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후 바로 글을 올리려다 생업으로 인해 이제사 글을 올립니다.
지난 12월 2~3일 이틀간 금오열도 낚시를 하였는데(야영) 첫날 용머리 야영자리에서 낚시를 드리우는데 좀 있으니 선상배들이 세대 정도 전방에 포진 하더니 낚시가 되지 않으니 수시로 엔진을 걸고 이곳 저곳을 들수시네요.
갯바위에서 꽝을 하고 포인트를 이동하여 다음날 용머리 5번자리에서 낚시를 하게 되었는데 동이 트기 직전 40급 감성돔 한마리를 포획하니 이틀간 피로가 싹 가시네요.
좀 있으니 이게 왠일 입니까?
백상어호가 어슬렁 나타나더니 살림망을 확인하고는 바로 갯바위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닿을 내리고 선상을 시작하네요.(선상꾼은 대략 12명 정도)
참 환장하겠네요.
오랜만에 시간내어 멀리까지 낚시 갔더니 스트레스가 도려 쌓이네요.
이후로 입질이 전혀 없는게 낚시 하고픈 마음이 싹 가시네요.
고기도 좋지만 이래서 되겠습니까?
여수 낚시배(선상) 운영하시는 선주,선장님 제발 이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