굽다가 손가락이나 구웠으면 좋겠네요.. ^^
프리월드 09-05-13 16:47 0  
거기 낚시방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정말 대단한 낚시방이네요
저같은 초보조사 가면 또 당하겠네요 정말 억울하겠습니다
돛단여 09-05-13 16:54 0  
ㅎㅎㅎ.
황당브루스네요.
근데 선장님은 고기 나오는곳에 손님 내려 주는게
맞는데 사전에 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던가 하고 내려줬어야
하는데 ...

몇년전에 한산도 문어포 방파제 고기 많이 나올적에 그런적이
있었지요.
문어포 고기 많이 나오는데 거기 함 내려 볼랍니까?
새벽에 잠깐만 해도 다른 포인트 오전 한거 보다 나은데요

ㅎㅎ.
내릴 사람 내리고 번잡함을 싫어 하면 안내리고 선택은 낚시인의
몫으로 남겨주는 선장도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쉽네요.
무적123 09-05-13 17:46 0  
저도 작년에 도보 포인트 처음으로 따라가서 왜 낚시인들이 도보 포인트를 안 가는지를 알았네요
찌 던지고 밑밥 주고 흘리고 있으면 같이 던져서 흘리고 있으니 쳐도 보니 신경도 쓰지 않더라구요
낚시 하면서 싸울수도 없고
고기 한마리 걸어내니 이건 제 찌 주변에 찌가 제찌 포함 3개가 흘러가고 있으니.... 할 말이 없데요.
도시와바다 09-05-13 17:58 0  
ㅎㅎ많이황당하셔겠네요!!!!
저도그런경우를당한적이있는데~~~~
정말속이상하던구요!!!
하지만 그래도,,그나마,,,괴기얼굴이라도봐서니
위안 삼어세요!!!
화이팅
tjdtlfghl 09-05-13 20:29 0  
낚시하는 사람들의 인격이 상향 될려면 시간이 좀 걸릴꺼라 생각됩니다
산업의 발전과 수입의 수직상승에 전체적인 국민수준이 보조를 맞추며
상향되지 못하면서 발생된 일 들입니다.
나라의 책임이라 봐야겠죠?
tjdtlfghl 09-05-13 20:34 0  
낚시한지 꽤 오래된 친구들도 또 꽤 정평이 나있는 낚시배도
갯바위 낚시터에 먼저 진입한 사람이 있는데도
무조건 배를 들이대면서 낚시꾼을 내려주고
내리는 낚시꾼은 뭐가 어째서라며 내리고
해가 밝으면서 상대방 얼굴한번 못보는
불쌍한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죠?
땜쟁이 09-05-13 21:00 0  
저도 부산나무섬에서 황당한경험을했어요 내뒤에서밑밥날라오고
찌는내앞에 5-6개가있더군요 어떤게내찌인지 잠시라두한눈 팔면 모르겠더군요
지금생각해보니 그것두 추억이네요 ㅎㅎㅎ
너무깊이 마음에두지마세요
즐낚하세요 09-05-13 23:51 0  
아시죠? 동해안은 고기 좀 나온다 싶으면 완전 칼싸움하는거요 ㅎㅎ
글 읽어보니 정말 황당하였겠습니다.
알았으면 모를까...모르는데 거기 내려준 선장은...얘기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감생이아빠 09-05-14 13:25 0  
바꾸어서 얘기하자면 도보로 오시는분들의 전용낚시터인데 배타고 오신분이 포인트를 선점한 경우로 보입니다^^ 선장님이 사전 양해를 안구한게 그날의 스트레스이네요...그곳을 아셨으니 다음부터는 도보로 들어가서 손맛보시기를 바랍니다...좋은 포인트 개발한 값이라고 생각하심이...
깨바즐낚 09-05-14 18:32 0  
에긍..선장한테 아무것도 듣지도 몮하고..그런일이 .. 생겻다면 정말로

그날 큰 스트레스를 받앗를꺼 갇네요.!!

그자리가 도보포인트이니...동이터..여러조사님들이 오는것를..

나쁘다 할수도없고...

그선장님은 .. 도보포인트임를 알고잇음에도 .. 고기가 잘올라오니 태워줫던거고??

그래도 갯바위에 내리기전에 그 선장님이 먼저 7짜님에게..

귓뜸를 해주거나 .. 이포인트는 이렇다고 .. 전해야햇던게 ..

맞다고 보여지는군요..

에휴..그래도 .. 짦은 손맛이나마 본것으로 위안를 삼으시고...

다음 출조때 .. 그 도로밑 그 포인트에 .. 배를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 당겨오셔두 될꺼갇네요..^^;

크나큰선비는 .. 내게 손맛를 보여준 값이라 생각하시고...

그날 받은 스트레스는...이런 도보포인트를 하나정도 알앗다고 생각하심이..^^;

유용하게 그포인트에서..재미보시기를...
죠스1 09-05-14 19:57 0  
어이가 없네여..선장이나..산에서 내리온 사람들이나..이상한 나라???
아주라 09-05-15 12:31 0  
낚시를 접고 취미를 다른것으로 바꾸세요!낚시업을 하는 사람들도 꾼을 무시하는 마당에 무슨 낚시합니까?낚시꾼은 봉이고 좀 모자라는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늙어서 낙시하던가 55세이하는 낚시하지마세요!골프하던지 등산하던지 하세요!
대물kdh 09-05-15 22:37 0  
거기 낚시방이 어딘지 궁금하네요공개하세요~ 맘으로만~~~~
매너저그 09-05-21 14:08 0  
낚시방 공개하세요~ 2차 피해 안나게~
매미박살 09-05-31 00:13 0  
도보는 어쩔 수 없습니다 선장한테 최대한 도보는 안내려 달라고 하는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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