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좀 버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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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쓰레기좀 버리지 맙시다.

지존블랙홀 4 1,353 2008.08.05 08:38
다름이 아니라 출조시마다 이런 생각합니다.
오늘은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을련지.
모든 낚시인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제발 자기가 가져간 쓰레기는
가져올수 있는 마인드를 가졌음 좋겠습니다.
줍지는 못할지언정 가져간 쓰레기만이라도 가져온다면
낚시인들만이 사용하는 갯바위가 조금은 깨끗하리라 봅니다.
낚시하기가 바빠서... 물고기 한마리 더 잡을려고....
다 이해합니다.
아까운 사비 털어서 잠 못자고 새벽 첫배 타고...
마눌 눈치봐가면서..... 한마리라도 더 잡을려고 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이건 진짜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더럽습니다.
낚시 끝나고 나서 청소하신다는 분들.
그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고요, 차라리 낚시를 하시기전에 미리
쓰레기 봉지를 준비하셔서 나오는 쓰레기 바로 바로 처리하면 너울이나 파도에
휩쓸리거나 바람에 날리는 그런 일은 없다고 봅니다.
철수 직전에 청소! 가능할까요?
물론 철수배가 정확한 시간을 지킨다면야 조금은
가능하겠지만.. 정확한 시간을 지키더라도
가져간 쓰레기 청소 안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정신을 가졌는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자기집 뜰이나 안방에도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는지 궁금하구요
자식들 앞에서 그런 흉한꼴 보인다면 자라나는 자식들 자~알 보고 배우겠습니다.
철수시간 보다 조금 일찍 배가 도착했을때 낚시 장비 챙기기 바쁘지
주변 청소는 아예 하지도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쭈~~~욱 봐왔구요.
철수시간 30분전에 낚시를 접어신 분들은 그나마 갯바위 청소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옆에서 청소하고 있는데도 버리시는 분들도 있구요
일찍 접었더라도 청소 안하시는 분들이 태반일꺼라 생각합니다.
아니한 분들께는 죄송하구요^^
그리고 버리시더라도 제발 갯바위 구석구석에 처박거나 꼬불쳐 두지좀 마세요.
언제가 제가 그 갯바위에 하선을 하게 되면 제가 청소할테니까요.
저두 처음부터 갯바위 청소를 깨끗하게 한건 아니지만 언젠가 부터
낚시인 모두가 사용하는 갯바위가 쓰레기가 넘쳐나고 역겨운 냄새가 나고....
이건 아니다 싶어 출조시마다 쓰레기 봉투 4~5개는 항상 챙겨가곤 합니다.
최근에 낚시를 했든(8월1일~8월2일) 매물도 두룩여에서는 쓰레기 봉투가 모자라더군요.
그것도 쓰레기 봉투 100리터 이상 되는거 1개와 검은봉지 여러개...
그날 철수전에 낚시 접으신 한분은 가져간 쓰레기와
자기가 있었든 자리 청소하시는거 보았는데
그러지 아니한 두룩여에 있었든 분들 각성좀 하세요.
제가 청소했다고 자랑하는게 아니구요 전 항상 가져간 쓰레기와
주변 청소까지 같이 항상하고 있으니 성인군자인척 하니 뭐 어쩌니 저쩌니
잘난체하네 생각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얘기했고 낚시인들도 알다시피
갯바위가 너무 더러우니 각성하자는 의미에서 몇글자 적게 되었습니다.
아니한 분들께는 머리숙여 죄송하구요,
쓰레기 마구마구 버리시는 존나 매너없는
꾼들께서는 부디 각성좀 하시고 앞으로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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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구름도사 08-08-05 14:33 0  
제가 존경하는분들은 타인의 쓰래기를 청소하시는분들이
아니라 자신의 쓰래기만은 자신이 꼭 책임지시는분들 입니다.
자신의 쓰래기를 책임진다는것은 눈치와 상관없는 바로
자신과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침묵속낚시 08-08-06 13:50 0  
지존블랙홀님의 말씀에
전적으로동감합니다...

낚시배를 타시는 분들은 배를 타야하는 바쁜 마무리때문에
청소를 안하거나 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님이 말씀처럼 미리미리 쓰레기를 싸두면 좋을 것을...말입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도보 포인터도 무지막지합니다...
정말 성질납니다....

리고 잡은 잡고기..성질난다고 패대기 치는 분들..
고기가 잡히지 않아서 패대기 치는 것은 정말 이해합니다..
패대기 치더라도
바위에 패대기 당하고 바닷물 속을 들어가도록 패대기 쳐주세요..
갯바위에, 특히 고인 웅덩이에 잡고기와 크릴이 같이 썩으면 얼마나 악취가 심한지...
다들 아시잖아요.....
청소해놓고 낚시들어간 것 뻔히 봤으면서도 쓰레기버리는 놈도 있더라구요....
등대꾼 08-08-06 19:30 0  
쓰레기 문제는 끝이 없나봅니다.
말않해도 알아서 해야 하거늘 참 답답 합니다 그려
노콘씨 08-08-09 13:10 0  
좋은 말씀하시네요. 30분 정도 일찍 대를 접으면 아마 쓰레기가 눈에 보일지도 모릅니다.
또 선장님들이 갯바위 내리시는 님들에게 쓰레기 수거해 오시라는 쉬운 멘트 한마디만 있어도...
한번은 친구가 안전벨트 안매어 범칙금 물고는 투덜대길래, 니 목숨 건져준 경관에게 돈몇만으로 빚을 갚을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말을 못하더이다.
좋은 일 좋은 이야기 자꾸 자꾸 해도 식상해 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마음도 중요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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