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는 선주, 여러 종류의 협회, 그리고 점주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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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 어째 이런 일이

다대포는 선주, 여러 종류의 협회, 그리고 점주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야간비행 31 6,009 2008.06.27 10:54
월급쟁이로 얽메여 살다보니 낚시할 시간 만들기가 쉽지않아 가끔 다대포를 찿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다대포의 여러가지 장정 중 하나가 부산 시내와 가까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아니 전 세계를 통틀어 몇백만 인구가 살고 있는 대도시에 다대포처럼 쉬운 접근성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곳이 있을런지요...

이런 특성은 곧 다대포가 다른 어느 곳 보다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지요?
우리나라 낚시 인구 중 아니 부산시내 낚시 꾼들 사이에서 다대포에 대하여 긍정적 이미지가 많은지 부정적 이미지가 많은지요?

그런 부정적 이미지 중 하나가 다대포의 금과옥조 같은 낚시 포인터가 마치 일부 선주, 여러 종류의 협회, 그리고 점주들의 이권의 장으로 변질되어 많은 낚시 인구들이 타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대포는 선주, 여러 종류의 협회, 그리고 점주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 낚시인 모두의 것입니다.

속사정은 몰르지만 최근 다대포를 몇번 들러 피상적이지만 느꼈던 점 2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1. 손님이 있어도 배가 없어 못나간다는 것입니다.
2. 누구의 합의인지 몰르지만 그전까지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되었던 선상에서의 라면이 사라졌습니다.



다대포 선주, 여러 종류의 협회, 그리고 점주님들
타지역은 한명의 낚시인이라도 더 자기 지역으로 모시기 위해 그 지역의 관련 종사자들이 합심하여 관련 법규의 조정, 출항시간, 운송수단,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많은 낚시인들이 그 곳으로 찿아 가고 있습니다.

한 예로 가까운 진해만 보아도 도다리시즌, 바다장어 시즌, 칼치 시즌, 오징어 시즌 등 여러 생활낚시를 개발하고 지자체와 관련 협회가 하나가 되어 출항 시간을 자율화 시키고 오징어회는 물론 오징어 찜, 오징어 먹물 라면 등 부단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다대포는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다대포를 찿는 낚시인들이 낚시를 나가고 싶어도 배가 없어 나가질 못합니다.

십여만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하면서 몇백원짜리 라면하나 먹질 못해 아까워서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대포는 선주, 여러 종류의 협회, 그리고 점주들의 소유물이 아니라 다대포를 찿아주시는 우리 낚시인 모두의 것이란 생각의 전환부터 가지셔야 합니다.

생각의 전환이 바탕되어 관련 법규의 조정, 출항시간, 운송수단, 서비스 향상 등 하나 하나 발전적 방향으로 변화되어야만 밖으로 발길을 돌렸던 많은 낚시인들이 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의 낚시터인 다대포로 돌아 올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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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댓글
야간비행 08-07-04 09:47 0  
낚시인들의 선택은?

매번 일이지만 낚시인들의 출조 전 맘은 항상 설레임 가득입니다.
다른 일 같으면 몇 번하다보면 설레임이 무디어질만도 하지만, 낚시란 놈은 하면 할수록 그 설레임이 더해져만 감은 유독 저만 느끼는 감정이 아닐 것입니다.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새벽시간까지 잠 한 숨 못자고 설레임 가득 맘 속에 담은 채 점주한 약속 시간 보다 이른 시간에 낚시점에 도착합니다.

어느 낚시 가게는 아직 불이 꺼져 있고, 어느 낚시 가게는 가게 문을 밝게 활짝 열어놓고 낚시점 주변을 청소하다 반가운 얼굴로 인사하며 따스한 커피 한잔을 건냅니다.
낚시인들은 어느 낚시점을 선택 할까요?

출항계를 기다리느라 설레임 가득 배에 올라 앉아 있으면 어느 낚시 가게 점주는 항구에 얼굴조차 볼 수 없고, 어느 낚시 가게 점주는 눈썹이 휘날리게 오토바이를 달리며 조금이라도 빠른 출항계를 받아 옵니다.
낚시인들은 어느 낚시점을 선택 할까요?

새벽 공기를 가르며 코끝을 스치는 바다 내음에 가슴 속까지 상쾌해져올 때 어느 배는 기름 아끼는지 아니면 성능이 되질 않는지 뒤로 쳐지기만 하고, 어는 배는 손살 같이 앞으로 내달립니다.
낚시인들은 어느 배를 선택 할까요?

여명이 밝아 오고 낚시를 시작 할 무렵 어는 배는 여기 저기 물건들이 얽혀진 채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고, 어는 배는 항상 깨끗이 정리되어 마치 내 방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듭니다.
낚시인들은 어느 배를 선택 할까요?

어느 선장님은 초면에 어색하기만 하고, 어느 선장님은 몇 번 안면이 있어서 인지 낚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낚시 중에 필요한 것들을 한 발 앞서 챙겨 줍니다.
낚시인들은 어느 선장님을 선택 할까요?

어느 선장님은 기본 도시락만 풀어 놓고, 어느 선장님은 열심히 손질한 횟거리나 집에서 가져온 밑반찬이라도 하나 더 보태어 식사를 권합니다.
낚시인들은 어느 선장님을 선택 할까요?

낚시를 마치고 다시 가게로 돌아오면 어느 낚시 가게는 고기 사진만 찍고 나면 나 몰라라이고, 어는 낚시 가게는 비린내 나는 피 한 방울까지 씻어 쿨러에 넣고 얼음까지 넘치게 넣어주곤 차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인사합니다.
낚시인들은 어느 낚시점을 선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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